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장우진, ITTF 월드컵 '조별리그 2연승→16강 안착' 작성일 04-02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ITTF 월드컵] 신유빈·장우진,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 진출</strong>조별리그 2연승이다. 한국 탁구계의 대들보인 신유빈(대한항공)과 장우진(세아)이 ITTF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한국 여자 탁구 신유빈(13위)은 1일 오후 2시 5분(한국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여자 단식 10조 2차전서 정지안(싱가포르·34위)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3-0(11-8, 11-5, 11-5) 완승을 챙겼다. 이로써 신유빈은 2연승을 쟁취, 16강에 올라섰다.<br><br>1차전에서 스웨덴 린다 베리스트룀(62위)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던 신유빈은 이날 역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세트는 역시 쉽지 않았다. 시작 직후 미스가 나오며 실점을 내주면서 4-8까지 벌어지는 상황이 연출됐으나 흔들리지 않았다.<br><br>백핸드와 포핸드를 적절하게 배합하면서 정지안의 실수를 유발했고, 순식간에 9-8까지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기세를 잡은 신유빈은 2점을 추가하며 1세트를 잡아냈고, 2세트에서도 그 기세는 확실하게 이어졌다. 중반까지 접전이 펼쳐지는 상황이 연출됐으나 7-4인 상황서 정지안의 실수가 나오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그대로 3점을 추가하며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br><br>3세트 흐름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4-4까지 이어지던 상황 속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찾았다. 방심하지 않는 스매싱과 집중력을 선보인 신유빈은 순식간에 11점을 추가, 게임 스코어 3-0 완승을 챙겼다. 신유빈이 승전보를 울리자,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도 2연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1일 오후(한국시간)에 열린 남자 단식 8조 2차전에 나선 장우진(10위)은 일본 우다 유키야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3-1(5-11, 12-10, 11-7, 11-9) 짜릿한 역전승을 쟁취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장 유안(대만)과 맞대결서 3-0 완승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는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여줬으나 끝내 클래스를 증명했다.<br><br>한일전이라는 심리적 압박감 탓에 1세트에서 단 5점을 득점하는 데 그쳤으나 2세트부터 본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듀스까지 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강심장 면모를 발휘하며 세트를 따냈고, 3세트와 4세트에는 본인 장기인 포핸드 드라이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짜릿한 역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br><br><strong>'가벼운 발걸음' 신유빈·장우진, 메달권 진입 '청신호'</strong><br><br>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신유빈과 장우진. 토너먼트 단계에 돌입한 이들은 메달권 진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이 주최, 1980년부터 시작된 ITTF 월드컵은 올림픽·세계 선수권 대회와 함께 3대 주요 국제대회로 꼽힌다. 출전 선수로는 남녀 대륙별 컵대회에서 4강 이상 입상한 선수들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가 나올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br><br>또 세계 랭킹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선수를 비롯해 각국 탁구협회가 추천한 자원들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그야말로 전 세계 탁구 실력자들이 모이는 대회라는 것. 총 48명이 참가하는 ITTF 월드컵은 3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후 1위만 16강에 오르는 다소 잔인한 규정을 가지고 있다.<br><br>실제로 한국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안재현·오준성·박강현<남자>, 김나영·이은혜<여자>와 같은 실력자들이 조별리그서 쓴맛을 본 가운데 신유빈과 장우진은 대표팀 자존심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br><br>2명이 생존한 가운데 신유빈과 장우진은 토너먼트에서 나오는 변수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만 한다. 조별리그서는 5판 3선승제로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빠르게 마칠 수 있는 이점이 있었으나 토너먼트에서는 그렇지 않다. 7판 4선승제로 진행되는 만큼, 체력은 물론이며 엄청난 집중력까지 요구받게 된다.<br><br>상대는 쉽지 않다. 신유빈은 독일 탁구 간판 한잉(11위)와 격돌하게 되며, 장우진은 세계 랭킹 8위 마츠시마 소라와 격돌하게 된다. 그야말로 단 한 순간의 집중력이 8강 진출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br><br>더군다나, 이번 대회 이후 영국 런던에서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가 예정됐기에, 기세를 이어가는 측면에서도 16강전과 토너먼트 경기력은 상당히 중요하다.<br><br>이에 더해 개인적인 동기부여도 상당한 이들이다. 신유빈은 올해 열린 앞선 2개 대회(2026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에서 모두 노메달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또 장우진은 직전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움이 있었기에, 메달권 진입에 더욱이 간절한 상황.<br><br>과연 신유빈과 장우진은 16강에서 활짝 웃으며 8강으로 향할 수 있을까. 이들의 향후 성적과 경기력에 귀추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전쟁 여파 딛고 월드컵 무대로... 이라크, 40년 한 풀었다 04-02 다음 기술 맹신이 부른 '주가 잔혹사'...이번엔 삼천당제약 차례인가[삼천당제약 대해부①]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