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도 인정한 보안 기술… “韓 독보적 보안 기술로 상용화할 때” 작성일 04-04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천정희 크립토랩 대표<br>동형암호 기술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SvNG2WIC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21b4195c746684a3535c651d3a365c397323bac0ca3b164eab51b73b5afee1" dmcf-pid="ZvTjHVYC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천정희 크립토랩 대표. 사진 제공=크립토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4/seouleconomy/20260404100133638raib.jpg" data-org-width="640" dmcf-mid="YTHNG2WI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seouleconomy/20260404100133638rai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 사진 제공=크립토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44b5c97d9b6dfa18ee47f05f36e9c522c18f8816cdca0a79856274659f8109" dmcf-pid="5TyAXfGhCe" dmcf-ptype="general">“동형암호 분야에서 한국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 이를 상용화한 원년이 될 것입니다.”</p> <p contents-hash="769771ae962aa6d3715440b0ec5b7833a5392a053af32786bd54a22ddf57a395" dmcf-pid="1yWcZ4HlhR" dmcf-ptype="general">천정희(사진) 크립토랩 대표는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크립토랩은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인 천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동형암호 분야에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동형암호 기술 부문의 선도 기업으로 크립토랩을 선정하기도 했다. 가트너 혁신기술 분야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선정된 것은 크립토랩이 처음이었다.</p> <p contents-hash="b8ca0d784327f371d0fcc2c4db5ae66598c612ac130c8264a9ad1facdb76e3df" dmcf-pid="tWYk58XShM" dmcf-ptype="general">이는 크립토랩이 동형암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동형암호란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문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양자내성암호와 같이 양자컴퓨터를 통한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이다.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결합·분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결합·분석하기 위해 암호를 해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정보 유출 위험이 존재했다.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의 암호화를 풀지 않고도 분석이 가능해 정보유출 위험이 적다. 천 대표는 “동형암호는 금고 안에 손을 넣고 안에 든 것을 보지 않은 채 조작하는 것과 같다”며 “데이터 원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할 수 있다 보니 대외비 정보의 활용 범위가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4eeb4161fbdffca295699c2ae25ea6d73251d2c5a0374abb9b1a458eb4bde0" dmcf-pid="FYGE16Zv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형암호의 원리. 사진 제공=크립토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4/seouleconomy/20260404100134918zkel.png" data-org-width="1200" dmcf-mid="GEL9jYae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seouleconomy/20260404100134918zke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형암호의 원리. 사진 제공=크립토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1725bda735024be42943d963bf793977d042cc041c012a959ab160da14d2373" dmcf-pid="3GHDtP5TyQ"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실생활에서 이미 서비스로 구현된 바 있다. 바로 크립토랩이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코동이’다. 이 앱은 이용자의 스마트폰 GPS 데이터를 동형암호로 암호화한 뒤 확진자 동선 데이터와 결합해 접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 그는 “내 위치 데이터를 정부가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범죄자 등 일부 이용자들은 앱을 쓰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며 “위치 데이터를 암호화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한 앱을 출시했고, 경기도에서 이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9396c057f01b083e08e9d61eb881c25f02ecd1f232c188c30ffde6ffa50c667" dmcf-pid="0HXwFQ1yyP"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동형암호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실증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익시오는 휴대폰의 음성 통화를 텍스트로 전환하는 등 기기 내에서 다양한 통화 데이터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여기에 동형암호 기술을 접목해 통화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되고, 사용자가 데이터의 암호화를 풀지 않은 상태에서 통화 내용 속 키워드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현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5e9e2f9565a2180dbe1d9224bffac32493b51d86e22d176340bc189ebaeefa2b" dmcf-pid="pXZr3xtWy6" dmcf-ptype="general">이 외에도 천 대표는 의료, 금융 등을 동형암호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분야로 손꼽는다. 그는 “미국에서는 새로운 치료제, 치료법에 대한 임상 실험을 진행하기에 앞서 적합한 환자를 구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를 들여다보도록 허가를 구하는 데만 1년이 넘게 걸린다”며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하면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확인하고 빠르게 임상 환자를 모집할 수 있어 의료계에서 이 기술에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edab13053f4ebe4e492bc7a764a98ae2ff691ff7604eeefb909e0808379646" dmcf-pid="UZ5m0MFYh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천정희 크립토랩 대표. 사진 제공=크립토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4/seouleconomy/20260404100136345tqyl.jpg" data-org-width="1200" dmcf-mid="HBzy9ab0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seouleconomy/20260404100136345tq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 사진 제공=크립토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0a015b1c363fa3395c82fadf1fddd7be1a6b43481bd432f6cd463d5e4ede95" dmcf-pid="u51spR3GW4" dmcf-ptype="general">크립토랩이 이같이 동형암호에 주목하는 데는 양자 컴퓨터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존 보안체계가 무력화되기 때문이다. 천 대표는 “양자 컴퓨터가 나오면 공인인증서 암호도 하루 만에 깨질 수 있다”며 “비트코인의 지갑 주소만 보고 비밀번호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통상 해커들은 유출된 데이터의 양이 어느 정도 쌓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해킹 사실을 뒷북으로 발표하곤 한다”며 “이를 고려하면 선제적으로 보안 대비를 해야 하는데 한국은 뒷북으로 나서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천 대표는 “이 기술을 이용해 완전 상용화된 분야가 올해 나와야 한다”며 “한국이 AI로 1등은 못 해도 보안, 데이터 보호에서는 1등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4d6df1065a892fdc02d98c8ebd085a6c1d15f4d4f6f333c11b1821270a5d765" dmcf-pid="7kExs3rNCf" dmcf-ptype="general">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게임만 해서는 못 버틴다"…'황금알 낳는 거위' IP 키우는 게임사들 04-04 다음 "라이브는 역시 스포츠?"…'BTS' 넷플릭스 주춤·'WBC' 티빙 순항 04-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