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피지컬이 남다른 미래의 국가대표" 윤상원…ATF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 2차 결승행 작성일 04-02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중2인데 1m78, 4강전서 1차 챔피언 서윤재 2-0 격파<br>- '홈스쿨링' 강건우도 권민찬 잡고 결승행 기염<br>- 여자단식은 '호주 유학파' 서승연-박예인과 우승 다툼</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2/0000012893_001_20260402163615288.jpg" alt="" /><em class="img_desc">키 1m78로 피지컬이 월등한 윤상원.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양구=김경무 기자] "윤상원 선수요? 미래의 국가대표감입니다. 서브와 피지컬이 좋고, 공도 스타일리시하게 잘 칩니다."<br><br>2026 아시아테니스연맹(ATF) 하나증권 양구 14세(U-14) 국제주니어테니스 2차 대회가 계속된 2일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의 실외하드코트.<br><br>이날 남자단식 4강전에 출전한 1번 시드 윤상원(13·양구중2)에 대해,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이렇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실제 아직 한창 커가는 나이이지만 윤상원은 키 1m78, 몸무게 67㎏으로 또래의 선수들에 비해 신체조건이 월등해보였고, 포핸드와 백핸드 등 기본기가 잘 돼 있었다. 특히 서브는 동작이 경쾌하고 힘이 넘쳤다.<br><br>윤상원은 자신보다 15㎝쯤 작아보이는 왼손잡이 서윤재(13·원테니스아카데미)를 맞아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번도 브레이크당하지 않으면서 6-4, 6-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2/0000012893_002_20260402163615341.jpg" alt="" /><em class="img_desc">윤상원이 경기 뒤 스코어 보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무 기자</em></span></div><br><br>1차 대회 우승자인 서윤재는 이날 강력한 리턴샷 등으로 끈질긴 랠리를 펼치며 윤상원과 1시간53분 동안 접전을 벌였으나 고비 때 실수가 나오면서 무너졌다. 현재 중1 나이지만 서윤재는 테니스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홈스쿨링을 하며 인천 송도에 있는 원테니스아카데미에서 훈련하고 있다.<br><br>다른 대회 출전으로 1차 대회에는 나서지 않은 윤상원은 서브 뒤 상대가 어렵게 받아낸 공을 멋진 포핸드 스트로크로 포인트로 연결하는 패턴으로 승리를 일궈냈다.<br><br>경기 뒤 인터뷰에서 윤상원은 "국가대표가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노력해야 한다. 오늘과 같은 게임은 쉽게 이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백핸드와 버텨내는 것, 발리도 보완해야 한다"면서도 "서브와 포핸드는 자신있다"고 했다.<br><br>그는 또 자신이 좋아하는 투어 선수로는  "플레이 스타일이 공격적이고, 포핸드와 백핸드로 잘 버텨내면서 멋있게 친다"며 야닉 시너(24·이탈리아)를 꼽았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과거 정현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서브가 세고 공을 파워있게 치고 폼이 멋있는 권순우"라고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2/0000012893_003_20260402163615426.jpg" alt="" /><em class="img_desc">강건우의 백핸드.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양구중·고의 정기훈 감독은 이런 윤상원에 대해 "서브와 포핸드가 공격적인 게 장점이다. 디펜스 능력만 보완하면 앞으로 크게 될 선수"라며 "아직 어려서 기회를 만들어 놓고도 발리 등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br><br>그의 결승 상대는 4번 시드 강건우(14·MGA). 강건우는 이날 4강전에서 2번 시드 권민찬(안동중1)을 6-2, 6-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강건우도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테니스팀이 없어 중1 때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다.<br><br>이날 여자단식 4강전에서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 서승연(13)이 1번 시드로 왼손잡이인 최윤설(M스포츠 TA)과 2시간2분 풀세트 접전 끝에 4-6, 6-3, 7-6(7-1)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br><br>서승연은 3세트 게임스코어 2-5로까지 뒤졌으나 5-5, 6-6로 동점을 이룬 뒤 타이브레이크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br><br>1차 대회 우승자인 서승연은 3번 시드 박예인(디그니티 아카데미)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박예인은 이날 4강전에서 2번 시드 이제니(부천TA)를 7-5, 5-7, 6-2로 물리쳤다. 2시간55분 동안의 접전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2/0000012893_004_20260402163615520.jpg" alt="" /><em class="img_desc">박예인의 포핸드. 황서진 기자</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2/0000012893_005_20260402163615574.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연이 결승 진출 뒤 호주 브리즈번에서 같이 훈련하는 선수들과 포즈를 취했다. 김경무 기자</em></span></div><br><br><2일 전적><br><br>▶ 남자단식 4강전<br>윤상원(양구중) 2-0 서윤재(원테니스아카데미)(6-4, 6-3)<br>강건우(MGA) 2-0 권민찬(안동중)(6-2, 6-2)<br><br>▶ 여자단식 4강전<br>최윤설(M스포츠 TA) 1-2 서승연(호주)(6-4, 3-6, 6-7<1-7>)<br>박예인(디그니티 아카데미) 2-1 이제니(부천TA)(7-5, 5-7, 6-2)<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제33회 회장배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 4일 대구서 개최 04-02 다음 '내 이름은' 염혜란 "'폭싹' 이어 두 번째 제주母, 이번엔 단명 안 했다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