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AI는 바보상자일까…“급변하는 사회구조, 충격 대비해야” 작성일 04-02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sVjqlwv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efcf559762b93dca061abdead5106f02389ea74c0689309d892a68e4c5b805" dmcf-pid="U5OfABSr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2/552796-pzfp7fF/20260402061252209zbpf.jpg" data-org-width="640" dmcf-mid="0I2CUw6b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552796-pzfp7fF/20260402061252209zbp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7b5a757a18121672fcae8bbf144db012372e00a9b25ab8289e8c73d509fe6ef" dmcf-pid="u1I4cbvmhe"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어른들은 종종 TV를 ‘바보상자’라 지칭하며 거리 둘 것을 당부하곤 했다. TV를 통해 출력되는 영상을 비판적 사고 없이 시청하면 생각하는 힘을 잃고 ‘바보’가 될 수 있다는 우려였다. TV는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꽃피울 수 있는 훌륭한 매체이자 동시에 무분별한 TV 시청에 대한 우려를 낳는 골칫거리처럼 묘사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9d02bc25c3b89368c0b999a4d108c567b28186f8c61aa0635fcc17bd2f1612f" dmcf-pid="7fFNWiu5CR" dmcf-ptype="general">최근 인공지능(AI)을 바라보는 시선도 유사하다. AI를 통해 무한한 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AI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AI 혁신·진흥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안전·신뢰성도 확보해야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4a6560f32e2d585957cb42c384108e737132d7d9f743fbc23dc0c35ac8cf0f22" dmcf-pid="z43jYn71hM"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안전연구소)와 함께 일반 국민과 AI 전문가가 참여하는 ‘AI 안전 국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1일 오후 7시 가빈아트홀에서 개최했다.</p> <p contents-hash="ec965f64a0ba3e6e997c3a42eafbbf0866e5387e5f1644ef422f730f09fb2cc3" dmcf-pid="q80AGLztlx" dmcf-ptype="general">이날 AI 안전 관련 강연을 진행한 김 교수는 “AI를 무조건적으로 ‘정답 자판기’로 삼는 경우 오히려 학업 역량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AI를 수단으로서 ‘지식 증폭기’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d0d657a5fc853193a8b4ce7e954d28c2894298a15b9e5eeb3319123d1cf06f6" dmcf-pid="B6pcHoqFCQ"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튀르키예의 한 대학교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무분별한 AI 사용이 오히려 교육 격차를 벌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현지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은 시험을 보는데 챗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그룹은 AI 없이 문제를 풀도록했다.</p> <p contents-hash="a7a9dd51322aec7cc95863d14b982284e57290d6ad50a474a58a06ad31f2a631" dmcf-pid="bPUkXgB3lP" dmcf-ptype="general">첫 시험 결과는 AI를 사용한 그룹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AI를 사용했던 그룹에게 다시 AI 사용을 금지하고 숫자만 바꿔 재시험을 진행했을 때 AI를 사용했던 그룹 점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9940f0ca0602a20162739e5b1526e0def498c48e829f258bcfcf5cb66176f0c" dmcf-pid="KQuEZab0l6"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AI를 통한 ‘사다리 걷어차기’ 우려도 지적했다. 이미 회계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대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신입 사원들이 성장 기회를 잃게 되고 이는 지식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p> <p contents-hash="cd19b5d4136a927f6460f6ecc675f20866c87c465b133a6b661eb717558cd7ea" dmcf-pid="9x7D5NKpS8"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수십억원의 AI 수술 기계를 도입한 병원 입장에서는 수술 경과도 좋고 효율도 좋아진다”며 “문제는 인턴이나 레지던트들이 갈 곳이 없어지게 된다. 수련생들의 학습 기회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17782bde044971898871c0c2bcdc9ca7d5f5cc3310024d31d0de93c523835c4" dmcf-pid="2Mzw1j9Uv4" dmcf-ptype="general">‘딥페이크’나 ‘AI 정보유출’도 해결해야 할 숙제지만 AI가 사회구조 전반에 가하는 충격을 완화하는 것도 궁극적으로 안전한 AI 확산이라는 것이 김 교수 주장이다.</p> <p contents-hash="7f4ba7ea6c8e8147e8cff1e881a33be259b3a21d5d0d678f965356023dea2ea7" dmcf-pid="VRqrtA2uhf"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안전하게 AI를 쓸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며 “안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AI 시대에도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고 선택권을 가지고 사람답게 존엄성을 가지고 사는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2c3163edf6f92c58b978365ed31037de01c45fd6ad922cd9d989b22d847a4ee" dmcf-pid="feBmFcV7SV" dmcf-ptype="general">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 류제명 제2차관은 “AI 충격을 어떻게 흡수할 것인가가 정부의 아주 중대한 과제”라며 “이재명 대통령도 모든 국민이 AI를 산수를 배우듯이 한글 배우듯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국민 모두가 AI를 정확히 알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AI가 주는 충격을 기회로 전환할 힘이 생긴다”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8세' 김종민, "내년 초 출산" 발표 후..."아빠 준비 돌입, 근육 키워야" 04-02 다음 '친구초대 3만원'에 성장한 틱톡 라이트…앱테크로 틱톡 제쳤다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