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이만기, 부산 남포동 고갈비 골목서 ‘50년 전통’ 고등어구이 한 점에 추억 소환! 작성일 04-04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hfpDhd8W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74708d9982374432d3e25912ffed12f25aee10d494e5148c4e09d7eb1312d0" dmcf-pid="6l4UwlJ6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동네 한 바퀴’ 364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4/sportskhan/20260404185637917zryt.jpg" data-org-width="800" dmcf-mid="fkL8WtDg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sportskhan/20260404185637917zr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동네 한 바퀴’ 364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c98cb7bc10f6e3dd410b25b966fc8862241e345dfefc8fd4f294131ec3c29e" dmcf-pid="PS8urSiPvr" dmcf-ptype="general">4일 오후 7시 10분 KBS1 ‘동네 한 바퀴’ 364회는 천하장사 이만기가 부산 남포동 고갈비 골목에서 ‘50년 전통’ 고등어구이 한 점에 추억 소환을 하는 ‘인생은 봄날이다 – 부산광역시’편이 방ㅎ송된다.</p> <p contents-hash="a3291fcc61fe36dc1f1c37920c90b7c71cece6d00999b1ed11cb92b81c734401" dmcf-pid="Qv67mvnQTw" dmcf-ptype="general">드넓은 바다와 비탈진 마을이 함께하는 부산, 그곳에는 각자만의 계절을 지나온 이들이 있다.</p> <p contents-hash="a992ff5f5254db8e44637a721df727d71814e21e90918fa3d5f0e3fe39b8d4ca" dmcf-pid="xTPzsTLxCD" dmcf-ptype="general">▶ 이른 아침, 봄 바다의 소식이 쏟아지는 부산공동어시장</p> <p contents-hash="3fd5bf80fb60225211e59f9c6e44f6f8b9cd4025c08ef0591930178d3749430f" dmcf-pid="yQvE9Q1yvE" dmcf-ptype="general">모두 잠들어있을 시간, 그러나 부산공동어시장엔 밤이 없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생선들로 분주한 경매장은 가라앉은 새벽공기에 활기를 더한다. 갓 잡아 올린 봄 생선들이 줄지어 들어오며 전국 밥상에 봄의 소식을 전한다. 제철을 맞은 생선들은 바다의 향을 그대로 품은 채 빠르게 사람들의 손을 거친다.</p> <p contents-hash="de420ba41d621a81aafbf9106b18b18ace43535672c896c0e09454be02c855fc" dmcf-pid="WxTD2xtWWk" dmcf-ptype="general">싱싱한 생선만큼이나 생생한 삶의 현장. 이른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상인들과 작업자들의 손길이 모여 하루가 완성된다. 부산의 바다에서 시작된 봄은, 이곳 공동어시장을 거쳐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p> <p contents-hash="8ed9b3842f5605781cff21f0031cdd597174dcc879756d17885e9bea57969971" dmcf-pid="YDzXgD8Blc" dmcf-ptype="general">▶ 계단만큼 가파른 인생길, 삶의 행복을 찾은 산복도로 노부부</p> <p contents-hash="36b5477423ae2792b63b5b1de23d19eb71e1d4602ccd3a20d05d808be736ff72" dmcf-pid="GwqZaw6bvA" dmcf-ptype="general">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영주동 산복도로 마을. 계단 위에 계단이 이어지는 오르막은 한 걸음씩 올라온 인생길을 닮았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노부부에게 이곳은 옛 추억과 삶의 흔적이 쌓인 종착지다. 이제는 모노레일이 생겨 오르내림이 수월해졌지만, 힘들었던 과거의 기억만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택시를 운전하는 김재운 씨는 매일 손님을 태우며 부산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기도 한다. 위를 보며 살아온 부부의 삶, 이제는 부산의 전경을 훤히 내려다보며 살아간다. 고생 끝에 마주한 오늘, 그들은 지금 가장 평온한 봄날을 보내고 있다.</p> <p contents-hash="45856fe4c6e0ef676ae278dd60d107cd992828cd0aa18297b7f4e02efbd6f209" dmcf-pid="HrB5NrPKyj" dmcf-ptype="general">▶ 파밭에서 시작하는 비법, 산성 파전</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e2a4cc9710005d62bbe9f26a080d5b1ce3bfcd11568c293333113e92ce3f73" dmcf-pid="Xmb1jmQ9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동네 한 바퀴’ 364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4/sportskhan/20260404185639679yvfp.jpg" data-org-width="800" dmcf-mid="4fV0ECe4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sportskhan/20260404185639679yvf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동네 한 바퀴’ 364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1e5567a7add8d39332bdbaf58a638dc6abebf13e85a35e68a8c7b226aebb28" dmcf-pid="ZsKtAsx2Ca" dmcf-ptype="general">방금 밭에서 바로 따온 파로 전을 부치는 이곳, 산성 파전에는 동네의 정과 손맛이 함께 담겨 있다.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는 산성마을 사람들은 네 것 내 것 나누지 않고 밭도 함께 가꾸고 장사도 도우며 살아간다. 덕분에 파전 장사를 하는 정정자 씨는 자연이 내어준 ‘슈퍼’에서 가장 신선한 재료를 얻는다. “나에게 베푸는 사람이 있으니, 나도 손님들에게 베푸는 것”이라는 정정자 사장님. 10년째 가격을 동결한 것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부담 없이 배를 채우고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지글지글 먹음직스러운 소리와 함께 철판 위에 올려 내는 파전은 끝까지 식지 않고 노릇하다. 나무를 토막 내 투박하게 지은 가게 문과 정겨운 장작 난로가 맞이하는 이 식당에는 산성마을의 안락함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p> <p contents-hash="92726ebc7ac787a23cf49d21c10a2f54ad9e051809e4624dd64838854aef8699" dmcf-pid="5O9FcOMVTg" dmcf-ptype="general">▶ 운명처럼 만난 바이크, 새 삶을 찾은 라이더 서나비</p> <p contents-hash="1fe0bdfdcff182ebeeccfc4ba72aaa96b657f380a1832e1e085cbd8ab01e8b66" dmcf-pid="1I23kIRflo" dmcf-ptype="general">10년간 육아에 헌신하며 산후우울증까지 겪었던 서나비 씨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건 바이크였다. 타지 생활과 육아로 인해 자연스레 친구들과 멀어지고 점점 우울함에 휩싸였던 그때, 길에서 우연히 마주한 바이크에 반한 것이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었다. 타본 적 없던 바이크를 매일 두 시간씩 연습하며 두 달 만에 익숙해졌고, 직접 도색한 핑크색 바이크는 이제 가장 소중한 동반자가 됐다.</p> <p contents-hash="4eb94ef98a75b05f22d056ebf5ccd762ae7e9d466c2b3056a66888c4d9cfe069" dmcf-pid="tCV0ECe4vL" dmcf-ptype="general">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서나비 씨는 매번 부산의 골목과 풍경, 사람들을 새롭게 만난다. 계절의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SNS로 라이딩의 순간을 나누고, 자동차 드라이브와는 또 다른 그녀만의 ‘로컬 코스’도 소개한다. ‘누군가의 아내’ 또는 ‘엄마’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오롯이 스스로 숨 쉬는 순간이다. 무거웠던 과거를 시원한 바람에 털어내며 나비처럼 가볍게 달리는 서나비 씨는 새로운 인생의 봄을 맞이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cebe70015613aab0978ab8b878238a5124bc593a58cde80b921e69b71594758" dmcf-pid="FhfpDhd8yn" dmcf-ptype="general">▶ 그 시절 청춘의 맛, 남포동 고갈비</p> <p contents-hash="89c2d0d64aff70d0415e10af7e720f8c163198938b8efff97478a32c064e6875" dmcf-pid="3l4UwlJ6hi" dmcf-ptype="general">고등어 굽는 연기와 냄새가 골목을 가득 채우던 남포동의 고갈비 골목. 세월이 흐른 지금, 그 자리를 지키는 가게는 한 곳만 남았다. 5년만 해보자던 마음으로 시작한 장사는 어느덧 50년을 훌쩍 넘기며 고갈비의 역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한적해진 남포동 뒷골목에서 변함없이 불 앞을 지키는 임애순 사장님은 이곳을 거쳐 간 청춘들을 회상한다.</p> <p contents-hash="2cc68f02756d47578605cff23fe9cac5a3c517f08e10bcee5d2a1b2d56317efa" dmcf-pid="0OL8WtDghJ" dmcf-ptype="general">지글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익어가는 정도를 가늠하는 건 오랜 세월 쌓인 감각 덕분이다. 간을 하는 일 역시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는다. 고등어를 구워 술상에 내기까지, 그 모든 과정에 사장님의 자부심이 함께한다. 쉽게 가시지 않는 비릿한 생선 냄새마저도 지금은 추억의 향기로 남았다. 늦은 시간까지 불을 밝히는 이 가게는 오늘도 어두운 골목을 비추고 있다.</p> <p contents-hash="365cfacec1d6ddafbe13b5e09fee27a1d793b73a4fc7e13d3d05e532e9cc5a97" dmcf-pid="pIo6YFwaSd" dmcf-ptype="general">▶ 바다에서 보낸 어부의 50년, 생선이 알려주는 봄의 소식</p> <p contents-hash="6f467dc41360ff3f074a150f86621b7d2fe24a9c7deb9cc21c9404b9e8f04e99" dmcf-pid="UCgPG3rNle" dmcf-ptype="general">매일 새벽, 아들의 이름을 딴 경진호를 타고 바다로 나서는 장병백 어부. 50년째 이어온 항해에도 그는 단 한 번도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그날그날 바다가 내어주는 만큼만 받아오는 것이 그의 방식이다. 물때와 바람, 그리고 그물에 걸려드는 생선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다.</p> <p contents-hash="bc78294751adfa4187c467fdd834975f2d722b99d713c94890248582c93c516e" dmcf-pid="uhaQH0mjTR" dmcf-ptype="general">생선을 손질하고 판매하는 아내는 굳은 날에도 바다로 향하는 남편이 걱정스러우면서도 고맙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는 부부는 평생을 함께하며 옆을 지키고 있다. 거친 파도와 힘든 시기 속에서도 바다가 있었기에 자식들을 키우고 삶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긴 시간을 견뎌온 부부처럼, 바다는 오늘도 묵묵히 봄의 소식을 가져온다.</p> <p contents-hash="64749086d5eee09b73c7529832e16bfe56b41710adc9841918ce112d57fdd5ae" dmcf-pid="7lNxXpsACM" dmcf-ptype="general">매 순간 꽃을 피우기 위해 애써온 사람들의 따뜻한 인생 이야기를 4월 4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364화 인생은 봄날이다 – 부산광역시’ 편에서 전한다.</p> <p contents-hash="c33e5274d9de04e24423ad005e7e2529e7459e0a81b6cb0fa582a710f2d1785c" dmcf-pid="zSjMZUOcTx" dmcf-ptype="general">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90일의 전쟁이 시작됐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시즌제 대전환' 선언 04-04 다음 '85세' 사미자 건강이상설에 딸까지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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