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10초만에 뚝딱"…휴대폰 개통 '안면인증' 직접 해보니 작성일 04-02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mSnmQ9y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d2118ead813f93d438e71efb61f881088c3750ddabf00371f0141b1e18b2d6" dmcf-pid="3osvLsx2v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2/552796-pzfp7fF/20260402153312565seau.jpg" data-org-width="640" dmcf-mid="tuX0sXAi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552796-pzfp7fF/20260402153312565sea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d5dd4c4c6f13e3a65ed4d1387a890fffb9f0bd484e6b6f598a491903f242881" dmcf-pid="0gOToOMVWu"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정혜승 기자] <strong>“안면인증. 정면을 응시해주세요. 신원확인 완료!”</strong></p> <p contents-hash="f29e253fbb8f25f19986b5d7c507016993d740b2864e338015bfd0fd45bc01b7" dmcf-pid="paIygIRfCU" dmcf-ptype="general">2일 서울의 한 SK텔레콤 직영점. 개통 신청서를 작성한 뒤 직원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자 본인 확인 서비스 ‘패스(PASS)’ 웹페이지가 열렸다. 신분증 촬영을 마치자 곧바로 안면인증 절차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94fdf8f436fba420ef8c46b0cd2b574cdfc8ac77c540819d81c899b1045bec57" dmcf-pid="UNCWaCe4Sp" dmcf-ptype="general">화면에 표시된 가이드에 맞춰 얼굴을 원형 영역에 위치시키고 오른쪽을 응시하자 인증은 약 10초 만에 완료됐다. 매장 직원은 “안면인증이 실패하는 경우는 10명 중 1명 수준”이라며 “대부분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2510997c764a71d6cd390e32f1e254cdbf625045bd54e4c70545b66af0d4be7" dmcf-pid="ujhYNhd8l0" dmcf-ptype="general">이 같은 휴대폰 개통 안면인식 검증 시스템(MIS)은 지난해 12월 23일 시범 도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요 민생범죄 대응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명의도용 등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 조치다.</p> <p contents-hash="5385382adc9d3dc7269c107720799af5e05265e89795250037722b81ccda1ea8" dmcf-pid="7AlGjlJ6W3" dmcf-ptype="general">당초 시범 운영은 지난 3월23일까지였지만, 정부는 현장 안착과 제도 보완 필요성을 고려해 운영 기간을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e5c56d4409877eafbce8e2181452d1cf448e351baf906cfe317b1fc36ad5cd71" dmcf-pid="zcSHASiPSF" dmcf-ptype="general">이번 연장은 현장 혼란과 보안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생체정보 수집에 대한 이용자 거부감이 커진 상황에서, 대체 인증 수단 마련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매뉴얼 보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p> <p contents-hash="fdd98fbc38b83627f1455005059ca63eaa3af52b40123f795c3cee8bbfe36869" dmcf-pid="qypbTpsASt" dmcf-ptype="general"><strong>◆ 현장은 “문제없어요”…고령층도 수월</strong></p> <p contents-hash="63cd7692ab0cbd4a8ad8e0c304fbc4403872cb55defa740676e033d407b805a4" dmcf-pid="BWUKyUOcW1" dmcf-ptype="general">우려와 달리 현장에서 체감하는 안면인증 과정은 매끄러웠다. SK텔레콤 직영점 직원은 “기기 작동에 생소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안내 문구를 따라 진행하면 고령층 고객도 헤매지 않고 완료하는 편”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a5961ce550966aa86ed4a0ab813b8b48d9741a891c2573de7cb31756e55a6e7" dmcf-pid="bYu9WuIkv5" dmcf-ptype="general">안면인증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도 예상보다 낮았다. 이 직원은 “정부 정책에 따른 본인 확인 절차라고 설명하면 대부분 수긍하신다”면서도 “다만 도입 초기인 만큼 연령대나 직업군에 따라 반응이 갈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안에 민감한 젊은 층이나 직장인들은 내 생체 정보가 어디로 향하는지 구체적으로 묻기도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f720ab7aad3b5ce65e6fd2821eb102398d26a7475c11f6a72dab0c90a6016e5" dmcf-pid="KG72Y7CEyZ" dmcf-ptype="general">실제로 “내 얼굴 정보가 어딘가에 저장되는 것 아니냐”는 현장의 단골 질문이다. 직원은 “얼굴 이미지 자체가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고 매번 강조해 설명하며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fd70e396c4c8bb7f8929c1948d7790ddbed4009bd5f1b97bb9603b4a79c0c51" dmcf-pid="9HzVGzhDyX" dmcf-ptype="general"><strong>◆ “얼굴 정보 저장 안 돼”…보안 실효성 과제</strong></p> <p contents-hash="1713ec5e9ff009e6aa92d102f1bdb7945194678a81345fec7e78ae2f0ceb0902" dmcf-pid="2XqfHqlwyH" dmcf-ptype="general">수집된 생체 정보가 유출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는 온라인상에서도 뜨겁다.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식 감시 사회로 가는 것 아니냐”, “얼굴 정보까지 털리면 성형해야 한다”는 식의 우려가 적지 않다.</p> <p contents-hash="55de81fedee579be85d067153a11f220f16b81550304c0fcf1a93990e802390f" dmcf-pid="VZB4XBSrTG" dmcf-ptype="general">하지만 정부와 통신업계는 이러한 우려가 오해라는 입장이다. 시스템상 저장되는 정보는 원본 사진이 아닌 ‘안면인증 결과값’뿐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e0ef70c5194b177f12fa15463d7eb342cba3f5566dd9258867b61254ccff9f3" dmcf-pid="f5b8ZbvmhY" dmcf-ptype="general">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촬영된 얼굴이 일치하는지 여부만 확인한 뒤, 대조에 사용된 생체 정보는 즉시 파기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안면인증은 ‘수집’이 아닌 ‘대조’를 위한 일회성 절차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p> <p contents-hash="0cb784d969c0a2d13a04c78d5b7b5ebc8048caac2ee47212834667da7bb8061b" dmcf-pid="41K65KTsTW" dmcf-ptype="general">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용자와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신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업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방 AI '골든타임'은 지금…획득 체계·인프라 혁신 관건” 04-02 다음 "투자·보상 빵빵하게"…틱톡 "K-콘텐츠 다양성 믿는다"(종합)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