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의 미래, 터보퀀트가 흔든다? 작성일 03-2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8IBHj9Uv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46256613baee9339794d676841466a643be98be45b54689825247f45eac743" dmcf-pid="F6CbXA2u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9/khan/20260329210102736jase.jpg" data-org-width="367" dmcf-mid="1g5RqlJ6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khan/20260329210102736jase.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3PhKZcV7Cc" dmcf-ptype="general">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dd809aaa5c8e9b8b548923583d814419b68af705530dc867b34e233e58800217" dmcf-pid="03LGw6ZvSA" dmcf-ptype="blockquote2"> 메모리 사용량 6분의 1로 뚝 <br>반도체 ‘수요 감소’ 예측 탓에 <br>삼성·하닉 주가 이틀간 하락 <br>효율이 수요 키운다는 주장도 </blockquote> <p contents-hash="4b5d5346538a4ab57ee01c9dd7cc62c1b90a63e19dcbcaf83ea3d4a1e83c92d7" dmcf-pid="p0oHrP5TCj"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로 낮춘다는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이 메모리 반도체 주가를 뒤흔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터보퀀트가 AI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과, 평가하긴 이르다는 신중론이 교차하는 가운데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도 전체 반도체 수요는 오히려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504ee54288015af692dbd2dfda9f9ad6e12cd3ea674230df2cdd8ad90fe1d748" dmcf-pid="UpgXmQ1yyN" dmcf-ptype="general">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 리서치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논문을 통해 공개한 차세대 양자화 알고리즘 터보퀀트를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터보퀀트는 AI 추론의 관건인 맥락 데이터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챗GPT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이 길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려면 이전 대화 내용(맥락 데이터)을 잘 기억해야 하는데, 이는 AI 모델의 고질적 한계인 메모리 병목으로 이어진다.</p> <p contents-hash="34cf72485ae61590addf88fc1a04d4275d48d7f5ccfd7a854839bfe85cda1bc6" dmcf-pid="uUaZsxtWya" dmcf-ptype="general">구글은 터보퀀트가 맥락 데이터의 핵심은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압축, 메모리 사용량을 기존 대비 최대 6분의 1 수준까지 줄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2f72c3cf9899797464cdae03cd313cf15c369d6401c9c1d3ab6b1f87788b83f" dmcf-pid="7uN5OMFYlg" dmcf-ptype="general">신동훈 NC AI AX테크센터장은 “동일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장비에서 더 빨리 요청을 처리하고 같은 크기 모델이 훨씬 더 긴 문맥을 소화하며, 동시에 더 많은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는 상용 서비스 운영에 들어가는 막대한 서버 유지비가 크게 절감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적은 비용만으로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6b7ab3e826f97886c6eca4ed7e04279c2fdf94744e06708c0045651fc7312eb" dmcf-pid="z7j1IR3GWo" dmcf-ptype="general">그러나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국내 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 임정환 대표는 “지금까지 유사한 연구가 여러 기관에서 많이 나왔지만 상용화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현재 LLM의 표준이 된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와 같이 AI 서비스에 널리 쓰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ccab08ae8242513c7da3d287a25902aeffac4785c3a671841eb9b13588de418" dmcf-pid="qzAtCe0HlL"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터보퀀트에 관심이 큰 것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관련이 있어서다. 터보퀀트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 주가는 즉각 반응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틀간(26~27일) 각각 4.7%, 6.2% 하락했다.</p> <p contents-hash="91c65ae914f8076229750da514290e243f72648868a05dc15abb7e153e958f94" dmcf-pid="BqcFhdpXvn" dmcf-ptype="general">그러나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량이 줄더라도 반도체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b9a8f3dc21d9b51e986d0a5d53dde0ada8e97fb930df9b2db0bb3cb121530fc2" dmcf-pid="bBk3lJUZhi" dmcf-ptype="general">권석준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화학공학부 교수는 효율이 수요를 키운다는 취지의 ‘제번스의 역설’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권 교수는 “석탄 효율이 올라가면 같은 에너지를 더 적은 석탄으로 만들 수 있어 석탄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반대였다. 터보퀀트와 메모리 사이 관계를 보는 관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b2d640fb1577b824172333e4644cc8b263b8ca21c0314d52872dfb642410c26" dmcf-pid="KbE0Siu5vJ" dmcf-ptype="general">현재 상황이 국내 메모리 업체엔 기회이자 위협이라고도 진단했다. 권 교수는 “터보퀀트 같은 메모리 절약 방식뿐 아니라 온갖 방법론을 들고나오는 고객사가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며 “뒤처지는 순간 단순 범용 메모리 하청업체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맞춤형 설계에 대응할 수 있는 사실상 ‘AI 칩’ 회사로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1486f9c7592709731c25d17835ff7fc38471f6f92ad1495b6b911d641c15de5" dmcf-pid="9KDpvn71Sd" dmcf-ptype="general">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Vis] 손담비 “‘미쳤어’ 과도한 패러디…금지곡 됐다” (‘백반기행’) 03-29 다음 이전 시리즈와 180도 다른 분위기 발산한 韓 예능…'동시간대 1위' 명성 이어갈까 ('언니네 산지직송') 03-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