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이어 올러도 무실점, KIA 원투펀치 '이상무' 작성일 04-01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31일 LG전 6이닝3피안타1볼넷3탈삼진 무실점 호투... KIA 시즌첫 승</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01/0002510220_001_20260401092611608.jpg" alt="" /></span></td></tr><tr><td><b>▲ </b> KIA 김도영은 3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2루에서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2구째 시속 137.3㎞ 커터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KIA가 적지에서 LG를 개막 3연패에 빠트리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br><br>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3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며 7-2로 승리했다. 28일 SSG 랜더스를 상대한 개막전 충격의 끝내기 역전패에 이어 29일에도 6-11로 완패를 당하며 2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던 KIA는 적지에서 '디펜딩 챔피언' LG를 꺾고 시즌 3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1승2패).<br><br>KIA는 김도영이 1회 결승 적시타를 비롯해 2회 시즌 첫 홈런, 6회 2루타를 통해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며 KIA의 승리를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헤럴드 카스트로와 아시아쿼터 제리드 데일, 2루수 김선빈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같은달 29일 경기에서 국내 선발 이의리와 황동하가 나란히 무너졌던 KIA는 이날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6이닝3피안타1사사구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br><br><strong>KIA의 우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수들</strong><br><br>해태 타이거즈 시절 9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KBO리그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KIA는 IMF 외환위기와 구단 인수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10년 넘게 한국시리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던 2009년,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KIA는 2017년과 2024년에도 우승을 추가하며 '한국시리즈 불패 행진'을 이어갔는데 해태 시절과 달리 KIA의 우승에는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br><br>KIA로 팀을 인수한 후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에는 아킬리노 로페즈와 릭 구톰슨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외국인 원투펀치가 있었다. 정규리그에서 27승을 합작하며 KIA의 한국시리즈 직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 선수는 한국시리즈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구톰슨이 2경기 1패 평균자책점10.80으로 부진한 반면에 로페즈는 5차전 완봉승을 포함해 2승1.53을 기록하며 '가을의 영웅'으로 등극했다.<br><br>2016년 15승을 기록한 헥터 노에시와 재계약한 KIA는 10승을 기록했던 지크 스프루일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좌완 팻 딘을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헥터는 2017년 정규리그에서 양현종과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1985년의 김시진과 김일융에 이어 무려 32년 만에 '동반 2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3선발 팻 딘은 176이닝을 소화하고도 크고 작은 불운 속에 9승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br><br>한국시리즈 1선발로 낙점된 헥터는 2경기에서 12이닝10실점9자책으로 1승1패6.75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20승 투수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 두 자리 승 수를 채우지 못했던 팻 딘은 3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를 선보이면서 한국시리즈의 흐름을 KIA로 가져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결국 헥터와 팻 딘은 2018년까지 KIA에서 활약했다.<br><br>KIA는 2024년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평균자책점 1위(2.53)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좋은 활약을 해주던 윌 크로우의 부상 이탈과 대체 선수 에릭 라우어(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부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지만 부상으로 정규리그를 완주하지 못했던 네일은 한국시리즈에서 복귀해 2경기에서 10.2이닝3실점으로 1승2.53의 좋은 투구를 통해 타이거즈의 12번째 우승을 견인하며 새 외국인 에이스에 등극했다.<br><br><strong>재계약 보람 느끼게 해준 첫 등판 호투</strong><br><br>2024년 라우어가 2승2패4.9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KIA는 라우어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2024년12월 우완 올러를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올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3년 동안 활약하며 36경기에서 5승13패6.54의 빅리그 성적을 기록했던 투수로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한 에이스 네일과 함께 KIA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 새로운 원투펀치로 주목 받았다.<br><br>올러는 작년 26경기에 등판해 149이닝을 소화하며 11승7패3.62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8승으로 불운했지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던 네일과 함께 KIA의 선발진을 잘 지탱했다. 하지만 외국인 원투펀치의 좋은 활약과 달리 KIA는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과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하락)'가 시작된 양현종, 마무리 정해영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조상우의 부진 등이 겹치며 8위로 추락하고 말았다.<br><br>흔히 하위권으로 떨어진 팀들은 외국인 투수 교체를 통해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꾸려 하지만 KIA는 네일과 올러와 각각 200만 달러와 12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외국인 원투펀치를 잔류 시켰다. 작년에 부진했던 공격력이 살아난다면 네일과 올러가 충분히 KIA를 상위권으로 이끌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시즌 첫 등판 내용만 보면 KIA의 외국인 원투펀치 잔류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br><br>28일 개막전에 등판한 네일은 6이닝2피안타1볼넷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9회 정해영과 조상우가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지만 네일의 투구 내용은 흠 잡을 곳이 없었다. 그리고 31일 바통을 이어 받은 올러도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볼넷3탈삼진 무실점으로 LG의 타선을 잠재웠다. 6회 2사1,2루 위기를 제외하면 올러는 5회까지 득점권에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br><br>2024년 KIA에서 활약했던 라우어는 작년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토론토에서 9승을 기록했고 올해도 토론토의 선발 투수로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만약 라우어와 재계약했다면 KIA는 네일과 라우어로 이어지는 강력한 좌우 원투펀치를 보유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즌 첫 등판부터 6이닝 무실점으로 KIA의 시즌 첫 승리를 안겨준 올러가 있기에 KIA팬들은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라우어가 크게 그립지 않다.<br> 관련자료 이전 ‘거침없는’ 베라 베라, 베티-오낙 꺾고 5연승… 리그 선두 수성 04-01 다음 '순풍산부인과 정배' 이태리, 5월 결혼…"예비신부는 비연예인" [공식] 04-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