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사관이 올린 피 묻은 아이가방, AI 이미지였다 작성일 03-3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vIBGWgRnP"> <p contents-hash="19f6be475e08ca003217216af10e81a282eec47aba9cae2341a4dc5bd347e040" dmcf-pid="7jLGDkfzM6" dmcf-ptype="general"><strong>[AI 미디어 파도] 포인터 "자국민 겨냥한 AI 선전, 이전부터 반복…간단한 문제 아냐"</strong></p> <p contents-hash="e58424a5e31892c64b9fc5f0e9a13465169817177dc97afe6a9039868814dfb8" dmcf-pid="zAoHwE4qi8"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박재령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7cd1a302b24220922b5365549e1e67914f9964206767ebc5c99b88502297b6" data-idxno="476907" data-type="photo" dmcf-pid="qcgXrD8BL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인공지능(AI). 사진=gettyimagesban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ediatoday/20260331143525812rrno.jpg" data-org-width="600" dmcf-mid="9834F1EoM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ediatoday/20260331143525812rr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인공지능(AI). 사진=gettyimagesbank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55fcbde42de2feddd2ff8ed8b9c49b6ac6cb944cb7ba4d3ca870728638f5fb6" dmcf-pid="BkaZmw6bRf" dmcf-ptype="general"> <p>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서 나오는 인공지능(AI) 콘텐츠들이 단순히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AI로 진실과 거짓을 섞는 게 수월해지면서 정권이 이를 활용해 여론을 조작하려는 노력이 이전부터 반복됐다는 것이다.</p> </div> <p contents-hash="2a38b798febdaa67b630453c98e85a29926d67bee07e638b051af5073e94a874" dmcf-pid="bEN5srPKJV" dmcf-ptype="general">미국 저널리즘 연구기관 포인터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이란의 주장이 '허위 정보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란의 영향력 행사 활동이 그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고 지적한다>는 기사를 냈다.</p> <p contents-hash="c866c60332006d3c2c2390a1e42806fc55adcbe7a5456b52f43c67fef1f8251d" dmcf-pid="KDj1OmQ9i2" dmcf-ptype="general">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에머슨 브루킹은 포인터에 “이란은 가짜뉴스 웹사이트, 허위 소셜 미디어 계정, 그리고 독립적인 보도인 척하며 정권의 주장을 지속해서 퍼뜨리는 대리 미디어 네트워크 등 은밀한 전략을 통해 국가 선전을 유포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98648e6f93b28c68381ab66f3922368944220e6cc7606c3078a440fd063b1b3b" dmcf-pid="9wAtIsx2i9" dmcf-ptype="general">브루킹은 “(선전) 내용은 편향돼 있지만 완전히 조작된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러한 비밀 선전을 국가 안보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삼아온 나라다. 대다수 사람들이 이해하는 의미의 가짜뉴스와는 또 다른 문제”라고 했다. 글로벌 인권단체 '위트니스'의 기술·위협·기회 담당 부국장인 마사 알리마르다니는 이란의 정보 통제 수단에 허위정보뿐 아니라 검열과 인터넷 차단도 포함된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80468b63c24b9a7ab2f15a75ee7275fbd900e7a91169bebaae0433c40c4820" data-idxno="476909" data-type="photo" dmcf-pid="2rcFCOMVe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오스트리아 이란 대사관이 올린 가방 사진. 엑스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ediatoday/20260331143527080jofj.jpg" data-org-width="600" dmcf-mid="xtnsidpX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ediatoday/20260331143527080jof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오스트리아 이란 대사관이 올린 가방 사진. 엑스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752bccef2c5f17d824c0555dfc12820cf91d13ede2ab480da94f9dcd8fca8ed" dmcf-pid="Vmk3hIRfnb" dmcf-ptype="general"> <p>오스트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은 지난 1일 공식 엑스 계정에 피가 묻은 아이의 가방 사진을 게시했다. 미국의 잘못된 폭격으로 초등학생 170명이 사망한 참사를 가방 사진과 연결 지으려는 의도였다. 이란 언론 테헤란타임스도 지난 1일 “카타르에 있는 미국 레이더가 이란의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됐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는데, 가방과 폭격 사진 모두 AI로 제작됐다는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가방 사진은 한국 언론에도 인용됐는데 AI로 제작됐다는 사실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p> </div> <p contents-hash="0a2f9e33a225d018ecd7ae0519c4eeb98859d321ccc66ddb01c7177b8946658c" dmcf-pid="fsE0lCe4MB" dmcf-ptype="general">포인터는 “2025년 6월 이란-이스라엘 전쟁 때도 이란 언론은 격추된 F-35 전투기의 이미지를 공개했고 이 역시 AI로 생성됐다는 것이 드러난 적이 있다”며 “2024년에는 '스톰-2035'라고 불리는 이란 단체가 미국 언론사를 사칭하는 4개의 웹사이트를 운영했는데, AI를 활용해 정식 언론사의 정보를 재가공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f5cfc0b12b582bc74bbee896443f2b79d1e5fd5a4c70eedd0fac7907bd776a" data-idxno="476910" data-type="photo" dmcf-pid="4ODpShd8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이란 언론 테헤란타임스가 올린 폭격 현장 사진. 엑스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ediatoday/20260331143528444pian.jpg" data-org-width="600" dmcf-mid="pvHBGWgR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ediatoday/20260331143528444pia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이란 언론 테헤란타임스가 올린 폭격 현장 사진. 엑스 갈무리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3007966e092c462f24e33694118a39a42aaa1814a2731cdf4dc30ca00106a3" data-idxno="476911" data-type="photo" dmcf-pid="8IwUvlJ6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2025년 6월 이란 언론이 게시했던 F-35 전투 이미지. BBC가 AI 조작 이미지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BBC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ediatoday/20260331143529686qhte.jpg" data-org-width="600" dmcf-mid="UQfrdR3GJ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ediatoday/20260331143529686qh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2025년 6월 이란 언론이 게시했던 F-35 전투 이미지. BBC가 AI 조작 이미지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BBC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723b095b7955c90aef0294340193675cde7ab794da9a6e2524098481957055b" dmcf-pid="6CruTSiPL7" dmcf-ptype="general"> <p>2008년부터 2020년까지 이란 관련 930만 건 이상의 트윗을 분석한 알리마르다니는 “이란의 정보 작전이 가장 일관되게 겨냥하는 대상은 국내 불안이 고조될 때의 자국민들”이라며 올해를 포함해 수년에 걸친 이란 시위 동안 정권은 시위대를 폄하하고 (시위가) 외세의 사주라는 허위주장을 퍼뜨리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지적했다.</p> </div> <p contents-hash="4b994b7e02cc202d751e70ec65d027d9cab3e442cbfde09bdfd3b3519277c011" dmcf-pid="PkaZmw6bdu"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러한 선전전의 위험 정도를 모르고 있다는 비판이다. 트럼프 2기에서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무부 산하의 관련 TF가 폐쇄된 것을 지적한 브루킹은 “백악관은 전쟁의 어떤 차질을 이란의 허위정보 유포와 연결 짓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사실상 이 위협에 대해 눈을 감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b96950adfe61ccce764dd233f85fe3c2d2755e4b4f0f4efc52b4ce8bed7d4d3" dmcf-pid="QEN5srPKnU"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3일 최근 2주간 소셜미디어에 확산된 전쟁 관련 AI 이미지·영상 110개 이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엑스, 틱톡,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에 무분별하게 퍼진 영상들로 실제와 구분이 어려운 폭격 영상이 수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이란의 군사적 우월성을 강조하는 영상이었다. 가장 조회수가 높은 축에 속했던 영상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폭격이 떨어지는 허위영상이었는데 펄럭이는 이스라엘 국기가 함께 등장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장] 조항 손질 나선 AI 기본법…"미래 세대 보호·신뢰 회복까지 담아야" 03-31 다음 임원 30% 축소·AX 사업 신설…KT 박윤영 표 개편 첫 시동 03-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