"AI 도입땐 진단 정확도 높아져 … 지역간 의료 편차 확 줄어들것" 작성일 03-29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의사 공학자' 서종모 서울대 교수 인터뷰<br>의사들이 앞장서 AI 도입해야<br>불필요한 검사·방문 횟수 줄어<br>병원·환자·정부 모두에게 이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dzhdpXL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dc9effae3d17bddaf256d8b93d238f7b0a81dace7c54c8dc6c68db351fe194" dmcf-pid="y5HE4HjJJ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9/mk/20260329175712281ocak.jpg" data-org-width="500" dmcf-mid="QwFOMFwa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mk/20260329175712281oca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22309299c3b0b6d87baa0bbf4050cf7be290798bbb8682b7cfb18769b602af7" dmcf-pid="W1XD8XAiJ5"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을 두고 많은 병원이 '필요한 건 알겠지만 굳이 지금부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몇 년만 지나도 AI에 친화적인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은 품질과 수익성이 천지 차이일 겁니다."</p> <p contents-hash="c5301ac55ed46355267ea99c77a7594427b159d8cd1fca07b350e8ffcf8042d3" dmcf-pid="YYTNKTLxeZ" dmcf-ptype="general">서종모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겸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기초교수는 확신에 차 있었다. 의료 AX(AI 전환)에 대해 'AI 무용론'부터 '의사 종말론'까지 여러 말이 오가고 있지만 서 교수는 "의료야말로 AX의 효과가 가장 크면서도 AX가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고 단언했다. 그가 생각하는 최적의 의료 AX 타이밍 역시 바로 지금이다.</p> <p contents-hash="6c85ad82f56548aedf0cbfc1cec397db1954e9155b972e21b8080e77eb25a183" dmcf-pid="GGyj9yoMnX" dmcf-ptype="general">서 교수의 주장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건 그가 의료와 공학을 모두 섭렵한 '의사공학자'여서다. 서울대 의대에서 의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안과 전문의로 활동하던 그는 2008년 서울대 공대 교수로 부임했다. 의사가 국내 공대 교수로 임용된 건 처음이었다. 의사공학자로서 서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료인과 환자들의 불편을 공학으로 풀어내는 역할을 해왔다.</p> <p contents-hash="c0ca37661d76e72123ee41fffca868731db58d08a567cda00123ac642c815f5e" dmcf-pid="HHWA2WgRdH" dmcf-ptype="general">이젠 병원에 없어선 안 될 시스템으로 여겨지는 전자의무기록(EMR)을 2004년 서울대병원에서 개발한 것도 그였다. 서 교수는 "종이 의무기록에 익숙하던 의사 대부분이 EMR 전환을 귀찮아하거나 우려했다"며 "손 글씨로 작성하느라 오류투성이인 의무기록을 보여주며 도입 필요성을 설명해도 '환자 대신 모니터만 보게 되는 것 아니냐'며 반대하는 이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반대가 무색하게도 EMR 도입 1년 만에 서울대병원은 환자뿐 아니라 의사의 진료 만족도가 동시에 대폭 상승했다. 2003년 150만여 명이던 외래환자도 3년 만인 2006년 200만명을 넘겼다.</p> <p contents-hash="e69df43bd42401aab6d01427aad8a82b884cfba5ee779c1f14c35842805320bf" dmcf-pid="XXYcVYaeRG" dmcf-ptype="general">AI의 도입은 EMR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많은 이익을 병원과 정부, 환자 모두에게 가져올 거란 분석이다. 서 교수는 "지금 병원에서는 의사나 환자가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진행하는 선제적 검사가 무수히 많다"며 "AI로 진단 정확성이 높아지면 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환자의 병원 방문 횟수나 입원 일수 등이 줄면서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아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58ad1ea22dad681395e6949a6b513fad5a0ef085aa8089cd5eeb00f2665b463" dmcf-pid="ZZGkfGNdiY" dmcf-ptype="general">가장 기대되는 점은 지역에 따른 진료 편차가 줄어들 것이란 점이다. 서 교수는 "지역별 진료 편차의 배경에는 의사의 경험이나 병원의 장비 차이만 있는 게 아니다"며 "학회나 소모임을 통해 서로 경험한 환자 사례를 공유하는 게 중요한데, 지방 의사나 개원의는 거리나 진료 일정 문제로 참여하기가 어렵다. 그런 정보 격차 문제도 AI라는 도구를 통해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85bd16cd2237249b3a0dccc2ff1c050d1c6351e2dfdd975221932e327a6e9eb" dmcf-pid="55HE4HjJJW" dmcf-ptype="general">성공적인 의료 AX를 위해선 AI를 사용해야 할 의사들의 태도가 중요하다. 서 교수는 "두려움이 앞설 순 있지만 AI를 업무 보조로 사용하는 수준에선 사실 리스크가 딱히 없다"며 "기존 업무 행태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동료 의료인은 물론, 다른 분야의 전문가나 환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AI를 의료계가 가장 먼저 도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26c6e8b4b3a6b95a7790cc3b950abc762de77956a79bede29b5de944288e12e" dmcf-pid="11XD8XAiLy" dmcf-ptype="general">[김송현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매일 2~3시간 진료 대신 행정업무"…AX로 의사를 환자에게 03-29 다음 우희종 회장, ‘직무청렴계약’ 체결… 윤리경영 강화 의지 표명 03-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