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스매싱' 신유빈, 한잉 격파하고 ITTF 월드컵 8강 진출 작성일 04-04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ITTF 월드컵] 신유빈, 독일 한잉에 게임 스코어 4-0 완승</strong>클래스를 확실하게 선보인 신유빈(대한항공)이 ITTF 월드컵 8강으로 향했다.<br><br>한국 여자 탁구 신유빈(13위)은 3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여자 단식 16강전서 독일 한잉(20위)에 게임 스코어 4-0(11-9, 11-9, 11-7, 14-1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8강으로 향했다.<br><br>이번 대회 출발이 좋았던 신유빈이었다. 10조에 속했던 그녀는 첫 경기서 스웨덴 출신 린다 베리스트룀(62위)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3-0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지난 1일(한국시간) 열렸던 세계 랭킹 34위 정지안(싱가포르)과 맞대결서도 3-0 완승을 챙기면서 가볍게 16강으로 향했다. 압도적인 상승 곡선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약간의 부담감도 존재했다.<br><br>바로 대표팀 선수단 중 홀로 살아남았다는 것. 총 7명의 선수(장우진·안재현·오준성·박강현·<남자>신유빈·김나영·이은혜<여자>)가 출격하는 가운데 조별리그에서 안재현·오준성·박강현·김나영·이은혜는 고배를 마셨다. 남자부에서는 장우진이 2연승을 내달리며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지만, 16강에서 마쓰시마(일본)에 게임 스코어 1-4 역전 패배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br><br>홀로 살아남았다는 점이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신유빈은 그렇지 않았다. 한잉을 마주한 그녀는 1세트부터 화끈한 스매싱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통해 순식간에 2점을 쟁취했고, 한잉의 매서운 추격을 억제하고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상대의 드라이브에 흔들리는 듯했으나 이내 흐름을 되찾았다.<br><br>9-7까지 밀리는 그림이 나왔으나 침착함을 유지했고, 포핸드 드라이브와 한잉의 실수까지 겹치면서 짜릿한 역전 세트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3세트에서는 더욱 강력함을 뿜어냈다. 3-8로 벌어지는 상황 속 내리 3점을 내주면서 휘청였으나 강력한 드라이브로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는 더욱 짜릿한 장면이 나왔다.<br><br>연이은 실수로 인해 9-5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지면서 세트를 내줄 위기에 처했으나 정교한 드라이브로 내리 4점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신유빈은 실수가 나왔으나 평점심을 유지했고, 결국 12-14로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br><br><strong>'8강 안착' 신유빈, 설욕전 나선다</strong><br><br>이처럼 한잉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신유빈은 이제 8강에서 지난해 ITTF 월드컵 16강에서 완패를 안긴 천싱퉁을 마주하게 됐다. 세계 랭킹 3위에 해당하는 천싱퉁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조별리그서 드라고만(루마니아)과 예이티안(대만)을 상대로 2연승을 챙기며 가볍게 16강으로 향했다.<br><br>16강에서 천싱퉁은 세계 랭킹 10위 아드리아나 디아즈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4-2 승리를 기록, 8강으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쉽지 않은 상대를 마주한 가운데 신유빈은 커리어 내내 괴롭히던 '중국 징크스' 완전 격파에 도전하게 된다.<br><br>2024년과 지난해, 신유빈은 중국 선수를 만나면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세계 최강 중 하나로 꼽히는 쑨잉사, 왕이디 등을 만나 잇달아 패배했다. 9위까지 올라갔던 순위는 17위까지 추락할 정도로 맞대결에서 고전하는 양상이었다.<br><br>중국을 만나 최대 8연패까지 했던 그녀는 세계 선수권 직후 슈퍼리그에 출전할 정도로 이들을 넘어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WTT(월드테이블테이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중국 콰이만을 제압하면서 징크스를 격파하는 듯했다.<br><br>하지만, 지난달 7일 중국 하이커우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 8강에서 왕만위(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며 4강 진출에 실패, 좋았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굴욕을 안겼던 천싱퉁을 만난 신유빈은 이번 8강전을 통해 징크스 완전 격파와 설욕을 노릴 수 있는 '찬스'를 맞았다.<br><br>한편, 신유빈은 짧은 휴식 후 4일(한국시간) 오후 7시 천싱퉁과 8강 일전을 치른다.<br> 관련자료 이전 ‘팀 동료 맞대결’ 모이카노vs던컨, 그래도 양보는 절대 없다 04-04 다음 “필승!” 정동원, 늠름한 자태로 해병대 수료→곰신부터 찾았다 “기다려줘요” 04-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