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권 준다더니 슬그머니”···카톡 ‘소식·숏폼’ 강제 노출에 이용자 분통 작성일 03-31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톡 ‘소식’ 페이지 자주 노출돼<br>이용자들 “잠수함 패치한 듯”<br>선택권 주겠다는 약속 어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WTDf2WI5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c2565f8ccb004d16648f62f22d5f5e64b36c3b555a3a3df315fa5adfbabfae" dmcf-pid="1ANx5XAiG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YONHAP PHOTO-3515> 카카오, 카카오톡 친구탭 석 달 만에 복원 (서울=연합뉴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 탭에서 친구목록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가 지난 9월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적용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 탭이 석 달 만에 친구목록으로 복원된다. 사진은 이번 업데이트로 복원된 '친구 탭' 예시 화면. 2025.12.16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5-12-16 14:35:06/<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chosun/20260331141102348vvrf.jpg" data-org-width="960" dmcf-mid="ZHWr8fGh5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chosun/20260331141102348vv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YONHAP PHOTO-3515> 카카오, 카카오톡 친구탭 석 달 만에 복원 (서울=연합뉴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 탭에서 친구목록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가 지난 9월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적용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 탭이 석 달 만에 친구목록으로 복원된다. 사진은 이번 업데이트로 복원된 '친구 탭' 예시 화면. 2025.12.16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5-12-16 14:35:06/<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ba5bfc0d5e29f5f1c3a1e7e2208be66286849286c58113af70623629ad70fd" dmcf-pid="tcjM1ZcnHW"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카톡을 실행하면 친구 목록 대신 ‘소식’ 페이지가 자주 노출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 말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처럼 변경한 이후 비판이 쏟아지자 지난해 12월 다시 기존 전화번호부 목록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친구 목록이 고정되지 않고 첫 화면에 인스타그램 방식의 소식 페이지가 반복해서 노출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d785d37596cb19676e876a538f9c09d9bc49b19fb752c5fd144a1b37c416e58" dmcf-pid="FkARt5kLHy" dmcf-ptype="general">일부 카톡 이용자들은 몇 주 전부터 친구 탭을 전화번호부 목록 방식인 ‘친구’로 설정해 놓았는데도 카톡을 실행하면 ‘소식’ 페이지가 먼저 뜨는 경우가 잦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A씨는 “한동안 친구 목록만 보여서 편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친하지 않은 사람의 사진이 떡하니 떠서 당황했다”면서 “오류인가 싶어서 반복해서 카톡을 재실행해 봤는데 소식 페이지가 여러 번 나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225b0e3b99abc2637d6239cd65cdb9af12c7c3d3c986267cee0bafb17d7a061" dmcf-pid="3EceF1EoXT" dmcf-ptype="general">이용자들은 카카오가 일종의 ‘잠수함 패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톡 개편으로 비판이 거세자 외부에 알리지 않고 특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소식 페이지가 자주 노출될 수 있도록 몰래 업데이트를 했다는 것이다. B씨는 “카카오는 지난해 카톡 업데이트 공지를 하면서 기존 전화번호부 방식과 인스타그램 방식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면서 “몰래 업데이트를 하고 강제로 소식을 보게 만들었다면 이용자를 기만한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53685efb56a5e90cbb0523571a6a202871cf4fc64094547d712530272b8e8a6" dmcf-pid="0Dkd3tDg5v" dmcf-ptype="general">또한 이용자들은 카톡 세 번째 탭에서도 ‘숏폼’이 기본 화면으로 표시된다고 비판한다. 이용자들은 “오픈채팅과 함께 묶여 있는 세 번째 탭을 누르면 숏폼이 항상 노출된다”며 “숏폼을 아예 실행한 적이 없는데도 숏폼이 계속 떠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숏폼이 곧바로 노출돼 불쾌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57194371334fe51eefde14e34ed054831fa69dfcc84623c383e4bb2ecc0e1c59" dmcf-pid="pwEJ0FwaXS" dmcf-ptype="general">인터넷 업계에선 지난해 연말 카톡 업데이트 이후 소식·숏폼 조회 수가 하락하자 카카오가 강제 노출 방식을 택한 것으로 분석한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소식·숏폼 페이지에는 광고를 넣을 공간이 많지만 이용자 조회 수가 떨어지면 광고 단가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면서 “카카오가 소식이나 숏폼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슬그머니 업데이트를 한 것 같은데, 선택권을 주겠다는 약속을 스스로 어긴 만큼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d4d77a8a3324abdd7fb8a10367e9ab016d785ed56a95d07caa16c66a360c4f0" dmcf-pid="UrDip3rNZl"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소식 페이지 활용도가 높은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개선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소식 페이지를 열어보거나 게시물을 올린 적이 없는데도 소식 페이지가 강제로 노출된다”며 반박한다. 또한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처럼 바꾸는 것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감이 큰 상황에서 카카오가 사전 동의나 공지 없이 이용자들의 친구 목록 선택권을 박탈해 논란이 예상된다. 카카오 내부에서도 이 같은 방식의 업데이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b011ab978b23d2f2aa02c04782b492b203529bb23bef71a032f42f43da1c099" dmcf-pid="umwnU0mjXh"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해 연말 업데이트를 통해 카톡에 친구 목록을 복원했을 때도 카카오는 생일인 친구 목록의 숨김 기능을 복원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카톡 개편 이전에는 생일인 친구 목록의 표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고, 해당 항목 자체를 아예 없앨 수도 있었다. 그러나 카톡 업데이트 이후에는 해당 기능을 선택할 수 없도록 바꿨다. 이용자들은 카카오가 선물하기 거래로 돈을 벌기 위해 생일인 친구 목록을 강제 노출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임원 30% 축소 2026 인사 단행..."조직 효율화 인적쇄신" 03-31 다음 韓 체육회, 미래 국가대표 전임 감독 간담회 개최 03-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