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의 오디세이] 시비옹테크의 책 사랑 아세요?…1년에 12권 독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고전 애호가 작성일 04-02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찰스턴 WTA 500에서 WTA의 질문에 답해<br>-"역사소설도 써보고 싶다"는 바람도 </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2/0000012890_001_20260402050617469.jpg" alt="" /><em class="img_desc">투어 대회 도중 틈틈이 책을 즐겨 읽는다는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 WTA 투어</em></span></div><br><br>1년 내내 바쁘게 ATP나 WTA 투어를 뛰면서 틈틈이 짬을 내어 독서할 시간은 얼마나 있을까요?<br><br>이번 주 미국에서 클레이 코트 대회인 '찰스턴 WTA 500'(찰스턴 오픈)이 열리고 있는데, 현장에서 투어 선수들이 어떤 책을 즐겨 읽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br><br>WTA 투어에 따르면, 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 4위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는 특히 소문난 독서광(noted book lover)이라고 합니다.<br><br>세계랭킹 5위 제시카 페굴라(32·미국), 19위 다이아나 슈나이더(21·러시아), 113위 파울라 바도사(28·스페인)가 자신들이 '즐겨 읽는 책'(go-to-books)을 소개한 뒤, 시비옹테크를 WTA 투어 북클럽 회장으로 추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는 것입니다.<br><br>어쨌든 시비옹테크의 독서 사랑은 꽤 깊다고 합니다. 지난 2023년 인스타그램에서 '이가와 함께 읽자'(Read with Iga) 챌린지를 시작했고, 그해 최소한 12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팬들에게도 함께 참여하자고 독려했다고 합니다.<br><br>"나는 가능한 한 많이 읽도록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싶다. 독서는 내 삶과 일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2/0000012890_002_20260402050617541.jpg" alt="" /><em class="img_desc">이번 시즌 12승6패로 부진한 시비옹테크. 사진 WTA 투어</em></span></div><br><br>시비옹테크는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2023년 이후 읽은 모든 책 목록과 좋아하는 책들을 공개해 놓았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쇼군〉(Shogun) 같은 고전들을 특히 좋아한다고 했습니다.<br><br>지난해에는 목표였던 12권 독서를 달성했습니다. 그 목록에는 〈가정부〉(The Housemaid), 〈날들의 순환〉(Circle of Days), 〈데몬 코퍼헤드〉(Demon Copperhead), 〈잃어버린 딸〉(The Lost Daughter), 〈벌침〉(The Bee Sting),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br><br>WTA 투어는 좋아하는 책을 넘어, 직접 책을 쓴다면 어떤 종류의 책을 쓰고 싶을지 물어봤다고 합니다.<br><br>이에 대해 시비옹테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 가운데 하나인 역사소설(historical fiction)을 써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br><br>"가끔은 어두운 순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범죄처럼 어두운 이야기는 아니다. 사람들의 심리와 그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분명 약간의 사랑 이야기도 들어갈 것이다."<br><br>한편 시비옹테크는 지난달 마이애미 WTA 1000 1라운드에서 세계 50위이던 마그다 리네트(34·폴란드)에게 패한 뒤(6-1, 5-7, 3-6), 이번 주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br><br>오는 13일 시작되는 포르쉐 테니스 그랑프리(슈투트가르트 WTA 500)에서 투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 휴식기 동안 어떤 책을 읽고 있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핵발전은 재생에너지와 서로 배척… 군사화·비민주가 토양” 04-02 다음 성시경 "윤종신 가사, 우리나라 가요계 1등"…손석희와 만남 [RE:TV]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