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왕복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카운트다운 돌입 작성일 03-31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 두 차례 연기 끝 4월1일 발사<br> 달 한 바퀴 돌고 10일 후 귀환<br> 최초의 여성비행사 등 4명 탑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lDgVcV7G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95872bad08c8cbb72204ecb511e810f885c200b129f3438bb2aa5dd54919d9" dmcf-pid="7Swafkfz5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 기립해 있는 아르테미스 2호의 에스엘에스(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hani/20260331093629279thom.jpg" data-org-width="800" dmcf-mid="36HExsx2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hani/20260331093629279th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 기립해 있는 아르테미스 2호의 에스엘에스(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524b9aa5cc36963b64fa0f956cf217b70b4a45677a337741b2598a92d1710b" dmcf-pid="zvrN4E4qtm" dmcf-ptype="general"> 반세기만에 유인 달 왕복비행에 나서는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아르테미스 2호가 두 차례 연기 끝에 1일 발사된다.</p> <p contents-hash="0facce75b8aaf63063c3256e89d5435d4c1150d021781ba6f26b0e9c9cc7e9c2" dmcf-pid="qTmj8D8BYr" dmcf-ptype="general">나사는 발사를 이틀 앞둔 30일 오후 4시44분(한국 시각 31일 오전 5시44분)부터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비행 장비 전원 공급, 통신망 점검, 액체수소와 액체산소 주입 등 발사에 필요한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p> <p contents-hash="332c315db13dba3ebcf68c7e6c96b928ec131d7d183aadbbcc4dc3b4f6c17029" dmcf-pid="BysA6w6b5w" dmcf-ptype="general">이상이 없을 경우 나사는 1일 오후 6시24분(한국시각 2일 오전 7시24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오리온 우주선을 SLS 로켓에 실어 발사한다. 발사 가능 시간은 2시간이다. 나사에 따르면 발사 당일의 기상 조건 적합 확률은 80%다. 발사가 연기될 경우, 6일까지 매일 같은 시각에 발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55088493eaf1f3d9c058a979446e2ece37379bb2230ec9d80de6fca6fe489e2c" dmcf-pid="bWOcPrPKZD" dmcf-ptype="general">앞서 나사는 2월 초 로켓 연료인 액체수소 누출 문제로, 3월 초엔 연료탱크 가압제인 헬륨 공급 문제로 각각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8090bbf53bbc44d7787ca7c9bb8a95835e8cb2ddc758affe3765a3158257428" dmcf-pid="K5vmdhd8HE" dmcf-ptype="general">발사에 앞서 265만리터의 연료와 산화제를 넣고, 발사 30여초 전까지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는 최종 예행 연습(WDR)은 이번엔 하지 않는다. 나사는 3월에 이미 수소 누출 문제 없이 최종예행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헬륨 공급 중단 문제는 이후 불거진 것으로, 이 문제 역시 해결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746b630d638b3b349aa50ee0fb63d2995ffab9914ca9fb65c1475f30acaf348" dmcf-pid="91TsJlJ6Zk" dmcf-ptype="general">나사는 2022년 무인 달 궤도 왕복선인 아르테미스 1호 발사 때에도 수소 누출 등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세차례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르테미스 1호는 애초 예정보다 3개월이 늦은 11월에 발사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c7989c26755257c826135fbee5ff7c171bdfde4b9323b114ebf7e332807006" dmcf-pid="2tyOiSiP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월27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장에 도착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 왼쪽부터 케나다 출신의 제레미 한센,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흐,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 조종사 빅터 글로버다. 와이즈먼이 들고 있는 인형은 우주선 내에서 무중력 표시기 역할을 하는 인형 라이즈(Rise)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hani/20260331093630616npfk.jpg" data-org-width="800" dmcf-mid="0MMUSBSr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hani/20260331093630616np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월27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장에 도착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 왼쪽부터 케나다 출신의 제레미 한센,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흐,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 조종사 빅터 글로버다. 와이즈먼이 들고 있는 인형은 우주선 내에서 무중력 표시기 역할을 하는 인형 라이즈(Rise)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66a36b375df792b5998b761d9770636efe6195a7f7df4ab335074bf6414312" dmcf-pid="VFWInvnQZA" dmcf-ptype="general"><strong> 달 뒤쪽 7000km 지점에서 반환점 돌아</strong></p> <p contents-hash="5afbe29efea258c039e8eaf70665c57cba6b99113b1a0028571c85eb108f62f5" dmcf-pid="f3YCLTLx5j" dmcf-ptype="general">아르테미스의 2호의 이번 달 왕복 비행은 달 뒤편까지 날아갔다 돌아오는 것이다.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에 앞서 달 궤도를 왕복비행했던 아폴로 8호와 비슷한 성격이다. 나사는 “이번 비행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오리온 우주선의 생명 유지 시스템을 사람을 태운 상태에서 처음으로 시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590d797df049b98ebd8ddfd68389efbd027e133712a773be984f2e29d4cb8dd" dmcf-pid="40GhoyoMYN" dmcf-ptype="general">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하는 우주비행사 중 3명은 미국인, 1명은 캐나다인이다.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 조종사 빅터 글로버,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흐는 이미 국제우주정거장에 다녀온 경험이 있다. 글로버는 흑인 최초, 코흐는 여성 최초로 달에 간다. 캐나다 출신 임무 전문가 제레미 한센은 우주비행사 출신이 아닌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달에 가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p> <p contents-hash="19b24859621700ecba50b3fb235007b0d1b2ca670478c879f92e31bdecabdfac" dmcf-pid="8pHlgWgR1a" dmcf-ptype="general">발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우주선은 6일 오후 1시45분 이번 여행의 반환점인 달 뒤쪽 7000km 지점에 다다른다. 이는 역대 가장 먼 유인 우주비행 기록을 세운 1970년 아폴로 13호보다 먼 거리다. 우주선이 달 뒤쪽에 있는 동안은 지구와의 통신도 일시 두절된다.</p> <p contents-hash="3fa5831148c01874c6a801f69d9b3a0eb949934767a39405e4f3beb10128ca32" dmcf-pid="6UXSaYaeXg" dmcf-ptype="general">이후 우주선은 지구 귀환길에 올라 10일 오후 8시6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앞 태평양 해상에 착수한다. 출발에서 귀환까지 걸리는 기간은 10일이다. 나사가 달 유인 왕복비행을 하는 것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만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ad62b4390381b91ba8afedcee672d1b72b7f0494758483ab8858df1b3fa487" dmcf-pid="PuZvNGNd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할 우주복.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hani/20260331093631917rohi.jpg" data-org-width="800" dmcf-mid="pfwMuiu55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hani/20260331093631917ro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할 우주복.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1d529ec9db658d353a6f0f6d210af9e3c97c9566384a5daa06cce56a496079" dmcf-pid="Q75TjHjJHL" dmcf-ptype="general"><strong> 2028년부터는 매년 달에 갈 예정</strong></p> <p contents-hash="86cab8f73b4d60c0e22e06e8236cb5d7791260b14f5c279cd736fb375e1ff79e" dmcf-pid="xwgR7n71Hn" dmcf-ptype="general">나사는 지난 2월 아르테미스 달 착륙 프로그램의 추진 방식과 일정을 대폭 수정했다. 애초 2027년에 예정했던 아르테미스 3호는 달 착륙을 포기하고, 대신 저궤도에서 달 착륙선 도킹 시험비행을 한다.</p> <p contents-hash="2c9523d68f787af78931f108415d6f4e4267deed7012e39f2a10e334374941dc" dmcf-pid="yBFYk5kLYi"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아르테미스 3호는 현재 스페이스엑스와 블루오리진이 개발하고 있는 달 착륙선과 나사의 오리온 우주선의 도킹 기술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엑스는 아르테미스 3·4호, 블루오리진은 아르테미스 5호에서 쓸 달 착륙선 계약 업체다.</p> <p contents-hash="cf2b7c4f1be9b2f83f5499ff5c49bbdbf4604d9611b03085f23f08df4ccc56c7" dmcf-pid="Wb3GE1EoZJ" dmcf-ptype="general">아르테미스 3호에 성공하면 2028년 아르테미스 4호부터 매년 한 차례 이상 달 착륙을 추진한다.</p> <p contents-hash="1795c67824c1ddaf89ace1a215ea47440178eb939d7645a24587e8054f6304c3" dmcf-pid="YK0HDtDgYd" dmcf-ptype="general">나사의 계획 변경은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우주우위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통해 내린 ‘2028년 유인 달 착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후속 조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c5ceed4ea78b9193d0eeeea462a86e1962dc60dce41cf94ac4c1beafaea422" dmcf-pid="G9pXwFwa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9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사진기자들이 39B 발사대에 기립한 아르테미스 2호의 로켓과 우주선을 망원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hani/20260331093633192hcaz.jpg" data-org-width="800" dmcf-mid="UprN4E4q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hani/20260331093633192hc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9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사진기자들이 39B 발사대에 기립한 아르테미스 2호의 로켓과 우주선을 망원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761b98a5490b43df77e3093388c81e52a3a59777964d642629dae4b7f3fba6" dmcf-pid="H2UZr3rN1R" dmcf-ptype="general"><strong> 일반 미국인들 반응은 뜨뜻미지근</strong></p> <p contents-hash="9b09f042eb352016fb1ab1af25602f2c4ca3a71113bb573b13a9884ce88ad62a" dmcf-pid="XVu5m0mjXM" dmcf-ptype="general">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워싱턴의 실력자들에겐 중국보다 먼저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것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일지 모르지만, 일반 미국인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에 가는 것에 그다지 열광적이지 않다고 보도했다. 미국인들은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내는 것에 찬성하기는 하지만, 이를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4d32776151642baeffb9ea0dbdc855405300f6f4a9732a61656c2900f879b51c" dmcf-pid="Zf71spsAHx"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는 퓨리서치센터가 2023년 실시한 여론조사를 하나의 근거로 들었다. 이 조사에서 미국인들은 나사가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임무는 소행성 충돌 위험과 기후 감시라고 답변했다. 설문에서 제시된 나사의 9가지 임무 중 우선순위에서 소행성과 기후 감시가 1~2위를 차지했다. 반면 달 유인 탐사는 화성에 이어 꼴찌에서 두번째로 꼽혔다. </p> <p contents-hash="4d590d1467d9f66317f8deed665c7481ccb4d85ac1c98994d6ca362f082a37fb" dmcf-pid="54ztOUOcHQ" dmcf-ptype="general">현실은 이와 정반대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돈은 한 해 240억달러가 넘는 나사 예산의 거의 절반에 이른다. 소행성 충돌 위험과 관련한 예산은 3억달러에 불과하다.</p> <p contents-hash="dc4bec938c780a781663cd8b6373f1cac55d4f28911383380b1da9d262531f18" dmcf-pid="18qFIuIk5P"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는 “1960년대 아폴로 계획 때도 비슷했다”며 “사상 첫 달 유인 착륙에 성공했던 아폴로 11호 때를 빼고는 아폴로 계획은 투자 대비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과반수였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d1cf7d32308cd5de88ae09d51f66f213b958be3e82fb68dc4d714acd4348cd6" dmcf-pid="t6B3C7CEX6"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佛 미스트랄 AI, '1조2600억' 자금 확보…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쏟아붓는다 03-31 다음 독일 핸드볼, 마그데부르크, ‘난적’ 베를린 꺾고 5연승… 독주 체제 굳혀 03-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