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스포츠 교류 주역’ 북한 장웅 전 IOC 위원 사망 작성일 04-01 1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4/01/0002622667_001_20260401084010878.jpg" alt="" /></span></td></tr><tr><td>지난 208년 2월 평창올림픽 휴전벽 제막식에서 장웅 북한 IOC 위원이 참석하던 중 한국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북한의 장웅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지난달 29일 사망했다고 IOC가 1일(한국시간) 밝혔다. 향년 87세.<br><br>IOC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하우스에 3일 동안 오륜기를 조기 게양할 것”이라고 알렸다.<br><br>장웅 전 위원은 스포츠를 통해 남북 긴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86년 남북체육회담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고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팀 실무위원회 북측위원장으로 남북 단일팀 결성에 크게 기여했다.<br><br>또한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의 산파 노릇을 했다. IOC는 “장웅 전 위원의 노력은 시드니 올림픽과 평창 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으로 이어졌다”며 “스포츠가 가진 통합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br><br>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장웅 전 위원은 평생을 스포츠와 올림픽 운동에 헌신했던 분”이라며 “특히 한반도 협력 증진을 위해 기울인 그의 노력은 스포츠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고 애도했다.<br><br>1938년 7월 5일 평양에서 태어난 장웅 전 위원은 농구 선수 출신으로 북한 대표팀에서 활약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1996년 IOC 총회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 위원에 선출돼 20여년간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국제 스포츠 인사로서 폭넓게 활동했다.<br><br>유족으로는 북한 축구대표팀 골키퍼 출신으로 IOC에서 근무했던 아들 장정혁, 조선 평양 체육단 여자 배구 감독을 역임하고 국제배구 심판으로 활동 중인 딸 장정향 등이 있다.<br><br>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장 전 위원의 사망 소식을 아직 보도하지 않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손흥민 발끝도 구멍 뚫린 수비도 '고장'...굴욕의 홍명보호 [지금이뉴스] 04-01 다음 '음원 강자' 임영웅, 빌보드 코리아 '핫 100' 차트 싹쓸이..18주 연속 대기록 04-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