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못 듣고 잤다”…MLB 신인 포수, 선발 무산된 황당 이유 작성일 04-03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4/03/0005660868_001_20260403193608885.jpg" alt="" /><em class="img_desc">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포수 카터 젠슨. [연합뉴스]</em></span>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년 차 신인 선수가 늦잠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놓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br><br>3일 미국 매체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포수 카터 젠슨(22)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지각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br><br>당초 구단은 전날 3시간이 넘는 접전을 치른 뒤 베테랑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의 체력을 고려해 젠슨을 선발 포수로 기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젠슨은 경기 전 공식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도 닿지 않으면서 상황이 꼬였다.<br><br>구단은 그의 가족을 통해서까지 연락을 시도한 끝에 뒤늦게 젠슨과 통화에 성공했다. 젠슨은 “알람을 듣지 못하고 잤다”며 “지금 경기장에 가는 중인데 경기 1시간 전까지 도착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br><br>결국 캔자스시티 구단은 급히 라인업을 수정했고,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던 페레스가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젠슨은 1-2로 뒤진 9회 대수비로 뒤늦게 경기에 투입됐지만, 팀은 1-5로 패했다.<br><br>경기 후 맷 콰트라로 캔자스시티 감독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지만, 그는 아직 어리다. 이번 일을 통해 큰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며 “아마 오늘 출근길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다만 “우리도 상황을 파악하느라 힘들었다”며 “본인이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젠슨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알람을 듣지 못하고 계속 잤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며 “동료와 코치진,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br><br>이어 “눈을 떴을 때 완전히 패닉 상태였다”며 “앞으로 알람을 여러 개 맞춰 반드시 제시간에 일어나겠다”고 다짐했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올스테인리스에 2.2기압까지? 진화하는 전기밥솥, 내게 맞는 제품은? 04-03 다음 “3주 만에 10kg 감량”이재훈, ‘여름의 전설’이 왔다 04-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