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월세 평생 지원?… 주거난을 만우절 농담 삼은 토스 대표 작성일 04-03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즈 톡]<br>“집 팔아서 직원 주거비로” 약속<br>“10명 1년 동안 지원”으로 바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3JgBKTsZ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6c5c72b9bf49604b03b9d8c5133dafff9ab3103325397cfdb94e42ee0bc470" dmcf-pid="UuoA2fGh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승건 토스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린 토스 앱 출시 10주년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슈퍼앱을 넘어 '일상의 슈퍼앱'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5.2.26 ⓒ 뉴스1 박정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3/chosun/20260403003455496cdwd.jpg" data-org-width="5000" dmcf-mid="08JgBKTs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chosun/20260403003455496cd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승건 토스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린 토스 앱 출시 10주년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슈퍼앱을 넘어 '일상의 슈퍼앱'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5.2.26 ⓒ 뉴스1 박정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5ba9587a60c6d7e2e76ebf87bfab06e7dacfeefa11911ebdf8ad43185d42fa" dmcf-pid="u7gcV4Hltx" dmcf-ptype="general">“기분이 더러워지는 최악의 만우절 농담이다”</p> <p contents-hash="54394f3fd07a95968dc72c53af9cb19395e6b0db63bf699b6acf86f7c27cf233" dmcf-pid="7zakf8XS5Q" dmcf-ptype="general">지난 1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올린 글에 대한 반응입니다. 이날 새벽 이 대표는 자신의 집을 팔아 직원 100명의 월세·대출 이자를 평생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65340a71700622355988d39d17bcbd8a91ac3c0bd68c22cda90666d3a8a8dfa5" dmcf-pid="zqNE46ZvHP" dmcf-ptype="general">이날 저녁 공개된 실제 내용은 ‘100명’이 ‘10명’으로, ‘평생’이 ‘1년’으로, ‘집을 팔아’는 ‘우선 사비로 지원, 앞으로 부동산 수익 환원 예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날 하루 ‘빛승건’, ‘약속 지키는 토스’ 같은 글이 커뮤니티에 오른 걸 생각하면 농락당했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p> <p contents-hash="2b6e9fc46c136477fcdd3873253abcdd9f18bf69577b7d295c5d377fe0fdcafa" dmcf-pid="qBjD8P5TX6"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이날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의 어려움에 서는 부조리에 큰 문제 의식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본지가 확인한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강남구 청담동 고급주택을 사기 위해 은행에서 66억~74억원 가량을 빌렸습니다. 분양가 100억원대였던 이 아파트의 가격은 2년 만에 230억원이 됐습니다. 이 상황을 이 대표는 “그리스 로마 철학과 생활관을 사랑하는 관계로 매입하게 된 그리스 양식으로 된 저의 집이 얼마 전 공시지가 1위가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집을 팔아) 이 모순을 해결하려 했다”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9a04d36fa948e06e3ccb1ae7aa8848313aeb048d1c70852936d62cd8f66b008a" dmcf-pid="BbAw6Q1yY8" dmcf-ptype="general">이런 우아한 농담에 대비되는 현실은 이렇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39세 이하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는 99만2856가구에 이릅니다. 전셋값 급등으로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갱신 계약 비율은 처음으로 50%를 넘었습니다. 같은 달 서울 아파트 월세 평균 가격은 151만5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경신했습니다.</p> <p contents-hash="9ace68c1a93bdf21d673c0e75eba52d3b5dae687f58d6b2afe2b19272ef3372a" dmcf-pid="bKcrPxtWG4" dmcf-ptype="general">사비로 직원 10명의 부동산 부담을 1년 간 덜어주는 건 멋진 일입니다. 불쾌감을 주게 만든 건 고급 주택에서 내려다본 세상을 로마 철학으로 포장하는 선민의식, 서민에게 주거는 ‘생존’의 문제라는 걸 잊었기 때문 아닐지 생각해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니돈내산 독박투어4’ 김준호 “지민이가 ‘장모님 특집’ 너무 재밌다고” 04-03 다음 '왕과 사는 남자' 관객수 1582만 돌파…역대급 장기 흥행 04-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