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두나무 합병 연기… 규제에 발 묶인 성장 작성일 04-01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포괄적 주식교환 석 달 늦춰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A15LHjJX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b9d27d9a48274bf91fa889ddc8b4ef4fc4e7f9af0ed8b7919dbee881060d1c" dmcf-pid="Zct1oXAi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작년 11월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1/chosun/20260401003604109nklv.jpg" data-org-width="2000" dmcf-mid="Gokc7NKp5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chosun/20260401003604109nk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작년 11월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5868ea7f8f8ddefb7d798619a31476a66d04a5d30283e66b2d1e30d7a9f21f" dmcf-pid="5kFtgZcnHP" dmcf-ptype="general">국내 1위 간편 결제 업체와 국내 1위 가상 자산 거래소의 결합으로 IT 업계 최대 빅딜로 꼽혀 온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이 3개월 연기되면서 정부 정책과 규제 리스크가 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 지연과 정부가 코인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디지털 자산 기본법이라는 입법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이 흔들리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b11bcd388698cc11fc303c9c741898c0793af18b60475d30bc66cb6eb1fe4f8" dmcf-pid="1E3Fa5kL56"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지난달 30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위한 주주총회를 기존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거래 종결 시점도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미뤄졌다. 네이버는 “관련 인허가 절차와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규제 장벽과 입법 불확실성이 총체적으로 발현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27725c26e835baaf1b5e3933e7683f164c1b692bfbe6eb9cf56646ef4718d6" dmcf-pid="tD03N1Eo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1/chosun/20260401003605483otpo.jpg" data-org-width="2084" dmcf-mid="H57uk0mj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chosun/20260401003605483otp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e129a637f21739dd53611b1b9351bd0cc15606ac0ea29c4facb5c2e08c44aff" dmcf-pid="Fwp0jtDgH4" dmcf-ptype="general"><strong>◇결국 규제가 발목 잡아</strong></p> <p contents-hash="e3c8caee4727d321218a239ea275df310363912dffa6d62421b7af155029b02d" dmcf-pid="3rUpAFwaYf" dmcf-ptype="general">두 회사 합병이 지연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당국의 인허가 절차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양사의 합병 신고를 접수하고 심사에 착수했다. 간편 결제와 가상 자산 시장 1위 사업자의 결합인 만큼 시장 지배력과 독과점 여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심사 기한은 지난달 28일까지였으나 공정위가 추가 자료를 요청하면서 기간이 연장됐다.</p> <p contents-hash="caaa64365e87e8e2ba2f35fddd1572fa10e714864019d5f3b155aaf2814fbab9" dmcf-pid="0A15LHjJZV" dmcf-ptype="general">디지털자산기본법은 또 다른 복병으로 꼽힌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정정 공시를 하며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제정·시행되는 법령 내용이 주식 교환 진행이나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입법 리스크를 추가로 언급했다. 현재 정부와 여당은 코인거래소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20%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규제가 도입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현재 합병 구조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다.</p> <p contents-hash="f5bbb7936a916d4b10a94078f6a81a122625178364c035a3abdc85aec87a4a5c" dmcf-pid="pct1oXAiY2" dmcf-ptype="general">입법 자체가 난항을 겪으며 불투명한 규제 리스크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현재 디지털 자산 기본법 논의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을 이유로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p> <p contents-hash="f01b248fb423e7a7c8024f0d17ebb844e473012c2ed56cd5206748c526c41eeb" dmcf-pid="UkFtgZcnt9" dmcf-ptype="general"><strong>◇성장 동력 좌절되나</strong></p> <p contents-hash="924748e2abfd9e5a38623272ba88e57cb538f8341b0d6e866ac00ad038d3e29c" dmcf-pid="uE3Fa5kL5K" dmcf-ptype="general">이번 합병 연기는 양사가 그간 강조해 온 글로벌 성장 전략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며 합병의 절박성을 주장했다. 이 의장은 “AI·웹3(Web3)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혼자 살아남기엔 어렵고, 좋은 기술과 인력을 갖춘 회사와 힘을 합쳐야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송치형 두나무 회장 등 경영진은 앞으로 5년간 총 10조원을 투자해 국내 AI 및 웹3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자산의 토큰화(RWA) 등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합병 일정 자체가 불투명해지면서 이 같은 계획도 추진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다.</p> <p contents-hash="a8cf4041b0318c2c259ee67d10903fbe06d35441857f354cf1a854a4d20b0255" dmcf-pid="7D03N1EoYb" dmcf-ptype="general">글로벌 시장에서는 경쟁이 이미 본격화하고 있다. 쇼피파이는 코인베이스, 스트라이프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했고, 테더와 서클 등도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규제에 묶인 사이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톡 소식·숏폼 자꾸 떠요” 이용자 분통 04-01 다음 충격! '동승자 총격 살해→시신 유기'한 '사지 절단' 프로 선수, 교도소 생활 공개 "손발 없어도 식사·목욕·옷 입기 다 해, 태도 좋은 모범 수감자" 04-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