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임무인데, 임무 관리 어렵네... 달 탐사 우주선서 '이메일 먹통' 작성일 04-03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임무 첫날 이메일용 '아웃룩' 먹통<br>화장실 고장 나 6시간 봉투 사용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CcGCBSr7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ef20e09fa8fe6e4b3b55b125016f506194ed82f001150194e87215b2cda156" dmcf-pid="PkiCkFwa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테미스 2 우주선 오리온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이 2일(현지시간) 우주선을 조종하고 있다. UPI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3/hankooki/20260403120238897fqyh.jpg" data-org-width="640" dmcf-mid="8jesj5kLp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hankooki/20260403120238897fqy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테미스 2 우주선 오리온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이 2일(현지시간) 우주선을 조종하고 있다. UPI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585bdb332b45884cf8f6946b662f4394ad35c0f977422ff6b5a9f072bb971c" dmcf-pid="QEnhE3rNp1" dmcf-ptype="general">"휴스턴, 이메일이 작동하질 않는다."</p> <p contents-hash="b7af059678db18fe93dc4fc9574c2e4c79d66ecf26f4437692532d893baf903d" dmcf-pid="xDLlD0mjU5" dmcf-ptype="general">2일 유인 달 탐사 미션 '아르테미스 2' 수행을 위해 지구 궤도에 진입한 우주선 오리온의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이 미국 휴스턴에 있는 항공우주국(NASA·나사) 임무통제센터에 다급히 전화를 걸었다. 임무 시작 뒤 15시간이 지나서다. 우주에서 사용할 개인 컴퓨터 장치(PCD)에 깔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이메일 소프트웨어 '아웃룩'이 먹통이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a9394f877fdf0a180beb3ad43cde425098ee6a388642a9b78c6bf30115ae5ec1" dmcf-pid="yq18qNKpzZ" dmcf-ptype="general">나사 우주인들도 여느 직장인들처럼 이메일로 주요 업무를 한다. 우주선에서 전화나 영상통화도 가능하지만, 시간대나 통신 지연 등 문제가 있어 이메일 소통은 필수다. 우주비행사들은 임무 일정 관리와 데이터 전송은 물론 가족, 친구들과의 소통에도 이메일을 쓴다. 특히, 달 뒤편을 거쳐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비행을 시도하는 아르테미스 2 미션에서 이메일은 더욱 중요하다.</p> <p contents-hash="0797a59d5f7353a494a18324f5c2140c38e32fdf8348aae5e0d3ff94c0d22064" dmcf-pid="WBt6Bj9UUX" dmcf-ptype="general">오리온에 탑재되는 PCD는 방사선 차폐 기술이 적용된 고가의 특수 컴퓨터다. 하지만 상용 소프트웨어인 아웃룩 오류는 피할 수 없었다. 와이즈먼 사령관은 수차례 재부팅했지만 먹통이었다고 밝혔다. 결국 나사의 지상 임무통제센터에서 원격 접속으로 아웃룩을 재설치하면서 문제는 해결됐다. 나사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우주에서 오프라인 모드로 작동하는 과정에서 설정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d17003dda1650cbf461a6b94006e19fc3ce77405b57813f665308c8ce31546a8" dmcf-pid="YbFPbA2u3H" dmcf-ptype="general">우주 비행 첫날 우주비행사들이 겪은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오리온이 지구 궤도에 진입하고 50분이 지나 지상국과 통신이 일시 두절됐다. '우주 폐기물 관리 시스템'으로 불리는 화장실도 고장났다. 오리온에는 1972년 달에 간 아폴로 17호와 달리 문 달린 화장실이 설치돼 화제가 됐다. 예전 우주비행사들은 봉투를 이용해 용변을 처리했지만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p> <p contents-hash="d5de15049811ad036d09783e5f926692d286f32650d80b698dfee737b1eb3e74" dmcf-pid="GK3QKcV7FG" dmcf-ptype="general">하지만 첫날부터 화장실의 컨트롤러가 오작동해 소변을 빨아들이는 팬이 작동하지 않았다. 무중력 상태에서 써는 화장실에서 팬이 고장나면 소변이 공중에 떠다녀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p> <p contents-hash="74662e56e5ffe5426bba2ebe48ce83d87f124d1c2103923d7a4474bf04444522" dmcf-pid="H90x9kfzpY" dmcf-ptype="general">우주비행사들이 문제를 알리자 나사 임무통제센터는 팬 내부에 막힌 부분을 제거하는 방법을 주문했고, 우주비행사들은 6시간을 들여 직접 화장실을 수리했다. 그동안 우주비행사들은 임시 소변 봉투로 용변을 해결했다. </p> <p contents-hash="4ce6d878f2e0cdb4b336c282336551252079234265b1340893f8582d920787d5" dmcf-pid="X2pM2E4qUW" dmcf-ptype="general">나사에 따르면, 이후에도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흐의 PCD가 잠시 멈추는 등 소소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나사는 3일 "오리온은 설정 궤도에 맞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2c8c6a4df51f9b8837340a73f91ba6efe93c62ff0df2ab97f98f236a5ec50325" dmcf-pid="ZVURVD8Bpy" dmcf-ptype="general">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식] 한소은, 유연석-이광수와 한솥밥 04-03 다음 프랑스 핸드볼, 브레스트 브르타뉴, 스텔라 생모르 완파하고 19연승 질주 04-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