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외치는 카카오 정신아, 표류하는 노사관계 작성일 03-31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근로감독 시정조치 중인 카카오, 미적지근한 태도에 노조 불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SkGSBSrc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4db22549ae97267544e7b749a1e828268d792d36916e99068f949e5b38b7ed" dmcf-pid="tvEHvbvm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아 카카오 대표. /그래픽=강지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oneyweek/20260331061146080tvmp.jpg" data-org-width="680" dmcf-mid="574jnvnQo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oneyweek/20260331061146080tvm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아 카카오 대표. /그래픽=강지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2d522b356c165f8620b068042692db2cf9c80254d1ff89ebca4fe854219350f" dmcf-pid="FTDXTKTsAT" dmcf-ptype="general"> 책임경영을 외치는 카카오가 노사관계를 중재할 리더십의 부재로 조직 전반의 혼선이 심화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얽히고설킨 카카오의 기업문화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가 흔들리면서 경영진의 사과와 조직 개편에도 불구하고 노사 갈등은 첨예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div> <p contents-hash="70437c6a9e5d4b83ac8e14a1de9295677c4b3ddf98100b68cd16d9bebd4b96c1" dmcf-pid="3ywZy9yOcv"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지난해 청원형 근로감독 이후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정 근로시간 한도 위반, 연장근로수당 지연 지급 및 일부 미지급 등 다수의 시정조치를 받았다. 2024년 미지급된 수당에 국한됐고 2025년 추가 임금분과 근로시간 위반 문제는 아직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회사는 오는 5월 초까지 고용노동부 소속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성남지청에 시정 이행 상황을 보고하고 추가 점검을 받아야 하지만 이를 총괄하고 조율할 리더십이 부재한 가운데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하겠느냐는 시각이 많다. </p> <p contents-hash="3754d6a81eefa045c683a40b12c791bf0d76d6a3e37384a28483235279fa987d" dmcf-pid="0Wr5W2WIcS" dmcf-ptype="general">카카오 노조는 지난 26일 주주총회가 열린 스페이스닷원 앞에서 "카카오가 결정하고 자회사가 실행하고 그 결과는 노동자들이 감당하는 구조"라며 "이 구조 속에서 노동자들은 항상 가장 약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거듭된 경영 실패로 이용자 신뢰가 하락했고 내부적으로 무리한 일정 압박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까지 받았다"고 성토했다. </p> <p contents-hash="6b98d882a53c0dc9c4e50097521db33884e41d70311899ad175b8eb51646d121" dmcf-pid="pb14bab0cl"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정 대표는 "근로감독 결과를 무거운 마음으로 직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영진으로서 구성원의 근로 환경과 법령 준수는 기업 경영에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앞으로 이 현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방향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3e22883639a635095de95462a6a37d1e3bf46c65d31b4a544ef7b1cc11862d2" dmcf-pid="UKt8KNKpah" dmcf-ptype="general">노조는 근로감독이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근로시간이나 임금, 휴가 등 노동 관련 위반 사항은 시정 조치가 내려졌지만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우려되는 기업문화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구조가 재발되지 않기 위해선 좀 더 세밀한 감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141c6da25c00459d9f68f4aac9a94277fc41ebc6ba36eabbc67aa7417237bb82" dmcf-pid="u9F69j9UkC" dmcf-ptype="general">컨트롤타워 부재는 우려를 키운다. 카카오는 2024년 5월 노무 총괄 성과리더를 영입해 노사문화를 개선하는 데 힘을 썼지만 6개월 후 공석이 됐고 뒤이어 인사·노무 업무를 대리하던 이승현 HR성과리더마저 올해 1월 ESG 부문으로 이동했다. 노동 관련 의사결정의 중심축이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시로 해당 업무를 맡고 있지만 회사 CA협의체의 그룹재무전략실장까지 겸임 중인 재무 책임자가 노동 이슈까지 병행하는 구조는 전문성과 지속성 측면에서 한계가 명확하다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f8272b0d291cbe7b374bc7eb387e1ef1314a25b4b66c5ee066b5d49c5048a9cb" dmcf-pid="723P2A2uNI" dmcf-ptype="general">근로 환경 문제는 단순한 비용 관리나 리스크 대응을 넘어 조직 문화, 노사 관계, 법적 책임이 복합적으로 얽힌 영역이라는 점에서 전담 리더십 없이 대응할 경우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p> <p contents-hash="5528087cc56337878871196f0c49e5480097ab2ed5755c8b2bd1d3da5d0ed971" dmcf-pid="zV0QVcV7NO" dmcf-ptype="general">현장에서는 이러한 리더십 공백이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는 수준을 넘어 갈등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속한 보완과 재발 방지 대책이 병행돼야 하지만 의사결정 구조가 명확하지 않다 보니 대응 속도가 늦어지고 기준 또한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직 내 혼선이 길어질수록 구성원들의 불신은 커질 수밖에 없고 이는 다시 노사 갈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716aa93f937afe5f66325e05bcfbcafe006d382c635506717896a3470c1dd8fc" dmcf-pid="qfpxfkfzas" dmcf-ptype="general">카카오 노조는 단순한 사과나 일회성 조치가 아닌 근본적인 노사 문화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가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포털 다음,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계열사들이 정리되는데도 고용 불안을 해소할 만한 회사의 이렇다 할 설명도 거의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p> <p contents-hash="531af070eaa329ff261b9f78ef3509aa36c5c91edf9c104847597a5f24d8de54" dmcf-pid="B4UM4E4qNm" dmcf-ptype="general">카카오 CA협의체는 지난 2월1일부터 기존 4개 위원회, 2개 총괄, 1개 단을 '3개 실, 4개 담당'으로 축소 개편했다. CA협의체가 정 대표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경영 전반 권한을 확보한 만큼 선언적 메시지를 넘어 리더십 재정립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명확한 컨트롤타워 구축과 전담 리더십 확보 없이 혼선을 해소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p> <p contents-hash="0adb3733cfc6e6e1935c9e45ad004da3ba4caca83638bdc884d745c1773b57bf" dmcf-pid="b8uR8D8Bcr" dmcf-ptype="general">양진원 기자 newsmans12@sida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억울하게 中에 뺏긴 '잘자요 아가씨' 저작권..다나카 김경욱 "최근 되찾았다" ('짠한형') 03-31 다음 ◇오늘의 경기(31일) 03-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