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AI 전력난 해결 실마리 발견…“엑시톤 8300% 증폭 확산” 작성일 04-03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저전력’ 정보 전달 매개체 엑시톤 정밀 제어 <br>데이터센터 전력 폭증·반도체 발열 문제 활용 기대<br>기존 전자 기반 회로 넘어 ‘엑시톤 회로’ 설계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X9OlXAiW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fbbe186fb90e9bd3d2c443a45b1164a9dd4a7c700cfc5aa61bb03888700ff1" dmcf-pid="FZ2ISZcn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차원 반도체 위에 초미세 금속 팁을 정밀하게 배치해 나노미터 공간에서 8300%의 엑시톤 흐름 증폭 현상이 가능함을 묘사한 그림=POSTECH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3/seouleconomy/20260403090125882llma.jpg" data-org-width="1200" dmcf-mid="P3Kigw6by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seouleconomy/20260403090125882ll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차원 반도체 위에 초미세 금속 팁을 정밀하게 배치해 나노미터 공간에서 8300%의 엑시톤 흐름 증폭 현상이 가능함을 묘사한 그림=POSTECH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602deb07f893b7885d7ec019b496ca0432b67e50d2f4cf4da412c5bd36d730" dmcf-pid="35VCv5kLl1" dmcf-ptype="general">초저전력 정보 전달의 핵심으로 꼽히는 ‘엑시톤’의 이동을 정밀 제어하고 확산을 획기적으로 증폭할 수 있는 새로운 물리 현상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p> <p contents-hash="cd07c279d30a627ee54eff536c5de39683cf7cbc581e2e4d49c4bf8942439cbe" dmcf-pid="01fhT1Eoh5" dmcf-ptype="general">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박경덕 교수 연구팀은 2차원 반도체의 ‘엑시톤’ 이동을 나노미터(10억분의 1m)공간에서 정밀하게 제어하고, 이를 기존 대비 최대 8300%까지 증폭시키는 새로운 물리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p> <p contents-hash="abaf32a7b806b8c356594304406c4c33e3ab4e3f4dbd390aca84782ed5958f42" dmcf-pid="pt4lytDglZ" dmcf-ptype="general">현재 반도체는 전자의 흐름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하지만 전자가 이동할수록 필연적으로 열이 발생하고, 이는 곧 에너지 손실과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 실제로 AI 데이터센터는 도시 하나에 맞먹는 전력을 소비할 정도로 에너지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ddcc5cc33541a2ba10da0c6a65dffc388b91d544ded8d34cb1f57c687ccb69a" dmcf-pid="UF8SWFwaCX" dmcf-ptype="general">이를 해결할 차세대 초저전력 정보 전달 매개체로 주목받는 것이 ‘엑시톤’이다. 엑시톤은 반도체 내부에서 빛과 전자의 성질이 결합된 입자다. 전기적으로 중성이라 이동 과정에서 열 발생이 거의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엑시톤을 원하는 로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실제 소자 응용에 큰 제약이 있었다.</p> <p contents-hash="723591a3ca3cf8e8f552bb3259eaafd98797d4e66161306ff205092d6326f4a9" dmcf-pid="u36vY3rNWH" dmcf-ptype="general">박경덕 교수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빛과 전기를 나노미터 수준에서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나노 공진 분광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빛과 전기장이 최첨단 반도체 공정의 최소 선폭 정도의 초미세 공간에 모이도록 했다. 반도체 내부의 ‘에너지 지형’을 나노 공간에서 정밀하게 제어하고 동시에 관측할 수 있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bde69cc169cf5f0973cfcc4a7817946d79458b07174db7600942435fd96dbb78" dmcf-pid="70PTG0mjyG" dmcf-ptype="general">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기존 방식 대비 최대 8300%에 달하는 엑시톤 확산 증폭 효과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d6a838ca4cc4056f57063bf29fc776bebe4bf862afe9760bffc1d9dbcb604376" dmcf-pid="zpQyHpsAlY" dmcf-ptype="general">연구팀 소속 이형우 박사는 특정 좁은 영역에 엑시톤을 집중시킨 결과 모인 엑시톤들이 서로 밀어내며, 오히려 더 빠르고 강하게 바깥으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현상이 단순히 엑시톤의 개수가 많아서가 아니라, 얼마나 가파르게 몰려 있는지를 나타내는 ‘밀도 기울기’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p> <p contents-hash="12b45e9cb619c4452b6c23218f190c51f02973535bd9a801981565cbfdbfb152" dmcf-pid="qUxWXUOcTW" dmcf-ptype="general">또한 이같은 증폭 현상은 전압만으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전압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엑시톤의 이동 방향과 세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며 “향후 반도체 칩 내부에서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88487fa5ea5462fef87d7a9249e19e6bcc1d5735f4acfe791fb1d5cda6c965" dmcf-pid="BuMYZuIk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POSTECH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3/seouleconomy/20260403090127349gqxu.png" data-org-width="1200" dmcf-mid="xXmZFBSrC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seouleconomy/20260403090127349gqx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POSTECH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2cf53b0044be00e0920e5aebf609d78becaaae3b2597b37d77c46349311388" dmcf-pid="bHKshHjJCT"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차세대 반도체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의 초저전력 인터커넥트·고효율 광전자 소자·차세대 태양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한다. 박경덕 교수는 “이번 성과는 기초물리 연구를 통해 산업기술 적용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99579743efd56548a5d0f2cbb2785658b10d7e44280421822cbe859a5aec260" dmcf-pid="KX9OlXAilv" dmcf-ptype="general">연구를 진행한 이형우 박사와 문태영 씨는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공간에서 엑시톤의 이동을 직접 생성하고 관측한 첫 사례로, 기존에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이동 메커니즘을 확인했다”며 “엑시톤 기반 소자 설계의 핵심 원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3af710822cddeefa1cc4b6a58d4fcac90fe36ea082f2fb29c82f7ff97ae08b5" dmcf-pid="9Z2ISZcnTS"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속적인 기초연구 지원을 통해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게재됐다.</p> <p contents-hash="f80a1d0141a20f52faab1b92082c8a2d2340bbc53ef7b03b41472e37ee890e09" dmcf-pid="25VCv5kLhl" dmcf-ptype="general">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NC AI, 바르코 기반 크리에이터 상생 프로그램 운영 04-03 다음 KAIST 학부생팀, 세계 최대 대학생 화성탐사 로버 경진대회 본선진출 04-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