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사재기 경쟁 끝났다. 승부는 운영 효율”...데이터센터 연결해 AI 연산 중개하는 베슬AI 안재만 대표 작성일 03-31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SBaoqFZ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07aa5b5f5e6256207875f778999e4bcff5338de5b48caa21c77e3aca3a9dd2" dmcf-pid="xLvbNgB35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본지와 인터뷰 중인 안재만 베슬AI 대표/베슬AI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chosun/20260331151745695mtnu.jpg" data-org-width="3000" dmcf-mid="P7iSbqlwZ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chosun/20260331151745695mt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본지와 인터뷰 중인 안재만 베슬AI 대표/베슬AI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647bce96c3f2a077c1c76ca975cb7e5ffbd4db2b46b631f3eee27e9a02ea36" dmcf-pid="y1Pr0FwaXH" dmcf-ptype="general">“GPU(그래픽 처리 장치) 공급과 수요 사이에는 지정학적·시간적 미스매치가 존재한다. 데이터센터가 지어졌는데 거기에 맞는 고객을 찾지 못할 수 있고, 수요가 넘치는 데 원하는 GPU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e8fb774ce97f35439e10c161f64f48744515ac3f97869bdfc9331987bcd3f070" dmcf-pid="WtQmp3rNHG" dmcf-ptype="general">최근 인공지능(AI)발 수요 폭증으로 GPU 공급 병목이 화두가 된 가운데, ‘네오클라우드(Neo-Cloud)’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다목적 클라우드와 달리 오직 AI 개발과 구동에 필요한 GPU만 전문적으로 빌려주는 AI 맞춤형 인프라 기업이다. 최근 엔비디아 등 빅테크들도 관련 업체들에 연달아 투자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해당 업체들만 묶은 ‘네오클라우드 ETF’가 출시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db80253a469532a8576d6b0c85ed7edfd2cbabbcabc0f7e157c0e2ad7e43cd4" dmcf-pid="YAH4DkfzXY" dmcf-ptype="general">이런 서비스를 GPU를 직접 매입해 제공하는 대신 전 세계의 유휴 GPU나 타사 클라우드의 남는 자원을 연결·중개하는 소프트웨어적 방식으로 접근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2020년 설립된 베슬AI다. 개발자 출신인 안재만 대표가 창업한 곳으로 원래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최적화해 주는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을 서비스해 왔다. 2024년부터는 이런 사업을 GPU 자원 연결로 확장했다. 당시 100장 수준이던 GPU 운영 규모는 2025년 말 300장으로 늘었고, 올해 3월 3000장까지 빠르게 커졌다. 올해 연말까지 1만장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이에 맞춰 작년 매출도 전년 대비 3.4배 늘었다.</p> <p contents-hash="ce94c719f58dc68f6461032e4c7d5e75683e62f2f4d003941aa171032d2fcb98" dmcf-pid="GcX8wE4qXW" dmcf-ptype="general">지난 24일 만난 안 대표는 “GPU를 직접 제공하는 방식은 보통 서버를 통째로, 1~3년씩 임대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작업이 끝나도 남은 기간 비용을 내야 하거나, 작업이 몰릴 때 유연하게 확장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베슬AI는 여러 데이터센터의 GPU 사용을 자동 스케줄링해 수요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를 ‘플루이드 컴퓨팅(Fluid Computing)’이라고 설명했다. GPU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2fb183db6aef4bf979687a6f9f67c7a52aba82dedb1b9fbf1c04c6eb65e77992" dmcf-pid="HkZ6rD8BXy" dmcf-ptype="general">비용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우선 베슬AI는 각 데이터센터에서 더 저렴한 조건으로 GPU를 확보한다. 고객에게는 사용 시간 단위로 과금하기 때문에 비용이 줄어든다. 현재 베슬AI는 이스라엘·핀란드·일본·한국 등 8개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계약을 맺고 있고, 미국 버클리대·스탠퍼드대·미네소타대 등 100여 기업·연구기관이 베슬AI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791bd57b6de29b83739ca029f28c31bac8de471085e269952ebda5b82c3ccaa" dmcf-pid="XE5Pmw6bHT" dmcf-ptype="general">안 대표는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열풍이 한 차례 지나간 뒤, 지금은 피지컬 AI·월드모델·AI 포 사이언스(AI for Science) 같은 새로운 학습 수요로 GPU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분야에서 유동성이 더 빛을 발한다고 한다. 시뮬레이션 분야에 필요한 GPU와 본격 학습에 필요한 GPU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GPU 타입을 왔다 갔다 하며 써야 하는데, 이를 한 데이터센터에서 모두 지원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41824a0f205a2e6fe48cdc20cef4ac2d4828973bbb5811bf69f9797f853e45f" dmcf-pid="ZD1QsrPKHv" dmcf-ptype="general">앞으로 AI 인프라 시장의 변화에 대해 안 대표는 “지금도 GPU를 대규모로 찾으려는 고객이 30~40명가량 대기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는 또 완전히 다르다”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기업들은 직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보다 이미 잘 갖춰진 GPU 클라우드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베슬AI는 최근 국내 반도체 업체인 리벨리온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안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국내 자원을 해외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리제, 박민영X위하준 ‘세이렌’ OST 오늘 31일 발매...박민영 내면 노래 03-31 다음 KT, 아이폰17 시리즈에 5G SA 도입…달라지는 점은? 03-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