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세균 감염으로 긴급 입원" 깜짝 고백 …스노보드 '종합 우승' 쾌거→"포기하지 않은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작성일 03-30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30/0001991964_001_2026033007501142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된 최가온(세화여고)이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br><br>28일 스위스 실바플라나에서 예정됐던 2025-2026시즌 마지마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돼 시즌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br><br>이로써 최가온은 파크 앤드 파이프 랭킹에서 300점을 차지하며 여자부 최종 1위를 확정했다. <br><br>FIS 스노보드 월드컵은 스노보드 크로스와 평행회전, 평행대회전,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등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열린다. <br><br>종목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얻은 남녀 선수에게 '크리스털 글로브' 트로피를 준다. 하프파피프와 슬로프 스타일, 빅에어를 묶어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속도를 겨루는 평행종목(평행회전, 평행대회전)은 합산 점수로 종합 시상이 이루어진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30/0001991964_002_20260330075011526.jpg" alt="" /></span><br><br>최가온은 올 시즌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만 세 차례 우승하며 여자 하프파이프 크리스털 글로브를 차지했고, 종합 점수로 파크 앤드 파이프 순위에서도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br><br>한국 선수로 시즌 우승을 차지한 건 평행 종목 이상호(넥센윈가드)에 이어 최가온이 두 번째다. <br><br>2008년생인 최가온은 지난해 12월 중국 시크릿 가든, 미국 코퍼 마운틴 대회에서 월드컵 2연패를 차지했고 올해 1월, 스위스 락스 대회까지 제패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br><br>이를 바탕으로 최가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하프파이프 메달 유력 후보로 꼽혔다. 그는 부상 투혼을 펼치며 우상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br><br>1차 시기에 당한 무릎 부상은 물론 시즌 전 손목 골절상을 확인한 최가온은 잔여 시즌 휴식을 결장했다. 그럼에도 해당 종목 일인자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올 시즌 스노보드 최강자로 우뚝 섰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30/0001991964_003_20260330075011588.jpg" alt="" /></span><br><br>최가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크 앤 파이프 종합 우승 소식을 전하며 "이번 시즌은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 불과 2년 전, 15살 락스에서 스노보드 인생을 끝낼 수도 있었던 큰 부상을 겪었기 때문이다"라며 척추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br><br>그는 "현지에서 긴급 척추 압박골절 유합수술을 받았고,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다시는 스노보드로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리고 다시 불행히도 열흘 후, 세균 감염으로 긴급 입원을 하게 되었고, 염증 제거를 위한 2차 수술과 척추뼈에 골반뼈 이식을 위한 3차 긴급 수술까지 이어졌다"라고 털어놨다. <br><br>최가온은 그러면서 "한 달간의 입원과 집중적인 항생제 치료를 거치며, 두려움과 우울함도 이겨내야 했다. 재활을 하며 보드로 돌아가기 위해 1년이 걸렸다"라며 "그래서 이번 시즌이 나에게는 더욱 감격스럽고 특별하게 느껴진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br><br>나아가 최가온은 '그때 포기하지 않은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부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거나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요청해 주셔서 이렇게 글로 남긴다"라고 말했다. <br><br>한편 이상호는 평행 종합 순위에서 4위(592점)에 올랐고, 올림픽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이 월드컵 빅에어 여자부 2위(121점)로 시즌을 마쳤다. <br><br>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FIS 관련자료 이전 [주간 클라우드 동향/3월⑤] AI 시대 손 맞잡는 클라우드 업계…국내외 협업 잇따라 03-30 다음 강백호, 첫 홈런 포함 5타점 쇼…개막 2연전 싹쓸이 03-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