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한 박정환 “서로 치열하게 싸워, 끝내기에서 손해 많이 봐…반성해야 할 것 같다” 작성일 03-31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31/0001106937_001_20260331174814563.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이 31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변상일 9단과 대국하고 있다. 원주 | 윤은용 기자</em></span><br><br>맥심커피배 결승 2국에서 기사회생한 박정환 9단이 잦은 실수를 자책하며 3국에서는 후회없는 바둑을 두겠다고 다짐했다.<br><br>박정환은 31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변상일을 상대로 294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뒀다. 1국에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박정환은 2국을 가져오며 1승1패 균형을 맞추고 3국에서 통산 5번째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br><br>대국 후 박정환은 “좋은 곳에서 대국할 기회를 준 맥심에 감사하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자잘한 실수들이 많았지만, 서로 치열하게 싸웠다. 3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사실 박정환은 최근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 바둑리그 포스트시즌부터 링거를 맞고 대국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박정환은 “오늘은 지방에서 하느라 아침 일찍 출발했기 때문에 전날 링거 대신 감기약을 먹고 푹 잤다”며 미소를 지었다.<br><br>이날 대국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고, 서로간 실수도 많이 나오면서 끝날 때까지 쉽사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박정환은 “중앙에 흑이 살면서 여유있는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끝내기에서 느슨한 수가 나와 바둑이 미세해졌다”며 “그래도 운좋게 이겼다. 끝내기에서 많이 손해를 봐 역전을 당할 뻔 했는데, 그런 부분은 좀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br><br>한편 끝까지 추격전을 펼치고도 아쉽게 패한 변상일은 “사실 마지막까지 내가 반집을 이기는줄 알았다. 그런데 공배를 채우는 과정에서 아니란 것을 알았다. 착각했다”며 “좋은 곳에서 바둑을 했는데 결과가 좀 아쉽게 됐다. 쉬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31/0001106937_002_20260331174814747.jpg" alt="" /><em class="img_desc">변상일 9단이 31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박정환 9단과 대국하고 있다. 원주 | 윤은용 기자</em></span><br><br>원주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Global Security TOP 100] 김기성 미래정보기술 대표, “영상보안 인프라는 카메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03-31 다음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에 반집승 거두고 맥심배 승부 원점 03-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