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까지?… '칩플레이션' 공포 확산 작성일 03-30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반도체 공급가 줄인상 <br>원재료·물류비 상승 등 배경 <br>핵심 소재 확보 경쟁도 격화 <br>車·가전 전반 원가부담 커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lAwGiu5a6"> <p contents-hash="fde8fffa8d520033290b302c4c80a8107954956d2bcb99f66d66165a2d67cdb2" dmcf-pid="FScrHn71N8" dmcf-ptype="general"> 반도체 가격인상이 메모리를 넘어 비메모리 영역으로 확산한다. 실제로 원재료가와 에너지가격, 물류비 상승압박에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이 잇따라 공급가격을 올린다. 자동차·가전·산업장비 등 전방산업 전반에서 '칩플레이션'(Chipflation·반도체발 물가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c702490786141973e7b71eb2461c82b569adf39bc4765f2b288dd887592584c8" dmcf-pid="3vkmXLzto4" dmcf-ptype="general">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는 최근 고객사에 다음달 26일부터 주요 제품군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ST마이크로는 차량·센서·전력제어 등에 쓰이는 반도체를 생산하며 애플과 테슬라, 엔비디아, 스페이스X 등 다양한 기업을 고객사로 뒀다. </p> <p contents-hash="bfac102556e81acf9e73d30f8d04d5e73112b223b4cded0a0e2f7be38f8fb447" dmcf-pid="0TEsZoqFgf" dmcf-ptype="general">ST마이크로는 공지서한에서 "원가상승과 함께 원자재 공급유지를 위한 계약조건이 강화됐다"며 "에너지가격과 물류비용 상승뿐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외주 패키징·테스트(OSAT) 비용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e53f63ccadbe3d2186895c33f18eb33dc89fd152eeee8b03b856d9bbdcb7186" dmcf-pid="pyDO5gB3kV" dmcf-ptype="general">다른 업체도 상황은 비슷하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점유율 2위인 NXP도 다음달부터 일부 제품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원자재가와 인건비, 물류비 등 전방위적인 비용상승이 배경이다. 인피니온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역시 오는 4월 가격인상을 고객사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dc9bd534ff504262692f4b5150989dd351ebace5f4b520443733f4f0940a86" dmcf-pid="UWwI1ab0g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힌 반도체 관련 기업/그래픽=임종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0/moneytoday/20260330041345999texd.jpg" data-org-width="1200" dmcf-mid="1v37xGNdk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moneytoday/20260330041345999te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힌 반도체 관련 기업/그래픽=임종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3409a26d13cbc61780d0143bd2d040f3a100a8a31ee91a36c9f37f96a328c0" dmcf-pid="uYrCtNKpA9" dmcf-ptype="general"><br>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반도체는 차량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전력반도체, 센서 등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특히 인피니온과 NXP, ST마이크로, TI 등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공급망 내 영향력이 큰 기업들이 동시에 가격인상에 나선 셈이다. 여기에다 AI(인공지능) 관련 반도체 수요와 생산 증가로 소재가격이 상승 중이다. 반도체 기판 핵심소재인 CCL(동박적층판)을 생산하는 일본 미쓰비시가스케미컬은 다음달 1일부터 제품가격을 최대 30% 인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두산 전자BG의 CCL 평균판매가격은 전년보다 17.8% 상승했다. </p> <p contents-hash="6b87ca59af89f4ec2bf95f5eb355102b79b71dd5c38f8805042957f3112a0167" dmcf-pid="7GmhFj9UkK" dmcf-ptype="general">소재 확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도체업체들이 추가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 물량을 우선 배정받기 위해 비용을 더 내는 방식이다. 아울러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에너지비와 물류비까지 상승하면서 반도체 제조원가는 전방위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495db057e4cfb7fdb04ffa0eb8d96a5f5599c9dd79ac299bcc109594e319a447" dmcf-pid="zHsl3A2ugb" dmcf-ptype="general">비메모리 반도체 가격상승은 산업 전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데이터센터 전력장비를 비롯해 산업용 인버터,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서다. 특히 비메모리는 맞춤형 설계 비중이 높아 단기간에 공급처를 변경하기도 어렵다. </p> <p contents-hash="74728547c651c87b380e8de4bbfd563a8120749686fae1bc55bc8fe45db588f1" dmcf-pid="qXOS0cV7AB" dmcf-ptype="general">자동차산업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시장분석업체 욜그룹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차량 1대에 탑재되는 반도체 비용은 약 600달러 수준이었다. 전기차에는 이보다 많은 반도체가 필요하다.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10%만 상승해도 완성차업체 입장에서는 수십만 원의 원가부담이 추가된다. </p> <p contents-hash="13b5270a1f68637fe7323e230d50966ae6d7436653d8aed2f7a9ef6476bb861e" dmcf-pid="BNQdw9yOkq" dmcf-ptype="general">이미 메모리 가격상승의 영향은 소비자제품 시장에서 현실화했다. 최근 6개월간 범용 D램 가격이 약 5배 급등하면서 이를 탑재한 PC·노트북·스마트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비메모리 가격상승은 이같은 칩플레이션을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p> <p contents-hash="4515240553ad1792c867d19ef467c6c6af2be3f75467058da8ca74ccb04678f6" dmcf-pid="bjxJr2WIoz"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반도체업체들이 비용상승을 일정 부분 흡수해왔지만 이제는 가격에 반영하는 국면으로 전환됐다"며 "메모리에 이어 비메모리까지 가격인상이 확산하면 산업 전반의 원가구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4dbc751f6744aaa07f5308840b919c71b05a3590d09b34ab34b707f925ed1b3" dmcf-pid="KAMimVYCA7"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박윤영 체제 내일 출범… 첫 칼날, 조직 슬림화 향한다 03-30 다음 [스브스夜] '미우새' 씨야 '완전체' 한 자리에···남규리, "좋은 어른들 주변에 있었다면 더 멋진 그룹으로 남았을 텐데" 03-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