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아시안컵 상금, 남자의 12%…일본·호주 대표팀 항의 작성일 04-03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4/03/0001345614_001_2026040311071037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우승한 일본 대표팀</strong></span></div> <br>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호주와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이 오늘(3일) 공동 성명을 내고 대회 상금의 남녀 격차를 지적하며 AFC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습니다.<br> <br> 호주와 일본 대표팀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대회 전부터 AFC에 상금 균등 지급과 관련한 협력을 요청했지만 무시당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번 대회 총 상금 규모는 약 180만 달러(27억 원)로 알려졌습니다.<br> <br> 이는 남자 아시안컵 총 상금인 1, 480만 달러(223억 원)의 12% 수준에 불과합니다.<br> <br> 양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가 역대급 성공을 거뒀는데도 여전히 전 세계 대륙별 대회 중 가장 적은 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남녀 격차 또한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실제로 이번 대회는 흥행 면에서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와 일본의 결승전(일본 1대 0 승)에는 대회 역대 최다인 7만 4,397명의 관중이 운집했으며, 대회 기간 총관중 수도 35만 명에 달했습니다.<br> <br> FIFPro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 수익 규모는 최대 8,240만 달러(1,24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br> <br> 선수들은 상금 문제 외에도 아시아 여자 축구가 직면한 열악한 환경을 함께 비판했습니다.<br> <br> 성명에는 사이즈가 맞지 않는 헐렁한 유니폼을 입은 인도 선수들, 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 선수들, 자국 국가 제창을 거부해 '반역자'로 낙인찍힌 후 망명을 신청한 이란 선수들의 사례가 언급됐습니다.<br> <br> 한국 여자 축구는 남자 대표팀과 달리 '항공석 차별'을 받고 있다며 처우 개선을 놓고 대한축구협회와 갈등을 빚다가 이번 아시안컵에 이르러서야 비즈니스석 지원을 받아 대회에 참가했습니다.<br> <br> 호주와 일본 대표팀은 "상금 균등 지급은 단기적으로 선수들에게 혜택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축구 전체의 수준을 높이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AFC는 이제라도 선수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러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미 트럼프의 철강 완제품 관세 변경에 계산기 두드리는 한국 가전...“큰 타격 없을 수도” 반론도 04-03 다음 롤모델과 어깨 나란히 한 십대 유망주 요비치, 클레이 시즌에서도 상승세 이어져 04-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