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목숨 끊으려 했는데..." 감동 인간승리→'미들급 최강' 아데산야 TKO 격파 '대반전' 작성일 03-29 19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29/0003421230_001_20260329184418505.jpg" alt="" /><em class="img_desc">조 파이퍼(위)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클라이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파운딩하고 있다. /사진=U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em></span>UFC 미들급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이스라엘 아데산야(36)가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미들급 타이틀을 8차례나 방어하며 1289일간 왕좌를 지켰던 과거의 위용은 간데없었다.<br><br>미들급 랭킹 4위 아데산야(24승 6패)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클라이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메인 이벤트에서 14위 조 파이퍼(29)에게 2라운드 4분 18초 만에 TKO로 패했다. <br><br>어느새 4연패 수렁이다. 아데산야는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가장 긴 공백기를 거치며 부활을 노렸지만, 파이퍼의 연속 파운딩을 허용하며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br><br>경기 초반 아데산야는 특유의 거리 감각을 앞세워 파이퍼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방어하며 흐름을 잡는 듯했다. 2라운드 중반까지 전진 압박과 레그킥으로 파이퍼를 몰아붙이며 승기를 잡는 장면도 연출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29/0003421230_002_20260329184418553.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U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em></span>하지만 파이퍼의 강력한 왼손 카운터 훅 한 방이 경기 흐름을 순식간에 뒤바꿨다.<br><br>충격을 입은 아데산야가 주춤하자 파이퍼는 놓치지 않고 복부 타격에 이어 안면에 정타를 꽂아 넣었다. 이어 파이퍼는 테이크다운으로 아데산야를 캔버스에 눕힌 뒤 빠르게 백 포지션을 잡았다.<br><br>아데산야는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를 필사적으로 막아냈으나, 뒤에서 쏟아지는 무자비한 파운딩 세례에는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며 파이퍼의 승리가 선언됐다.<br><br>이로써 아데산야는 2023년 9월 션 스트릭랜드에게 타이틀을 뺏긴 이후 내리 4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세 경기 연속 피니시 패배라는 굴욕까지 썼다.<br><br>패배 후 아데산야는 UFC와 인터뷰에서 "계속 나아갈 것이다. 나는 떠나지 않는다. 나를 절대 멈출 수 없을 것"이라며 현역 연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br><br>반면 대어를 낚은 파이퍼는 경기 후 눈물을 보였다. 파이퍼는 "몇 주 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신을 만났다"며 "내게 아데산야는 역사상 최고의 미들급 선수다. 그를 존경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br><br>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17승 1무 5패)가 메이시 바버(15승 3패)를 1라운드 2분 42초 만에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그라소는 강력한 왼손 펀치로 바버를 실신 위기로 몰아넣은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7연승을 달리던 바버의 기세를 꺾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29/0003421230_003_20260329184418605.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U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시민의 선택’ “기후위기 파급력, 온실가스 감축 속도에 달려” 03-29 다음 골대만 세번, 무너진 수비… 홍명보號 '가상의 남아공'에 참패 03-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