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9번타자' 심우준... 한화 타선의 약점을 지우다 작성일 03-31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개막 2연전 4타점' 폭발한 한화 심우준... 'FA 실패작' 꼬리표 떼내고 팀 연승 이끌어</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31/0002510182_001_20260331172612389.jpg" alt="" /></span></td></tr><tr><td><b>▲ </b> 개막전에서 동점 홈런을 터뜨린 한화 심우준</td></tr><tr><td>ⓒ 한화이글스</td></tr></tbody></table><br>프로 선수에게 있어 성적은 자신이 받는 몸값의 정당성을 직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2025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50억 원에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심우준에게 지난해 부진은 'FA 실패작'이라는 참담한 꼬리표를 남겼다.<br><br>유격수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타율(0.231)과 OPS(0.587)는 리그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대체선수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역시 -0.11로 팀 승리에 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6시즌의 심우준은 시작부터 달랐다.<br><br>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심우준은 8회말 2시 1-2루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실망감이 감돌던 경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터진 깜짝포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심우준 역시 한화 이적 후 내내 자신을 짓눌러온 부담감과 부채감을 기분좋게 떨쳐낼 수 있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31/0002510182_002_20260331172612420.jpg" alt="" /></span></td></tr><tr><td><b>▲ </b> 한화 심우준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 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심우준의 개막 시리즈 맹타는 우연이 아니다. 시범 경기에서부터 활발한 타격을 보인 심우준은 반등의 비결로 타석에서 접근 방식이 달라진 것을 꼽았다. 지난 시즌에는 삼진을 당하지 않기 위해 유인구에도 배트가 나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2스트라이크 이전까지 자신만의 존을 확실히 설정하고 스윙을 강하게 돌린다는 것이다.<br><br>이런 변화는 즉각 기록으로 드러났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290(31타수 9안타 1홈런) OPS 0.819를 기록한 심우준은 개막전 동점 홈런에 이어 29일 경기에서도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는 등 장타 생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현재까지 8타수 3안타(타율 0.375) OPS 1.319 WAR 0.21을 기록 중인 심우준은 '공포의 9번 타자'로 변신하며 한화 타선의 파괴력을 배가시키고 있다.<br><br>사령탑의 믿음 또한 심우준의 부활에 큰 몫을 했다. 비시즌 내내 심우준의 훈련 과정을 지켜본 한화 김경문 감독은 심우준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확신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마무리 캠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훈련에 매진한 심우준은 이런 감독의 기대에 초반 맹타로 부응하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31/0002510182_003_20260331172612444.jpg" alt="" /></span></td></tr><tr><td><b>▲ </b> 심우준의 활약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한화 중심 타선</td></tr><tr><td>ⓒ 한화이글스</td></tr></tbody></table><br>심우준의 활약은 팀 득점력 강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개막을 앞두고 한화는 중심 타선 의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하위타선에 배치된 심우준이 장타와 출루를 동시에 만들어내면서 공격의 연결고리가 강화됐다. 실제로 개막 시리즈에서도 심우준의 출루와 장타는 득점 흐름을 상위 타선으로 이어가는 핵심 고리로 작용했다.<br><br>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한화가 올시즌 다시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주전 유격수 심우준의 꾸준한 활약이 필수적이다. 안정된 유격수 수비에 장타력까지 보강한 심우준이 개막 2연전의 모습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시즌 초반 한화의 고공비행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br><br>[관련 기사] '도로 2군행' 손아섭, 한화가 냉정한 이유는?! [KBO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 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김택수 선수촌장 “촘촘한 육성 시스템+최상의 훈련 환경 마련” 03-31 다음 개봉 54일째 '왕사남', 53일간 1위였네→최장 기록 '저장'...'극한직업' 코앞인데 언제까지 유지? [엑's 이슈] 03-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