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사건으로 또 한 번 ‘질곡의 어머니’ 염혜란 “과거만 다루지 않는 작품”[스경X현장] 작성일 04-0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tFLsx2h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a7d837c6e185d48cac7b45038635c16121c1c63c3e3655140a0bcefff2d2f0" dmcf-pid="BnF3oOMV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염혜란이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 이름은’ 시사회ㆍ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39800oncq.png" data-org-width="1200" dmcf-mid="ZxQg19yO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39800onc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염혜란이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 이름은’ 시사회ㆍ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bda3941ddb60cd9d2357fc821596713f83f354945c25561c6363181449d512" dmcf-pid="bL30gIRflj" dmcf-ptype="general">배우 염혜란이 다시 한번 ‘질곡의 역사 속 엄마’ 그 모습으로 섰다. 하지만 단지 개인의 아픔을 그리지 않았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픔인 제주 4·3사건을 다룬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에 출연한 염혜란이 역할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c69a227ef0a5764406318b6b3a17b6d23f70b1875165547022d24a513832b65c" dmcf-pid="Ko0paCe4TN"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내 이름은’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블랙머니’ ‘소년들’ 등의 작품으로 현대사 곳곳의 어두움을 정면을 조명한 정지영 감독과 청소년 역을 연기한 신우빈, 최준우, 박지빈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038920390d05caf6b58ca654dab394ca4cb7b5ae369c8fd7142d14f493871e" dmcf-pid="9gpUNhd8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염혜란이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 이름은’ 시사회ㆍ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41877xdhm.png" data-org-width="1200" dmcf-mid="pcnv8gB3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41877xdh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염혜란이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 이름은’ 시사회ㆍ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b623aab5bd6619fc766f37797fdc6b8f73087c3dc8ca573a585afc1519b694" dmcf-pid="2aUujlJ6Sg" dmcf-ptype="general">‘내 이름은’은 1998년 봄 제주를 배경으로 촌스럽고 여자 같은 이름 ‘영옥’이 콤플렉스인 18세 소년과 함께 그를 키워낸 엄마 ‘정순’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옥은 학교 안 권력관계의 변화로 폭력에 물들고, 엄마 정순은 자신의 기억 너머에 있는 1949년 제주의 모습을 그려내는 작품이다.</p> <p contents-hash="8341240fdebb666a6bb52dc289026e5752bd11a37227b6a9c4c25f08ac9efead" dmcf-pid="VAzqkTLxCo" dmcf-ptype="general">극 중 정순 역을 맡은 염혜란은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라 부담이 있었지만, 문학적으로도 매력적인 시나리오라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4·3사건이라는 과거만 다루지 않고 올해로 78주기인 이 사건을 현대에서 어떻게 봐야 할지를 다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6bcc94ea80ffbea265d791a3c92ebe3784eae01feec7ca6b6af669efedc907" dmcf-pid="fcqBEyoM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지영 감독이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 이름은’ 시사회ㆍ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44275fprd.png" data-org-width="1200" dmcf-mid="UhmD7Q1y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44275fpr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지영 감독이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 이름은’ 시사회ㆍ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0761343a7b0948949c683679f12b0c522d2a9092c8e5076aed61259a203c22" dmcf-pid="4kBbDWgRCn" dmcf-ptype="general">그는 “정순 캐릭터도 마냥 평평하거나 전형적인 느낌이 아니었다. 가해자와 피해자로서의 모습이 모두 있는 다층적이고 입체적인 모습이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a0aadb510f12dd12b84d56c9a68b5b7e5fe357387d5a9a27749d925b2044719" dmcf-pid="8EbKwYaeli" dmcf-ptype="general">‘내 이름은’은 지금까지 염혜란이 작품에서 보였던 여러 이미지가 겹쳐 보이는 작품이었다. 제주 사투리를 쓰고 억척스러운 모습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전광례의 모습이 비치고, 한국무용을 하는 모습에서는 바로 전작인 ‘매드 댄스 오피스’ 속 춤을 추는 국희의 모습도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f84068fff130f3ae11e4f4148c5d0508f2141c5714ed3ee64cdd59cff6ce62" dmcf-pid="6DK9rGNd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 포스터. 사진 CJ CGV, 와이드릴리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46653gjlg.jpg" data-org-width="1200" dmcf-mid="u17paCe4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46653gjl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 포스터. 사진 CJ CGV, 와이드릴리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ffcf269b5d70c39bb7c6d4c476d0b46ad76209fd5d01007e676670a45b1cda" dmcf-pid="Pw92mHjJvd"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광례에 비해 정순은 오래 살았다. 아픔을 표현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질곡의 역사를 온몸으로 견뎌온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표현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했다”며 “고통이 있지만 그 아픔을 갖고 있는 게 아닌 전혀 불편한 것이 없었던 사람이 진실로 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05189740b48504b664648b1534b02ffefd14e64bb4c4e0ce6a23d5038f15aad" dmcf-pid="Qr2VsXAile" dmcf-ptype="general">정지영 감독과 염혜란의 인연은 정 감독의 전작 ‘소년들’에서 시작됐다. 1999년 벌어진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2023년 개봉한 영화에서 염혜란은 극 중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황준철(설경구)의 아내 김경미 역을 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3e131bb8bc81d995c0e324cc7684032ba82bef5e4353d7b5fe2acd48504b32" dmcf-pid="xmVfOZcn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 포스터. 사진 CJ CGV, 와이드릴리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48802dxmj.jpg" data-org-width="1200" dmcf-mid="7VkA04Hl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48802dx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 포스터. 사진 CJ CGV, 와이드릴리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973f99119ac6ba34aa4f08cf4c9588873a04682a65cb71b0826d5422d3477b" dmcf-pid="yL30gIRfWM" dmcf-ptype="general">정 감독은 “며칠 촬영을 안 한 것 같지만 솔직하게 반했다. 연기가 맛깔나고 리얼하다. 그래서 저런 연기자와는 나중에 더 큰 역할로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다음 작품을 준비할 때 염혜란씨도 함께 하고 싶다기에 볼 것도 없이 염혜란을 주인공으로 놓고 시나리오를 고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7aeb9291e71251416e55c5199a0f5739153d57afe2b48d20d6378e90ecce348" dmcf-pid="Wo0paCe4hx" dmcf-ptype="general">그동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사를 자주 선보인 정 감독은 4·3사건을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 “사실 관심은 있었다. 하지만 누군가 다른 분이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다. 4·3을 다루려면 이데올로기 문제가 언급돼야 하는데 이는 ‘남부군’이나 ‘남영동1985’에서도 한 이야기였다”면서 “하지만 ”이름을 찾아가는 아이디어가 좋아 영화화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8a42ea3a23c87fdcdf030a3443f5c4e10481bf6bd9fd0a4e49d531693df842" dmcf-pid="YgpUNhd8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염혜란이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 이름은’ 시사회ㆍ기자간담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52367tcjx.png" data-org-width="1200" dmcf-mid="zSxMTpsA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sportskhan/20260402171652367tcj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염혜란이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 이름은’ 시사회ㆍ기자간담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bb6b5777c34ffcf80cf71e65f6d9a4232d535e3f9282d2a99cc346feee85bb" dmcf-pid="GaUujlJ6TP" dmcf-ptype="general">정지영 감독, 염혜란 주연의 ‘내 이름은’은 오는 15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fe02089c56e2d4869e537bba6a64ee0872507a8c68252203e25b8037e0e43ecc" dmcf-pid="HNu7ASiPS6" dmcf-ptype="general">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지영 감독 “‘내 이름은’, 염혜란 염두에 두고 쓴 작품” 04-02 다음 박보검x수지x신동엽, '백상예술대상' 8번째 MC 호흡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