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골’ 강경민, SK 3연패 완성한 지휘자…“전승보다 통합 우승” 작성일 03-30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최고의 해결사·리더<br>탁월한 득점 감각과 경기 조율 능력 돋보여</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의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3연패 중심에는 한국 여자 핸드볼 최고의 스타 강경민(29)이 있었다. 기록과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코트의 지휘자’ 역할을 다시 입증했다.<br><br>SK는 지난 27일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대구광역시청과 대결에서 32-31, 1점 차 승리를 거뒀다.<br><br>이로써 17전 전승(승점 34점)을 달린 SK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면서 2023~24, 2024~25시즌에 이어 3연속 통합 우승도 눈앞에 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3/30/0006245326_001_20260330100417941.jpg" alt="" /></span></TD></TR><tr><td>SK슈가글라이더즈의 정규시즌 3연패를 이끈 '코트의 지휘자' 강경민. 사진=KOHA</TD></TR></TABLE></TD></TR></TABLE>강경민은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1200골을 돌파하며 역대 세 번째 금자탑을 세웠다. 기념비적인 득점은 특유의 스카이슛으로 완성했다. 정규리그 3연패를 확정지은 경기의 최우수선수(MVP)도 차지했다.<br><br>강경민은 올 시즌 내내 SK 공격의 마침표이자 경기 흐름을 설계하는 ‘코트의 지휘자’로서 팀의 중심을 잡았다. 이번 시즌 SK가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력은 그의 손끝이 출발점이었다.<br><br>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SK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 이탈과 대표팀 차출, 부상 변수까지 겹치며 조직력 완성도가 떨어졌다. 강경민도 “시즌 초반에는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다”고 돌아봤다.<br><br>실제로 초반 경기력은 불안했다. 접전 끝에 간신히 이기는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시기에 위기를 딛고 연승을 쌓은 것이 팀에 자신감을 심는 계기가 됐다. 강경민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조직력이 맞아가는 게 느껴졌고, 지금은 훨씬 안정된 팀이 됐다”고 말했다.<br><br>SK의 팀 컬러는 수비에서 출발한다. 강경민은 “감독이 수비를 강조하고, 그에 기반한 속공 전개를 요구한다”며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더 뭉치면서 자연스럽게 경기력이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수비 조직력이 안정되자 속공이 살아났고, 이는 곧 연승으로 이어졌다.<br><br>개인 성과 역시 눈에 띈다. 강경민은 이번 시즌에도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며 공수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했다. 특히 리더 답게 경기 상황에 따라 동료들의 컨디션을 파악하고 역할을 조정하는 능력이 돋보였다.<br><br>강경민은 “센터백은 단순히 공격을 전개하는 역할이 아니라, 팀 전체의 흐름을 읽는 자리”라며 “그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파악해 플레이를 조율하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br><br>강경민이 스스로 꼽은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이다. 그는 “큰 부상 없이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쉬면서 몸 상태를 유지한다”고 말했다.<br><br>실제로 강경민은 오랜 기간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왔다. 도쿄 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았다. 리그에서는 세 차례 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했다.<br><br>이번 시즌 역시 개인 목표보다는 팀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강경민은 “시즌 전 별도의 목표를 세우기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br><br>정규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시선은 이미 다음 단계로 향해 있다. 강경민은 “전승 우승보다는 통합 우승이 더 중요하다”며 “무리하다 보면 부상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팀 전체가 건강하게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br><br>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방심은 가장 큰 적이다. 강경민은 “어떤 팀도 만만하지 않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해경청, 퇴직 인력 활용해 수상·수중레저 안전관리 강화 03-30 다음 [순위] 핸드볼 H리그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 개막 17연승… 정규리그 3연패 확정 03-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