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0만원입니다…월드컵 입장권 '금값' 논란 작성일 04-04 13 목록 [앵커]<br><br>2026 북중미 월드컵이 두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br><br>본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FIFA가 마지막 티켓 판매에 나섰는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금값 티켓'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개최국 멕시코의 치안 문제와 중동 정세에 따른 안전 우려에 이어, 이번에는 입장권 가격 폭등까지, 개막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월드컵입니다.<br><br>국제축구연맹 FIFA가 이번 달부터 잔여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전보다 크게 오른 가격에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br><br>관심이 집중된 결승전 좌석 가격.<br><br>카테고리1부터 4로 나뉘는데, 지난해 12월 조 추첨 직후 1,300만 원 선이었던 카테고리1 티켓은 불과 넉 달 만에 26.6% 올라 1,65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br><br>오는 6월 12일 홍명보호와 체코의 조별리그 경기 역시 가장 저렴한 좌석은 80만 원대, 비싼 좌석은 110만 원을 웃돕니다.<br><br>4년 만의 축제를 기다려온 팬들 사이에선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br><br><맥시 / 축구 팬> "월드컵 티켓 가격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경기를 보려 그렇게 큰돈을 내고 싶지 않습니다."<br><br>역대 대회들보다 가격이 급등한 배경으로는 수요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유동 가격제' 도입이 꼽힙니다.<br><br>유럽 축구 서포터즈 FSE는 판매 독점권을 갖고 있는 FIFA가 가격을 과도하게 책정했다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br><br><로난 에반 / FSE 사무총장(지난달 25일)> "FIFA는 사상 처음으로 재판매 가격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암시장을 사실상 합법화했습니다."<br><br>논란이 커지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000년 치 수요가 몰린 만큼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해명을 내놨습니다.<br><br>또 각국 축구협회를 통해 60달러 수준의 저가 입장권을 공급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비판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신재민]<br><br>[영상편집 김동현]<br><br>[그래픽 허진영]<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카밀 vs 박시원 확정…로드FC 트리플 타이틀전 완성 04-04 다음 방탄소년단 ‘아리랑’, 2주 연속 스포티파이 차트 장악…유튜브도 싹쓸이 04-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