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의 오디세이] 18세 테니스 '신성' 이바 요비치의 실토…"클레이에서 어떻게 슬라이딩하는 지도 몰랐다" 작성일 04-01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호주오픈 8강 돌풍 주인공, 세계랭킹 16위 급부상<br>-미국 찰스턴 WTA 500에서 본격 클레이 시즌 시작<br>-"그린 클레이는 레드 클레이보다 공 속도 빨라"</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1/0000012889_001_20260401171112455.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의 18세 신성 이바 요비치. 지난 3월 인디언 웰스 WTA 1000 때다. 출처 요비치 인스타그램</em></span></div><br><br>"클레이(Clay) 코트에서 어떻게 슬라이딩을 하는지 전혀 몰랐다. 아무것도 몰랐다. 지난 2년 동안 클레이에 익숙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지금은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한다."<br><br>미국의 18세 여자테니스 '신성' 이바 요비치. 그가 클레이 코트 시즌을 맞아 미디어 데이에서 털어놓은 내용입니다.<br><br>시즌 초 세계랭킹 16위까지 올라선 요비치. 그는 차세대 미국 간판스타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지난달 30일 미국 찰스턴의 클레이 코트에서 시작된 WTA 500(찰스턴 오픈)에 도전장을 냈습니다.<br><br>1라운드(64강)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그는 여자단식 2라운드에서 세계 97위 알리시아 팍스(25·미국)와 맞붙습니다.<br><br>"미국에는 레드(Red) 클레이가 많지 않다. 그래서 미국 선수들은 보통 그린(Green) 클레이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 클레이에서는 다양성이 중요하다."  처음으로 본격적인 클레이 코트 시즌에 도전하면서 그가 한 말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1/0000012889_002_20260401171112517.jpg" alt="" /><em class="img_desc">이바 요비치. 출처 인스타그램</em></span></div><br><br>그린 클레이는 현무암을 부순 가루로 돼 있고 녹색을 띤다고 합니다. 롤랑가로스의 붉은 흙 코트(앙투카)와는 사뭇 다르다고 합니다. 공 속도가 레드 클레이보다 빠르고 바운드도 비교적 낮다고 합니다.<br><br>어쨌든 요비치는 1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위치에 서 있습니다. WTA 투어 변방의 유망주에서 이제는 강자들을 위협하는 '무서운 10대'로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br><br>올해 초 호주오픈(AO) 여자단식 3라운드(32강전)에서 그는 당시 8위이던 자스민 파올리니(30·이탈리아)를 6-2, 7-6(9-7)으로 격파하며 파란을 일으켰고, 8강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에게 3-6, 0-6으로 지면서 최정상급 스타의 높은 벽도 실감했습니다.<br><br>3월 '선샤인 더블'에서는 다소 주춤했습니다. 인디언 웰스 WTA 1000 첫판(64강전)부터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마이애미 WTA 1000에서도 3라운드(32강전)에서 무너졌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1/0000012889_003_20260401171112564.jpg" alt="" /><em class="img_desc">이바 요비치의 백핸드. 출처 인스타그램</em></span></div><br><br>이번 찰스턴 대회는 유럽의 레드 클레이가 아닌 미국 특유의 그린 클레이에서 열립니다. 비교적 빠른 코트라 하드코트 선수들에게는 적응이 쉽다고 합니다.<br><br>요비치는  "나는 그린 클레이가 좋다. 지난해 ITF(국제테니스연맹) 대회에서 한번 뛰었는데 우승했다. 레드 클레이보다 속도가 빨라 하드코트에서 클레이로 넘어가는 좋은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br><br>클레이 코트는 하드 코트보다 랠리가 길고 다양한 플레이가 요구됩니다.<br><br>그래서인지 요비치는  "지금은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클레이에서는 슬라이스나 각도 있는 샷, 서브 변화 등 여러 방법으로 상대를 흔들어야 한다. 스핀이나 리턴 위치도 다양하게 활용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br><br>요비치는 하드 코트가 주류인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올릴까요?<br><br>이번 대회 1번 시드는 세계랭킹 5위인 미국의 제시카 페굴라(32), 2번 시드는 세계 13위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1·러시아)입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KT 박윤영號, 사장단 재편…'순혈' 인사 전진배치 04-01 다음 동부건설 골프단, 문정민·신이솔 영입…"우승 전력 갖췄다" 04-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