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고민' KT 내야... '19살 유격수' 이강민 등장에 웃는다 작성일 04-01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30년만의 '고졸 신인 개막전 3안타' KT 이강민, 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 꿰차고 신인왕 도전</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01/0002510343_001_20260401173614323.jpg" alt="" /></span></td></tr><tr><td><b>▲ </b> 개막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KT 고졸 신인 이강민</td></tr><tr><td>ⓒ KT 위즈</td></tr></tbody></table><br>2026 KBO리그에서 가을야구 복귀를 노리는 KT 위즈에게 있어 올시즌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바로 내야진의 세대교체와 주전 유격수 발굴이었다. 지난해 KBO 전체 구단 중 유일하게 주전 내야진 평균 연령이 30대를 넘길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했고 창단 이후 붙박이 유격수였던 2024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기 때문이다.<br><br>지난 시즌에 이어 주전 유격수 오디션이 기약없이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적지 않았지만 그런 우려는 정규 시즌 개막과 함께 바로 자취를 감췄다.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입단한 유신고 출신 내야수 이강민(19)이 단숨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기 때문이다.<br><br>지난달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강민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1-7 대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팀 타선이 초반부터 터지며 4-0으로 앞선 1회초 데뷔 첫 타석에서 자신의 진가를 바로 드러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01/0002510343_002_20260401173614366.jpg" alt="" /></span></td></tr><tr><td><b>▲ </b> KT 이강민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 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LG 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초구(145km/h 투심 패스트볼)를 과감히 공략한 이강민은 주자 일소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사실상 개막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최고의 중견수인 박해민 쪽으로 타구가 향했지만 힘이 실린 이강민의 타구는 수비를 넘어 뻗었고 소속팀 이강철 감독까지 감탄할 정도였다.<br><br>이후 3회와 7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정교한 타격 능력을 과시한 이강민은 무려 30년 만에 고졸 신인 개막전 3안타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1996시즌 해태 타이거즈 장성호 기록) 공교롭게도 유신고 동기이자 한화 중견수인 오재원 역시 개막전 3안타를 기록하며 친구가 나란히 기록을 작성하며 2026 신인왕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01/0002510343_003_20260401173614395.jpg" alt="" /></span></td></tr><tr><td><b>▲ </b> 신인 지명 당시 공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강민(출처: KT 야매카툰 중 이강민 컷)</td></tr><tr><td>ⓒ 케이비리포트/최감자/민상현</td></tr></tbody></table><br>KT 스카우트진이 2026 신인드래프트 당시 우수한 투수 자원들이 많았음에도 이강민을 2라운드에일찍감치 지명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명을 받은 이후 마무리캠프부터 두각을 드러낸 이강민은 이후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치며 타격 뿐 아니라 유격수 수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br><br>교체로 출전한 29일 LG와의 2차전에서는 경기 중반 문보경의 안타성 타구를 신인답지 않게 침착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깔끔한 수비력을 뽐냈고 31일 한화전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 구단의 '영원한 캡틴'인 박경수 주루코치가 자신의 등번호인 6번을 이강민에게 직접 물려준 이유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초반 활약이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01/0002510343_004_20260401173614420.jpg" alt="" /></span></td></tr><tr><td><b>▲ </b> 유격수 수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이강민</td></tr><tr><td>ⓒ KT 위즈</td></tr></tbody></table><br>물론 향후 과제도 명확하다. 상대팀 투수들의 분석과 견제가 본격화될 4월 중순 이후로도 현재의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시즌 초반 화려하게 등장한 신인 야수가 이후 대응에 실패하고 부진에 빠지는 경우는 흔한 일이다. 144경기 대장정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체력 관리와 함께 공수에서 꾸준한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br><br>그럼에도 이강민의 시즌 출발은 기대 이상이다.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즉시 전력감임을 입증했고 팀 내 포지션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 나간 모습이다. 프로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19세 유격수' 이강민이 지난해 최고의 히트상품이자 팀 선배인 안현민처럼 향후 신인왕 레이스를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역대급 '5강' 전쟁.. 크보 오징어게임 생존팀은? [KBO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 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스페인 핸드볼 ‘무적함대’ 바르셀로나, 카세리오 완파하고 22연승 행진… 우승 가시권 04-01 다음 제19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04-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