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他者)의 시선②] K-콘텐츠, 국가의 이미지까지 바꿨다 작성일 04-0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OB81EoTC"> <p contents-hash="df3e083de55d941ebd5df04097fb1267866dd65f3276ed99627897da139440b9" dmcf-pid="GEIb6tDgCI" dmcf-ptype="general"><br><strong>유학·여행 목적지까지 바꾼 K-콘텐츠 영향력<br>명동→성수·해방촌…외국인 관광, '일상 체험'이 트렌드</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b34b7ab7e6598af9b66e7c0d1da56e52a969fcc6fa6951687913fa9020ce32" dmcf-pid="HDCKPFwa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컬쳐라운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문화체험 공간이다. /강신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HEFACT/20260405000150176fsrz.jpg" data-org-width="640" dmcf-mid="6qqB81Eo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HEFACT/20260405000150176fsr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컬쳐라운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문화체험 공간이다. /강신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162aff60ca41b4f2a9fd95da3d2a2ef6bca2b0226b61736dbd7b7377e16a2fc" dmcf-pid="Xwh9Q3rNvs" dmcf-ptype="general"> <br><strong>방탄소년단(BTS)의 신보 제목이 '아리랑'인 시대다. 그야말로 신(新) 한류 열풍이 도래했다. 특히 K-콘텐츠의 인기가 눈에 띈다. 이제 한국 콘텐츠는 글로벌 OTT 순위권에 밥 먹듯이 이름을 올린다.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러한 흐름에 정점을 찍으며 K-컬처가 글로벌 트렌드라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역시 단순한 관광을 넘어 콘텐츠 속 '한국'을 직접 경험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더 이상 익숙한 관광지에 머무르지 않는다. 콘텐츠가 비춘 한국의 일상은 곧 새로운 여행 목적지가 된다. 이에 <더팩트>는 '타자(他者)의 시선'으로 바라본 K-콘텐츠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strong> </div> <p contents-hash="2181d2f28fbd53095d43828280e588122e9edbc9fabbbbc882ce8d71ea1a8db3" dmcf-pid="ZegZUhd8hm" dmcf-ptype="general">[더팩트ㅣ강신우 기자]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교환학생도 한국으로 오기로 결정했어요."</p> <p contents-hash="537dc2060ff634d94c1d2de20b839acbd2c6507849188ab91c1520ef1f87efc9" dmcf-pid="5da5ulJ6Wr" dmcf-ptype="general">서울 종로구 서울컬쳐라운지에서 만난 벨기에 국적의 알렉시아(21) 씨는 K-콘텐츠가 자신의 진로와 유학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ba8c1304a94e24499dd621c85baea3521dad09460d824949b8cb75ec0152704" dmcf-pid="1JN17SiPTw" dmcf-ptype="general">서울컬쳐라운지는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류문화체험 공간이다. 2024년 6월 문을 연 이곳은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6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인기 이후 '갓 키링 만들기' '케데헌 안무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도 유학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39cc223169a52e8b1e8fab4e0c2caff01fdf0565f88356477937bf9bf7f59d" dmcf-pid="tijtzvnQv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컬쳐라운지에서는 자개공예, 판소리, 한국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강신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HEFACT/20260405000151436hhgg.jpg" data-org-width="580" dmcf-mid="POWYFsx2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HEFACT/20260405000151436hhg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컬쳐라운지에서는 자개공예, 판소리, 한국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강신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ddbef8d88ce8b37905ad7bb9a7c14961e6b93ca1eb9ef499b44e9da1444e0c6" dmcf-pid="FnAFqTLxlE" dmcf-ptype="general"> <br>이날 판소리 체험을 하러 온 알렉시아 씨는 K-콘텐츠 경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5주 전 가톨릭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왔다는 그는 "2017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접하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K-콘텐츠를 접하며 한국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커졌고, 결국 교환학생 결정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2d818ede870e09c68b5a6adde6e199081605e1bfe4053266e852be75a163ea75" dmcf-pid="3Lc3ByoMvk" dmcf-ptype="general">실제 대학 현장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감지된다. 단국대학교 국제교류팀 최재혁 씨는 "그간 유학생들의 국적이 중국 위주였다면 K-콘텐츠의 흥행 이후에는 카자흐스탄, 인도, 기타 유럽 국가 등으로 국적이 다양해졌다"며 유학생 구성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짚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533b65b4dfe2686454fe06c954f515d2e16c0eb5216625ebb6dc017fe31c76" dmcf-pid="0ok0bWgR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종로구 동묘 벼룩시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김성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HEFACT/20260405000152694joya.jpg" data-org-width="640" dmcf-mid="x3DU9GNd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HEFACT/20260405000152694joy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종로구 동묘 벼룩시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김성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c644b1e45ab954eabcc1e0da9f6e5a40be2cb41ba399f009822362d757f507a" dmcf-pid="pxnG3OMVvA" dmcf-ptype="general"> <br>관광 목적지 역시 달라지고 있다. 더 이상 이들은 외국인들을 위한 대표 관광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div> <p contents-hash="8dbd228028f6b3dd4024b6894ee462c5840ce22a50afc90c770878803c3b1171" dmcf-pid="UMLH0IRfvj" dmcf-ptype="general">지난 3월 방탄소년단 광화문 컴백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싱가포르 국적의 말라시아(36) 씨는 "이번에 방문한 동네 중 성수동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한국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잘 조성돼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2c0052ed09e753039895d6638e13c29b64ffbb4dcb9966f985603947f1634f" dmcf-pid="uRoXpCe4TN"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도은 씨는 "과거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 관광지가 명동, 이태원, 홍대 등에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종로, 해방촌, 성수 등 로컬들이 자주 찾는 공간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K-팝의 영향으로 SM, 하이브 사옥이 위치한 뚝섬과 용산 일대 역시 인기 방문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28f3cadd1218092dc03a6d9f014fed4808a00a13cc17e9e4b9b8c992557261d" dmcf-pid="7egZUhd8ha" dmcf-ptype="general">이어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히 유명한 장소를 방문하기보다 한국인의 실제 생활에 녹아들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다"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고, 한국인들의 일상 동선을 따라가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84df844475fe8226124decd9b13cdc88bf7b458f859ce62bf3162414f3bad1" dmcf-pid="zda5ulJ6vg" dmcf-ptype="general">실제로 서울컬쳐라운지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들은 "콘텐츠에서 본 화려한 한국의 모습도 멋있지만 한국인들이 누리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도 너무 마음에 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d722c2ce14cbd99660a4c21d53fdb1d16d2d3bf38158eadcc8948daf79db4a" dmcf-pid="qJN17SiP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운영했다. /에버랜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HEFACT/20260405000153947musj.jpg" data-org-width="650" dmcf-mid="WSHxLbvm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HEFACT/20260405000153947mus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운영했다. /에버랜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f31e653563fda6fab32943f889c1fc9dd25f069626d5d643a8e49b4ee53553" dmcf-pid="BijtzvnQCL" dmcf-ptype="general"> <br>또한 이도은 씨는 "과거에는 마니아층 중심의 문화였던 K-콘텐츠가 이제는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주류 문화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고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를 전했다. </div> <p contents-hash="cbd473883cd9b03b2913103068abffc225dc7ded9d4f18bd3fbbffbd043fe304" dmcf-pid="bnAFqTLxln" dmcf-ptype="general">그는 "예전에는 '전통문화'라고 하면 다소 고루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최근에는 K-콘텐츠를 기반으로 전통문화가 '힙'한 이미지로 재해석 되고 있다"며 "(한국인들 사이에서) 전통문화가 유행을 타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접한 외국인 관광객들 역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dde6f4cc5a19fdc3aaed8c7a2adda9e01f4c879d086e6fa636532cc5730487e5" dmcf-pid="Kb8OyNKphi" dmcf-ptype="general">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관심이 실제 공간과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례는 다양한 곳에서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 단순한 시청을 넘어 방문과 체험으로 확장된 K-콘텐츠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인식하는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타자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차 '체험하는 한국'으로 확장되며 관광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strong><계속></strong></p> <p contents-hash="310d7cbb8647286fc922ffd9c200967f72843de4d9164736966cd88421c208e5" dmcf-pid="9K6IWj9USJ" dmcf-ptype="general"><strong><관련기사></strong></p> <p contents-hash="1fb8eab5ec19de45b8c33c945e598caf92df253b4af5bd858986a534f160d289" dmcf-pid="29PCYA2uTd" dmcf-ptype="general"><strong>[타자(他者)의 시선①] '월클'된 K-컬처…해외 콘텐츠 속 한국의 모습</strong></p> <p contents-hash="b3bbfa2184f5bb0e75e5580c8414b6e529a77dbc6614ba8c106e166d6d93a69a" dmcf-pid="V2QhGcV7ve" dmcf-ptype="general"><strong>[타자(他者)의 시선③] "지속 가능성이 핵심"…K-콘텐츠가 가져야 할 책임감</strong></p> <p contents-hash="2f1c52ea7959297253bf70e7e4e8c81ae692f677430aa3d6855cd268cb6b5f55" dmcf-pid="fVxlHkfzyR" dmcf-ptype="general">ssinu423@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956f038b4387a76450437b4f05f2778ae24df9c8a0225a526ae0b3cd72418f3e" dmcf-pid="4fMSXE4qyM"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美 거주 손태영, 17세 아들에 외제차 선물 04-05 다음 [타자(他者)의 시선③] "지속 가능성이 핵심"…K-콘텐츠가 가져야 할 책임감 04-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