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공동입장 이끈 ‘스포츠 외교관' 장웅 전 IOC위원 별세 작성일 04-01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북한 체육계 상징적 인물...IOC “통합의 힘 보여줘'</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북한 체육계의 상징적 인물이자 국제 스포츠 외교의 가교 역할을 했던 장웅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4/01/0006247336_001_20260401125307436.jpg" alt="" /></span></TD></TR><tr><td>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한국 방문한 장웅 전 IOC 위원.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 전 위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IOC는 스위스 로잔 올림픽 하우스에 사흘간 오륜기를 조기로 게양하기로 했다.<br><br>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장 전 위원은 농구 선수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지도자와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통역 요원으로 국제 무대에 첫발을 디딘 이후 각종 국제회의에 북한 대표로 참석하며 영향력을 넓혔다.<br><br>장 전 위원의 이름이 세계 스포츠계에 각인된 것은 1996년이다. 그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 위원에 선출돼 약 20여 년간 활동하며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br><br>장 전 위원은 특히 스포츠를 통한 남북 관계 완화에 힘쓴 인물이었다.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에 기여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공동 입장 성사를 이끈 ‘스포츠 외교관’이었다.<br><br>장 전 위원은 1986년 남북체육회담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태권도연맹(ITF)의 갈등 완화에도 중재자로 나섰다. IOC는 “장 전 위원은 스포츠가 가진 통합의 힘을 누구보다 강조한 인물”이라며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br><br>건강 악화로 2010년대 후반부터 활동이 줄어든 장 전 위원은 2019년 IOC 134차 총회를 끝으로 사실상 국제 무대에서 물러났다. 2023년 IOC 141차 총회에서는 화상으로 참석해 올림픽 훈장을 받았다.<br><br>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장 전 위원은 평생을 올림픽 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라며 “한반도 협력을 위한 그의 노력은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였다”고 애도했다.<br><br>유족으로는 전 북한 축구대표팀 골키퍼 출신 장정혁, 국제배구 심판으로 활동 중인 장정향 등이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체육인복지지원포털 ‘SPOWELL’ 2차 오픈 04-01 다음 [공식]107만 유튜버 썸머썸머, 갑작스러운 이혼 고백, "지나친 추측 삼가달라" 04-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