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반세기 만의 유인 달 비행… 지속 가능한 우주 탐사 첫걸음 작성일 04-02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의 도전<br>여성·유색 인종·캐나다인 참여<br>생명유지·항법·재진입 체계 검증 돌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Upp8uIk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6dab881c9c9138d0b46bbb27cdd3d92a181785dfa6ec7c427cb72d608c7eb4" dmcf-pid="YrwwYmQ9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아르테미스 2호가 이륙하고 있다./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2/chosunbiz/20260402134604462agkg.jpg" data-org-width="5000" dmcf-mid="yr55KtDgv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chosunbiz/20260402134604462ag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아르테미스 2호가 이륙하고 있다./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a7ddf1cbf46c02955aa61e56d0691c379f5671055a2ff81f7a5bc4a20c7b1b" dmcf-pid="GmrrGsx2hD" dmcf-ptype="general">인류가 다시 달로 향하는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는 2일 오전 7시 35분(한국 시간) 발사돼 현재 계획된 궤도에 따라 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5f3f3768c12110585c8053d976b08ee9b20f712a9b153cde59b450b47ffa2898" dmcf-pid="HsmmHOMVvE" dmcf-ptype="general">이번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인간을 달 근처로 보내는 유인 비행으로, 반세기 넘게 멈춰 있던 유인 달 탐사가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달 탐사는 무인 탐사선과 궤도선, 로봇을 중심으로 이어졌고, 유인 탐사는 국제우주정거장(ISS) 같은 지구 저궤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 점에서 아르테미스 2호는 인간이 다시 지구 저궤도를 넘어 심우주로 나아가는 첫 실전 단계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53a29752d7b8c652a4b2da727fd3ee1e72ff1e40c0a520fc13a91d048cb5fa09" dmcf-pid="XOssXIRfyk" dmcf-ptype="general">아르테미스 2호가 중요한 이유는 단지 ‘다시 달로 간다’는 상징성 때문만은 아니다. 이번 임무는 NASA의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에 실제 승무원 4명을 태우고 심우주로 나서는 첫 시험이다. 앞서 2022년 아르테미스 1호는 사람 없이 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의 기본 성능을 시험했다. 이제 사람을 태운 상태에서도 이 시스템이 안전하게 작동하는가를 검증하는 단계로 넘어온 셈이다.</p> <p contents-hash="e0fb12ed68030648cd791193a7d7bbbee920fc45cf4d9cd0d8a3770fe2472c26" dmcf-pid="ZIOOZCe4yc"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NASA는 이번 비행의 우선 과제로 생명유지장치 검증, 유인 달 비행에 필요한 시스템과 운용 절차 확인, 심우주 환경에서의 승무원 지원 능력 점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지구 주변 고타원 궤도 점검과 달로 향하는 핵심 점화, 달 뒤편 비행, 재진입과 착수까지 전 과정을 승무원과 함께 시험한다. 임무의 핵심이 달 착륙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달까지 보내고 무사히 귀환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있다.</p> <p contents-hash="30ffe409e8b3ee6f2da7d92b500256e539294abd5c739cce1ca08f77c61c7280" dmcf-pid="5CII5hd8lA" dmcf-ptype="general">이런 목적은 비행 경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오리온 우주선은 약 10일 동안 달 뒤편을 돌아 지구로 복귀하는 ‘자유귀환 궤도’를 따른다. 자유귀환 궤도는 말 그대로 달까지 갔다가 달과 지구의 중력을 이용해 지구 귀환 경로에 들어오도록 설계된 방식이다.</p> <p contents-hash="c3d891975d0d2ea3c477884ea7a67f736f081a5ace2183ea0b102517b395a628" dmcf-pid="1hCC1lJ6vj" dmcf-ptype="general">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시스템혁신실 우주공공팀장은 “이번 임무는 아폴로 8호처럼 사람이 달 근처까지 갔다 온다는 점에서 닮았지만, 실제로는 달 궤도에 여러 차례 들어갔다 나오는 복잡한 기동보다 훨씬 단순한 경로를 택했다”며 “탐사보다 생존성과 안정성을 우선한 첫 유인 검증”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8c57df47c6a64d22e9a317b81278bace244915be28c234e0f2b3912bebae3b4" dmcf-pid="tlhhtSiPTN" dmcf-ptype="general">이는 아폴로 시대와 비교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아폴로가 냉전 시대 최초의 달 착륙이라는 상징적 목표를 향해 빠르게 달려갔다면, 아르테미스 계획은 위험을 단계적으로 줄이며 지속 가능한 탐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달에 다시 가는 데 그치지 않고, 더 오래 머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화성까지 나아가기 위함이다.</p> <p contents-hash="95bd6c112855e2b899b00680d73a71baa0f61953ebbc15760194697ab542e1f9" dmcf-pid="FSllFvnQCa" dmcf-ptype="general">이번 임무가 과거와 다른 시대의 달 탐사라는 점은 승무원 구성에서도 드러난다. 아르테미스 2호에는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 빅터 글로버 조종사, 크리스티나 코흐, 캐나다우주국(CSA) 소속 제러미 한센이 탑승했다. 코흐는 첫 여성, 글로버 조종사는 첫 유색 인종, 한센은 첫 캐나다인 달 임무 참가자다. 이는 아르테미스가 국제 협력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달 탐사 체계라는 점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67a5ca97e3fbd3feb19d3e58e5fc239c54dea9a8fb038f63b3233c9123d24c5c" dmcf-pid="3vSS3TLxlg" dmcf-ptype="general">한편 한국은 아르테미스 2호를 통해 한국천문연구원과 우주항공청이 준비한 큐브 위성 K-라드큐브(K-RadCube)를 우주로 쏘아 올렸다. 이 위성은 지구 주변 방사선 지대인 ‘밴 앨런 복사대’ 안팎의 방사선 환경을 직접 관측해, 지구-달 이동 구간에서 방사선이 우주비행사와 전자 장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e0be0a0e6931ea8aa972012682d2f032f3152ddea0b3c72bf03fae57a9607481" dmcf-pid="0JddDiu5lo" dmcf-ptype="general">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탐사본부 책임연구원은 “방사선량 측정과 동시에 인체 조직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도 평가할 수 있어, 향후 우주비행사 차례 설계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이 유인 탐사 시대의 안전 기준과 기술 표준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b353773dfded0b4ff3b6aa5f84818216992849724e23e825e93c89d497fd25e" dmcf-pid="piJJwn71yL"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류, 반세기만에 달 향해 재비행…화성 탐사 전초기지로 04-02 다음 틱톡, 올해 K콘텐츠에 '7500억원+@' 투자한다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