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승부욕→즐기자' 린샤오쥔, "중국 귀화? 그렇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다" 작성일 04-04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4/0005507452_001_20260404180113291.jpg" alt="" /></span><br><br>[OSEN=강필주 기자] 중국 쇼트트랙 에이스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이 중국 귀화 결정 당시의 심경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br><br>중국 '시나스포츠'는 3일 린샤오쥔이 중국 '엘르 멘' 4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진행한 인터뷰에서 귀화 결정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아쉬움, 부상과의 싸움, 그리고 달라진 삶의 철학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전했다. <br><br>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6월 대표팀 훈련 도중 발생한 황대헌(27, 강원도청)과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br><br>그러자 린샤오쥔은 전격적으로 중국 귀화를 택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2022 베이징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 이후 최소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 때문이다.<br><br>린샤오쥔은 밀라노 대회를 통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다. 2018 평창 대회서 태극마크를 달고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던 '쇼트트랙 천재' 린샤오쥔이지만 이번에는 노메달에 그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4/0005507452_002_20260404180113305.jpg" alt="" /></span><br><br>린샤오쥔은 '중국 대표팀 합류, 중국에서의 훈련과 중국 대표로 경기에 나서는 결정이 어려웠나'라는 질문에 "돌이켜보면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그렇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다"고 밝혔다.<br><br>이어 "이전에 중국에서 합숙 훈련을 해본 적이 있었고, 선의의 경쟁 분위기도 좋았고, 훈련 환경도 좋았기 때문"이라면서 "중국 대표로 경기에 나가는 것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해야 하는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br><br>이에 매체는 "복잡한 저울질도, 과장된 고뇌도 없었다"며 "이유는 단순했다. 임효준은 계속 스케이팅을 하고 싶었고, 빨리 링크로 돌아가고 싶었다. 게다가 그를 초청한 건 중국 쇼트트랙 선수 왕멍이었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br><br>또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였다"며 린샤오쥔이 국적을 바꾼 것에 대해 해명하면서도 "그에게 스케이팅은 언제나 최우선이었다"고 주장했다.<br><br>린샤오쥔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번 시즌엔 언어를 더 공부하고, 생활과 배움에 중심을 두고 싶다"며 "더 많이 여행하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이 소통하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4/0005507452_003_20260404180113312.jpg" alt="" /></span><br><br>자신의 근황에 대해서도 "전국 여행을 하고 싶다. 여기서 5년을 있었는데 못 가본 곳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며 가장 가고 싶은 도시로 항저우를 꼽았다. "처음 중국에 왔을 때 간 첫 번째 도시인데, 서호가 정말 아름다웠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br><br>린샤오쥔은 이번 올림픽 뒤 소감에 대해 "전반적으로 아쉬웠지만, 마음은 비교적 차분했다"며 "경기는 내가 생각한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도 있다. 선수로서 결과가 좋든 나쁘든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최선을 다했고, 이번엔 운이 우리 편이 아니었다고밖에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br><br>린샤오쥔은 이런 마음을 가진 계기가 첫 번째 올림픽이라고 했다. 그는 "예전엔 성적이 나쁘면 정말 힘들고 감정도 엉망이었다. 올림픽 경험이 생기고 나서는 더 차분해졌다. 경험이 쌓이면 마음도 안정된다"고 여유를 보였다. <br><br>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소셜 미디어(SNS)에 '감사하다'는 글을 4번이나 써서 올린 것에 대해서는 "늘 하고 싶었던 말이다. 중국 대표팀과 저를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분들의 응원이 제게 힘이 됐다"덧붙였다. <br><br>린샤오쥔은 쇼트트랙 선수 중에서도 부상이 많다고 인정하면서 "훈련을 워낙 열심히 하고, 성격상 항상 전력을 다하고 싶다"면서 "80~90%로 조절해야 할 때도 있는데 통제가 안 되고, 100% 이상 하고 싶어진다"며 자신의 승부욕을 과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4/0005507452_004_20260404180113320.jpg" alt="" /></span><br><br>그는 "이런 승부욕은 선수에게 필요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며칠 전 휴가 때도 가볍게 런닝을 뛰려고 했는데, 옆 사람이 빠르게 뛰니까 나도 모르게 따라 빠르게 뛰어버렸다"고 했다. <br><br>올림픽을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여 누가 더 뛰어난지 겨루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각국 선수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이라며 "그 의미가 성적보다 더 크고, 축제에 가까운 것 같다. 모두가 즐겁게 최고의 경기를 즐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br><br>[사진] 중국 엘르 멘<br><br> 관련자료 이전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04-04 다음 GD·태양 이어 대성까지…빅뱅 멤버 전원 탑 컴백 응원·홍보 04-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