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대신 ‘다음’을 택한 K-드라마 ‘시즌제’가 점령한 안방극장 작성일 04-0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kFeRyoMd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7405e56da5f1ab9c770d6157d08abba1d03ac43567a5b02cb968cec1385e6c" dmcf-pid="fE3deWgRL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하는 참신한 시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4월 13일, 시즌3로 4년 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이외에도 올해 K-드라마는 시즌제 드라마들의 귀환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유미의 세포들’ 시즌3 공식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1/newsen/20260401061839309excs.jpg" data-org-width="1000" dmcf-mid="28JvS4Hl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newsen/20260401061839309exc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하는 참신한 시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4월 13일, 시즌3로 4년 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이외에도 올해 K-드라마는 시즌제 드라마들의 귀환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유미의 세포들’ 시즌3 공식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3173d27f6ee4d0da234b17ffa42ad825ba9ce3177b3e8dea146e0d391daa08" dmcf-pid="4D0JdYaeiU" dmcf-ptype="general"> [뉴스엔 황지민 기자]</p> <p contents-hash="41398288f1a6a0ecc6e05150097b0f610330976c7ffd81076124190cdf90f68b" dmcf-pid="8wpiJGNdJp" dmcf-ptype="general">2026년 3월, 국내 드라마 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귀환'이다. </p> <p contents-hash="2fdfd3f450bc82eecd47128ff60d4d223649d337eecc129e7970bb21e52d9eb5" dmcf-pid="6rUniHjJL0" dmcf-ptype="general">과거 한국 드라마는 16부작 혹은 20부작으로 서사를 완전히 매듭짓는 단발성 구성에 주력했다. 그러나 이제는 성공한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시즌제'가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2026년 현재 방송가와 OTT 플랫폼을 막론하고 불고 있는 시즌제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드라마 제작 생태계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a631d49b12130aebca8b08061cea395cdfcf102b50f7b4aaad0a6c8f11a0bfe" dmcf-pid="PRlbBE4qn3" dmcf-ptype="general">■ 시장 변화와 산업적 선택, 왜 지금 '시즌제'인가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IP 확장'을 핵심으로 꼽는 이유에는 냉혹한 산업 논리가 숨어 있다. 제작비는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플랫폼 간 점유율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제작사와 방송사 모두 실패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내리고 있다.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여 처음부터 팬덤을 구축하기보다는, 이미 한 차례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이야기를 확장하는 방식이 훨씬 안정적인 투자처가 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85e99819abaf0a53f3b8c844b777642f0ab1be0825169c1c87672d735aaf179" dmcf-pid="QeSKbD8BLF" dmcf-ptype="general">이러한 변화는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모범택시3'는 시청률 14%를 넘기며 시즌제 드라마의 강력한 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2021년 시작된 이 시리즈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세계관을 확장하며 꾸준한 화제성을 유지했다. 이는 곧 제작비 부담과 시청률 리스크가 커진 방송 환경 속에서 시즌제가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지임을 입증하는 사례가 되었다.</p> <p contents-hash="a039af19c36b09e29eb82e78cce6ffd22325422baedce1e5493b755544d25bc2" dmcf-pid="xdv9Kw6bnt" dmcf-ptype="general">■ 지상파의 변신 … '시즌제 드라마 왕국'으로 거듭난 SBS 지상파 방송사 중 시즌제 전략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곳은 SBS다. 2010년대 후반부터 차곡차곡 시즌제 IP를 구축해온 SBS는 의학물부터 수사물, 액션물, 법정물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시즌제로 소화했다. 2017년 막을 내린 '낭만닥터 김사부'가 2020년과 2023년에 걸쳐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진 것을 시작으로, '펜트하우스'와 '열혈사제' 시리즈 등이 연달아 흥행하며 시즌제 편성 기틀을 닦았다.</p> <p contents-hash="481216518d1413ab61dec1d3469f43321422e2f9d7d4f54c11f6b9be3fff5f61" dmcf-pid="yHPsmBSrM1" dmcf-ptype="general">특히 2026년 라인업에서도 이러한 기조는 뚜렷하다. 지난 2024년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장나라에게 연기대상을 안겼던 '굿파트너'가 연내 시즌2 방영을 확정했다. 전작은 실제 이혼 변호사 출신 작가의 대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시즌2에서는 주인공 차은경이 새로운 파트너와 손잡고 피할 수 없는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기존 멤버인 남지현이 하차하고 박해진과 김혜윤이 새롭게 합류하며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p> <p contents-hash="453de1f5074d5bed87209478b49a0f41207b19b1b113c89df3c0b36db40b9fec" dmcf-pid="WXQOsbvmJ5" dmcf-ptype="general">철부지 재벌 3세 수사기를 다룬 '재벌X형사' 역시 시즌2로 귀환한다. 지난 2024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1.0%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이 작품은 안보현이 주인공 진이수 역을 그대로 맡아 '돈에는 돈, 빽에는 빽'으로 맞서는 특유의 통쾌한 수사를 이어간다. 이번 시즌에서는 박지현 대신 정은채가 새로운 팀장 주혜라 역으로 합류하여 인물 간 관계성과 사건 스케일을 한층 더 확장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6c472b7499b9a413c69cf5535a46763f4b9648bf5c6c79e9188335f1a33da9ba" dmcf-pid="YZxIOKTsMZ" dmcf-ptype="general">■ OTT 플랫폼 전략과 원작 IP의 힘 시즌제 드라마 열풍은 OTT 플랫폼 내 자체 콘텐츠에서 더 확연히 나타난다. </p> <p contents-hash="f77b63acd54edcb45924421392f75363e3f3fa7d4f28865d17143380f40d9132" dmcf-pid="G5MCI9yOdX" dmcf-ptype="general">특히 넷플릭스(NETFLIX) 코리아는 시리즈 드라마를 핵심 IP로 구축해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필두로 '약한영웅 Class 2', '신병 3' 등은 전작 인기를 바탕으로 세계관을 확장했다. 글로벌 타겟팅과 안정적인 시청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셈이다. </p> <p contents-hash="e786add824cdf3ce13d33b96a602efeaa7415d902c0c40973b05fbd2936a424b" dmcf-pid="H1RhC2WIJH" dmcf-ptype="general">올해 2분기에도 ‘사냥개들’ 시즌2 공개를 앞두며 그 위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냥개들’ 전작은 2023년 글로벌 톱10 TV 부문 1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새 시즌에서는 우도환과 이상이를 필두로 하는 리얼한 액션 서사에 정지훈이 데뷔 20년 만에 첫 악역으로 합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p> <p contents-hash="99b9508a9ff7d88556f925e5dcbfa2009afe662f090898d43ce02a53667dedb5" dmcf-pid="XtelhVYCdG" dmcf-ptype="general">영화 ‘부산행’을 잇는 K-좀비물‘로 인기를 모았던 지금 우리 학교는' 또한 시즌2로 돌아온다. 기존 배우들의 복귀와 새로운 캐릭터 조화를 통해 글로벌 팬덤의 기대에 부응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2a608badbbe88f4a0b7903d454c661b3aef846e2704f0502c635ec0054de5cd" dmcf-pid="ZFdSlfGheY" dmcf-ptype="general">티빙(TVING)에서는 국내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하는 참신한 시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4월 13일, 시즌3로 4년 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유미가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작가로 성공한 이후 성장을 다루며 지식재산권의 생명력을 연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유미의 새로운 로맨스 상대인 순록 역으로 배우 김재원이 발탁되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p> <p contents-hash="4bf62a6d12de5c4b3907fa279dfdb1f02f5012d553ccf8bd9b1b5a7e9ec2b494" dmcf-pid="53JvS4HlnW" dmcf-ptype="general">■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제작 환경 속에서 드라마 포맷의 진화는 필연적이다. 확실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축해놓으면 이를 바탕으로 여러 시즌을 구상하고 부가적인 산업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는 한국 드라마가 단순한 시청각 저작물을 넘어 강력한 '슈퍼 IP'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fc813aa164ada4c3ed5ea90c7e6f6bb5905f33ab6e484954e1dcbea7bc8838c6" dmcf-pid="10iTv8XSJy" dmcf-ptype="general">물론 이러한 현상에는 현실적 이유도 깔려있다. 검증된 시나리오 외에는 투자와 제작이 이루어지기 힘든 보수적인 시장 환경이 고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작자들이 하나의 캐릭터를 정교하게 빌드업하고, 시청자들이 그 세계관 안에서 함께 나이 들며 호흡하는 문화가 정착된 것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다.</p> <p contents-hash="a47cd8a9951dfb3cd02c3610266840d869d487fa5c51e406660fd56552928cd3" dmcf-pid="tpnyT6ZvnT" dmcf-ptype="general">2026년 현재, 시즌제 열풍은 K-드라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자 성장 동력이다. 단순히 분량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작 명성을 뛰어넘는 치밀한 서사와 연출이 뒷받침된다면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영속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올해 연이어 공개될 새 시즌제 작품들이 어떤 모습으로 그 명맥을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693f91e44d9c19d5ad5a094bd34242cf2562ee92cc689d06e079c25b0ff979ee" dmcf-pid="FULWyP5Tdv" dmcf-ptype="general">뉴스엔 황지민 saehayan@</p> <p contents-hash="6c6b4976c8fdc651f986ee3e43bd64f705b9226297ad25acf18ca1c29b9b7f72" dmcf-pid="3uoYWQ1yJS"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콘진원, 국내 게임사 해외 FGT 지원…도쿄게임쇼·게임스컴 출격 04-01 다음 “부동산은 불패”…다주택 발언 논란 개그맨, KBS ‘열린토론’ 진행 맡는다 04-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