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다고 쉬운 건 아니더라… 재지 않고 덤비는 게 중요” 작성일 03-30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쇼트드라마 첫 도전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pAcCWgRyy"> <p contents-hash="76465729fda8a9e52d4724a0c48debd768554868b516d860e5b064beb8e94e20" dmcf-pid="tUckhYaelT" dmcf-ptype="general">유뷰남의 아이를 임신한 제아(최효주)는 오랜 남사친이자 작가 지망생인 구인(김신비)에게 ‘공동 육아’를 제안한다. 제아가 무사히 복직하고 구인이 육아에 익숙해지며 두 사람의 동거 생활은 한동안 순조롭게 이어진다. 그러나 아이의 친부 영기(박지안)와 그의 아내 경아(배윤경)가 개입하고, 구인과 제아의 우정이 사랑으로 변모하며 공동 육아 시스템은 위기를 맞는다.</p> <div contents-hash="9ea92f25fd9df05d16825abb3edf24e03f36eae2bbbdfb0dd1aa89aee4aed19f" dmcf-pid="FukElGNdvv" dmcf-ptype="general"> 천만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만든 이병헌 감독은 이 작품 ‘애 아빠는 남사친’의 시나리오 집필과 연출을 맡으며 쇼트드라마에 처음 도전했다. 지난달 레진스낵에 공개된 이 작품은 플랫폼 인기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30일 서면으로 만난 이 감독은 “짧다고 쉬운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738b8a1b8efbf4342f308ad9fb8d53eb7d77442c5029fbf119a4dac6823d71" dmcf-pid="32ICH3rN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쇼트드라마 ‘애 아빠는 남사친’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이병헌 감독. 레진스낵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0/segye/20260330195804232eksh.jpg" data-org-width="1200" dmcf-mid="5EqBPJUZ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segye/20260330195804232eks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쇼트드라마 ‘애 아빠는 남사친’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이병헌 감독. 레진스낵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1b509af613c98e9e3c4f27cb204210965d905fc50164be5c21e0e832b8892fa" dmcf-pid="0VChX0mjSl" dmcf-ptype="general"> “2년 전 개인적 이유로 일을 쉬었다. 이전까지 관심 없던 쇼트드라마가 눈에 들어왔다. (영화·드라마와) 비등한 몸집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견제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 ‘짧으니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사람을 모아 기획했다. 중편 영화 찍듯 8회차 만에 촬영을 마쳤다.” </div> <p contents-hash="4f2ce9ad738b220af3b1007653e2f59b1e7698b08b8e7f5b2ca57f684e085ee5" dmcf-pid="pfhlZpsAvh"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은 쇼트드라마의 흔한 ‘막장 코드’나 ‘도파민형 전개’와 다른 길을 간다. 설탕의 강렬한 단맛 대신 과일의 은은한 달콤함을 담았다. 그는 “도파민을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스스로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서 어려운 일에 도전할 필요는 없었고, 조심스럽게 실험한 것이 서사와 개연성에 비중을 둔 지금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7e757e9c06ad8ea5a91b3a7255216dc5afbd7637b82300b4f942d6d0f7aafef" dmcf-pid="U4lS5UOcTC" dmcf-ptype="general">이어 “도파민만으로 시장이 지속 가능할까, 지속된다 하더라도 새로운 창작자 유입과 시장 확장은 어렵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중국발 쇼트드라마와 달리) 우리 시장 여건에 맞춰야 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badba795552fd37e947d59c2b5e4999c92323520552ee034e69214dbc648ea5" dmcf-pid="u8Sv1uIkyI" dmcf-ptype="general">말맛 살리는 ‘티키타카’ 쓰기 대가인 그이지만, 이번 작품 작업 때는 난관에 여러 번 부딪혔다. “한정된 공간, 한정된 인물로 서사를 완성해야 하는 쇼트드라마 특성상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한데 고안하는 게 쉽지 않았다. 겨우 촬영을 시작해도 적은 회차 안에 끝내야 하니 체력 문제도 있었다. 이 실험이 성공적이어야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도 컸다.”</p> <p contents-hash="197a16b0744fa07d97dbcf49a53b011eadf8c2b78382220053bb46aeaef0ec04" dmcf-pid="76vTt7CETO" dmcf-ptype="general">세로로 긴 프레임을 활용한 장면 설계 방식도 고안했다. 세로 화면을 세로로 분할해 인물을 병치시키거나, 먼 거리를 두고 마주 앉은 인물 투샷을 세로로 잡는 구도를 통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p> <p contents-hash="ef6804dd28a2c48fe73ebab36a6e85cd4632918f3f81346858440cfb9212b82a" dmcf-pid="zPTyFzhDCs" dmcf-ptype="general">어떤 쇼트드라마가 대중에게 어필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현재는 테스트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한 가지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방어적으로 도전한다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될 확률이 높다. 필요한 것을 찾기보다 시장이 나를 필요로 하게끔 재지 않고 덤비는 게 중요하다.”</p> <p contents-hash="b222bc3c38d430c248e2a57d2e1dbba2b4145ca6cbb82783f30e9e34083bc6c0" dmcf-pid="qQyW3qlwvm" dmcf-ptype="general">이규희 기자 lk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다나카' 김경욱, 中에 빼앗겼던 '잘자요 아가씨' 되찾았다 '다행인 근황'('짠한형') 03-30 다음 감독들, 변화 ‘레디’… 새 플랫폼서 액션! 03-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