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호 KAIST 교수 “AI 의존 커질수록 사고·성장 약화” 작성일 04-02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TTA·AI안전연구소, ‘AI 안전 국민공감 토크 콘서트’ 개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dL4n0mj0F"> <p contents-hash="380cb6b0fde486ea5f3f9fc20c7e131068756d3030efc6b07c3928c4dbcf9aa7" dmcf-pid="zJo8LpsAUt"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을 사용하게 되면 생각의 도구로 쓰기보다는 의존하게 되고,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p> <div contents-hash="46fa85c595780289003e71678cc214684155b226a6a8fe317354d0abb6919cde" dmcf-pid="qig6oUOc31" dmcf-ptype="general"> 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공지능안전연구소가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개최한 'AI 안전 국민공감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확산이 인간의 사고와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요 위험 요소로 제시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341f679eb91f93818da47fc6b823c0989371cfc8407d5f0d145c943bd7aa9f" data-idxno="440100" data-type="photo" dmcf-pid="BnaPguIkU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 / 정종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2/552810-SDi8XcZ/20260402060035430ydaq.jpg" data-org-width="1280" dmcf-mid="uEmLrfGh0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552810-SDi8XcZ/20260402060035430yd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 / 정종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5264d836476640d80a18a2bd2ee5631ceac75a73e48fec1a9b4cd0fabc2c4e" dmcf-pid="bgAMjqlw3Z"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 위험을 단순히 보안이나 오남용 문제로 한정해 볼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지와 학습 방식 변화까지 포함해 바라봐야 한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7221c316d8bf19f7c9930bc301e13732340f7dae6441798d86248162ffea2faa" dmcf-pid="KacRABSrpX" dmcf-ptype="general">그는 "AI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의 범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과거에는 전문가 수준의 업무를 짧은 시간 동안만 수행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b819a25ab741ca3193f23c53f45ac72e4894006264db18f0676170d29fbbcf7" dmcf-pid="9Nkecbvm7H"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이 과정에서 인간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점을 주요 문제로 짚었다. 김 교수는 "AI를 사용하면 당장은 성과가 좋아지지만, 이후 AI 없이 문제를 해결할 때 오히려 역량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f1db48afdaee2e0798ff817979d384670b2a23d825b722c17881be418c34af4" dmcf-pid="2jEdkKTspG" dmcf-ptype="general">실제 사례도 제시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AI 사용을 허용했을 때는 성적이 향상됐지만, 이후 AI를 제거하자 오히려 성적이 더 낮아졌다"며 "이는 AI 의존으로 인해 사고 능력이 약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171ba078c7ba08266646f89aea8c1bb53ee2d0f283047bdeed03aa2f5699777" dmcf-pid="VADJE9yO0Y" dmcf-ptype="general">업무 환경에서도 유사한 변화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AI가 코딩과 문서 작성 등 실행 업무를 대체하면서 인간은 기획과 검증 역할로 이동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자기 효능감 저하와 통제력 상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00ca1ee07052a072ec3703b377854874c486b401f0baeb320953bfdfc491741" dmcf-pid="fcwiD2WI7W"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AI를 계속 사용하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떨어지고, 자신이 직접 통제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생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49516bb83ccc4716b74f25e6fb46f3ebc6ea9ea12db9730c0248b435f668719" dmcf-pid="4krnwVYC3y" dmcf-ptype="general">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그는 "AI를 정답을 빠르게 찾는 도구로 사용할 경우 학습이 아니라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 시대에는 문제를 설계하고 검증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02537baf605ee920e7bbacc098432d5b316ebeabd69d647d76b1466cc718524" dmcf-pid="8EmLrfGhpT" dmcf-ptype="general">AI를 활용에 따른 역량 격차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교수는 "AI는 개인의 역량을 증폭시키는 특성이 있어,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ef95f1a8eae5b86508ef522cae7302cb7723ec0f1dcd9bfeca6f473191512cc" dmcf-pid="6Dsom4Hl0v" dmcf-ptype="general">의료 현장 사례도 제시했다. 그는 "로봇 수술 도입으로 효율은 높아졌지만, 수련의들이 실제 경험을 쌓을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며 "AI 도입이 장기적으로 인력 성장 경로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fb4b1468e3a37d5adaba02e640151f4edc9e717f12b3d3264ac9bef95c5ea24" dmcf-pid="PwOgs8XSFS" dmcf-ptype="general">이어 김 교수는 "기업에서도 AI 도입으로 신입 채용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단기 효율성은 높아지지만, 장기적으로 조직의 성장 구조가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c0881dda3546852c1d2ef0acc4c10835e34dd14e20d24c3b97ec81710fbbeb3" dmcf-pid="Q53vFcV7Fl" dmcf-ptype="general">김주호 교수는 마지막으로 "AI 시대의 안전은 단순히 사고를 막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사람의 존엄성과 선택권을 지키는 방향에서 AI를 설계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48ee8f9dca771c192b2cde7c9901a42abe7f0e9db21a433b0cf88be9e072bda" dmcf-pid="x10T3kfzph" dmcf-ptype="general">정종길 기자<br>jk2@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해미, 녹화중 매운 돈가스 먹고 응급실行‥이준 고우리도 복통 호소(라스) 04-02 다음 '12분이면 완충'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