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1-0' 월드컵 4강 진출! 신유빈, 中 만리장성 3대장 쓰러뜨렸다…세계 3위 천싱퉁에 승리 → 韓 여자탁구 첫 준결승행 작성일 04-04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04/0000601342_001_20260404213013778.jpg" alt="" /><em class="img_desc">▲ 신유빈은 최근 기술적으로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매시의 질과 포핸드 공격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중국이 견제하기 시작한 경쟁국 에이스로 불리던 신유빈이 천싱퉁을 잡고 한국 여자탁구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올랐다. ⓒ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신유빈(13위, 대한항공)이 중국 탁구의 철옹성을 무너뜨렸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상대로 집념으로 천적 관계를 청산하며 생애 첫 월드컵 4강 진출의 이정표를 당당히 세웠다. <br><br>신유빈은 4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싱퉁(3위)을 게임 스코어 4-1(11-8, 9-11, 12-10, 11-0, 11-9)로 완파했다. <br><br>이로써 신유빈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의 월드컵 준결승 진출의 역사적 성과를 썼다. 더불어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와 ITTF 월드컵 16강에서 연거푸 당했던 0-4 완패를 1년 만에 완벽히 되갚은 설욕전이라 더욱 짙은 의미가 따랐다.<br><br>경기의 백미는 단연 4세트였다. 신유빈은 오차 없는 공수 밸런스와 정교한 코스 공략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11-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세계 3위 강자를 상대로 리시브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한 흐름을 구축하며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한 장면은 이번 대회의 최대 이변이자 신유빈의 성장을 잘 보여준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04/0000601342_002_20260404213013812.jpg" alt="" /><em class="img_desc">▲ 신유빈은 최근 기술적으로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매시의 질과 포핸드 공격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중국이 견제하기 시작한 경쟁국 에이스로 불리던 신유빈이 천싱퉁을 잡고 한국 여자탁구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올랐다. </em></span></div><br><br>퍼펙트 게임을 완성하는데 결정적인 힘을 준 건 그에 앞선 3세트였다. 7-10으로 밀리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도 신유빈은 흔들리지 않았다. 끈질긴 수비와 과감한 공격을 오가며 10-10 듀스를 만들어냈고, 이어진 랠리에서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12-10 역전극을 완성했다.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 집중력으로 주도권을 끌어오는 것은 물론 상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br><br>기세를 탄 신유빈은 5세트에서도 주저하지 않았다. 적극적인 드라이브 공세로 상대의 반격을 차단하며 10-7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잠시 추격을 허용했음에도 마지막 순간 날카로운 포핸드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앞서 조별리그 1위 통과와 16강에서 한잉(20위, 독일)을 4-0으로 제압하며 체력을 비축한 전략 역시 값진 승리의 토대가 됐다.<br><br>그동안 신유빈은 복식 천재라고 불리면서도 단식에서는 가능성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 4강 진출의 이정표는 세계 정상권과 정면 승부를 펼칠 수 있는 완성형 선수로 진화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신유빈의 성장에 중국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 참가하면서 경험을 쌓기 시작한 것이 급성장 배경으로 보고 있다. <br><br>이제 시선은 결승 진출을 가를 다음 무대로 향한다. 세계 2위 왕만위(중국)와 15위 하시모토 호노카(일본)의 승자와 맞붙게 될 준결승에서 신유빈이 결승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04/0000601342_003_20260404213013868.jpg" alt="" /><em class="img_desc">▲ 신유빈은 최근 기술적으로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매시의 질과 포핸드 공격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중국이 견제하기 시작한 경쟁국 에이스로 불리던 신유빈이 천싱퉁을 잡고 한국 여자탁구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올랐다. ⓒ 시나스포츠</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부산시설공단, 권한나 12골 앞세워 핸드볼 H리그 PS 진출 확정 04-04 다음 SK슈가글라이더즈, 경남개발공사 꺾고 19연승 질주…최지혜 11골 맹활약 04-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