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상금까지?”…‘아침마당’, 35년만에 싹 다 바꿨다 [SS현장] 작성일 03-30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bTPB1Eod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8122a04fc364e69da77fc06842dafa4e2daaf7a5965b55dd8e18408ae9efe1" dmcf-pid="XKyQbtDgJ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침마당’. 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0/SPORTSSEOUL/20260330140637931qniv.jpg" data-org-width="700" dmcf-mid="GXl47XAi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SPORTSSEOUL/20260330140637931qn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침마당’. 사진|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64607c74796f05724faba1a1057524effb3a16f77866ff03308e31b5a95523" dmcf-pid="Z9WxKFwadM"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놓여 있던 프로그램이 있다. 누군가에겐 출근 전 잠깐 켜두는 방송이었다. 누군가에겐 하루를 여는 습관이었다. KBS1 ‘아침마당’ 이야기다.</p> <p contents-hash="7efd0160b8305bdaa84c2d21dbe041889a405ed24a4c3731fef51a1d9f4d2233" dmcf-pid="52YM93rNLx" dmcf-ptype="general">지난 1991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오랜 시간 ‘아침 방송’의 상징처럼 자리해왔지만, 이제는 익숙함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를 택했다.</p> <p contents-hash="52d33f6b6ce9962065644a3c0b61d49e9bfd555f732aabe2897b81f0c9b468a8" dmcf-pid="1VGR20mjRQ" dmcf-ptype="general">변화의 출발점은 의외로 냉정했다. 지난 2월 KBS가 40~70대 시청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인식 조사에서 가장 큰 불만으로 꼽힌 건 “재미없음·따분함”이었다.</p> <p contents-hash="37cfb9768ba6f8f8b7c076576c13c133d4fcc152e9ac0e19cdcc7f33c700c7ba" dmcf-pid="tfHeVpsAMP" dmcf-ptype="general">장수 프로그램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평가일 수 있다. 오랜 시간 유지해온 정체성이 오히려 지금 시청자에게는 정체된 인상으로 읽힌 것이다. 출연자 다양성 부족, 정보성 강화, 디지털 접근성에 대한 요구도 뒤따랐다. 결국 ‘아침마당’은 오래 버틴 프로그램이 아니라 달라져야 하는 프로그램이 됐다.</p> <p contents-hash="7e5f141731b8111a04f74c19edf86f09f5488c6112ac14f714d8a8795e5e8477" dmcf-pid="F4XdfUOcd6" dmcf-ptype="general">핵심은 분명하다. 정적인 토크쇼 구조에서 벗어나 요일별 특화 포맷을 도입한다. 시청자 참여를 늘리고, 자체 앱 ‘티벗’과 ARS를 활용해 사연 접수와 실시간 투표, 퀴즈 참여, 의견 개진까지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침을 지켜온 프로그램이 이제는 ‘함께 보는 방송’에서 ‘같이 움직이는 방송’으로 바뀌겠다고 선언한 셈이다.</p> <p contents-hash="0fe88d7fb308c5828344137a9defb99029170e12c956e938c07cd9c8cc3f53eb" dmcf-pid="38ZJ4uIkM8" dmcf-ptype="general">‘아침마당’이 30일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편 취지를 직접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아침마당’ 2MC 엄지인, 박철규 아나운서와 새롭게 합류한 패널 코미디언 정태호, 가수 나상도와 윤수현, 김대현 연출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e1d26f9667ca9f389fa95cac8460a7abecb69d8281e53091fc4dceac4fee4122" dmcf-pid="065i87CER4" dmcf-ptype="general">김대현 PD는 “시청자 참여, 재미, 디지털을 키워드로 변화를 준비했다. 큰 변화를 목표로 한 것보다 지금까지 ‘아침마당’을 사랑해 주신 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부족한 점을 강화하는 개편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cecf19b8b10fa97710f33b5bbb7327d96684716ed036e2ae642c03906e91b4d" dmcf-pid="pP1n6zhDRf" dmcf-ptype="general">비슷한 톤으로 흘러가던 구성을 요일별 성격이 뚜렷한 포맷으로 나눴다. 월요일 ‘별부부전’은 별난 부부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관찰형 토크에 가깝고, 화요일 ‘소문난 님과 함께’는 셀럽과 주변인의 관계를 파고드는 토크쇼로 변화를 준다.</p> <p contents-hash="f2bf0ad0b32c1228d9bb08276f232a051434245d6256235eb4f957c4d18d9ac3" dmcf-pid="UQtLPqlwMV" dmcf-ptype="general">수요일 대표 코너 ‘도전! 꿈의 무대’는 기존의 상징성을 유지하되 패널을 강화했고, 목요일 ‘쌤의 한 수’는 생활 밀착형 정보 프로그램 쪽으로 무게를 둔다. 금요일 ‘퀴즈쇼 천만다행’은 아예 버라이어티 퀴즈쇼 형식으로 재편된다. 아침 방송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1000만 원 상금도 걸었다. 그간 ‘아침마당’이 보여주지 않던 종류의 긴장감이다.</p> <p contents-hash="54824db9f33ce1b5e13d10ad197593bab9748470915f190ebe0d72d5e59cb70b" dmcf-pid="uxFoQBSre2" dmcf-ptype="general">과거 ‘아침마당’이 감동과 교양, 미담 중심의 안정된 흐름을 택했다면, 이번 개편은 예능 문법을 적극적으로 섞는다. 프로그램 스스로를 시사교양의 울타리 안에만 두지 않겠다는 신호다. 아침 시간대의 시청자는 여전히 중장년층이 중심이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 역시 이제는 무조건 정숙한 정보나 단정한 대화만은 아니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p> <p contents-hash="b0bc4d54f40400798731bc76c0ab1dc3d317ca295190b3d2cd6a827fb092496a" dmcf-pid="7CdGIj9Ui9" dmcf-ptype="general">의미 있는 개편이다. 장수 프로그램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나이보다 관성인데, ‘아침마당’은 그 관성을 정면으로 손보겠다고 나섰다. 익숙한 프로그램이 달라진다는 건 때로는 큰 모험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 되는 시점도 있다. ‘아침마당’은 지금 그 갈림길에서, 꽤 분명한 쪽을 택했다.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엑소 찬열부터 줄리엔 강까지…'열혈농구단' 시즌2, 화려한 라인업 공개 03-30 다음 정태호 "'아침마당' 고정 위해 개그맨 데뷔…아버지 위해 최선 다할 것" (엑's 현장)[종합] 03-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