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되찾은 캐스팅… 디즈니 '모아나', 억지 PC주의 꼬리표 뗄까 작성일 04-05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모아나' '라푼젤' 싱크로율 반영한 캐스팅<br>'인어공주' '백설공주' 잇따른 흥행 참패, 과도한 PC주의 지적<br>흥행한 원작 기반의 작품, 캐스팅의 중요성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wvnue0Hz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c88c0c054f788ccfcddab52816300486976344b959d479995b424b372032e0" dmcf-pid="6rTL7dpX3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가 오는 7월 관객과 만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5/hankooki/20260405083327849onmo.png" data-org-width="640" dmcf-mid="fZ9yLlJ6z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hankooki/20260405083327849onm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가 오는 7월 관객과 만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0be379ea19a0061d29dd696de78320210bb29239623f749c1bfd35a0f97fa9" dmcf-pid="PRNKvzhDUB" dmcf-ptype="general">디즈니가 잇따른 실사 영화 흥행 부진을 딛고 다시 관객과 만난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캐스팅 논란을 의식한 듯, 원작 캐릭터의 이미지와 설정을 반영한 배우들을 내세우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52135764d9de42cf81a720b717308accc0604dfca7e7e62613956f4fa1c3fdb6" dmcf-pid="Qej9Tqlw7q" dmcf-ptype="general">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모아나' 시리즈의 실사 영화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모아나'는 2017년 국내 개봉 당시 약 2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24년 개봉한 '모아나2' 또한 35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모아나2'는 북미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p> <p contents-hash="f7ab1c14c478e3aeba29d084ba5246b15ec9b949313ff50b19481aa27da5cd38" dmcf-pid="xdA2yBSr3z" dmcf-ptype="general">실사화 소식이 전해지자 원작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캐스팅으로 쏠렸다. 모아나의 배경이 되는 남태평양 사모아 문화권을 반영, 해당 지역 출신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여기에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 역으로 합류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구현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p> <p contents-hash="f098b790c11b05706de4318855ba79fa851f32e877599613f8620f4241b0bd88" dmcf-pid="yHUOxw6b77"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실사화가 추진 중인 '라푼젤' 캐스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디즈니가 다양성을 강조해온 만큼 원작과 다른 캐스팅이 이뤄질 거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호주 출신 여배우 티건 크로프트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금발의 백인으로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aaa0f0666d35e4d9c6231480bdbb66db4b8b34c1760e4a075db69a637b5ef0" dmcf-pid="WXuIMrPKF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과도한 PC주의라는 지적 속 흥행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5/hankooki/20260405083329173vgqk.jpg" data-org-width="640" dmcf-mid="4IP5cGNd7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hankooki/20260405083329173vgq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과도한 PC주의라는 지적 속 흥행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99e82060688e794e3f4b0e8a0ee7b1e7e8e2e069debbf4664ac25e6cd1805b" dmcf-pid="YZ7CRmQ9pU"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디즈니의 방향성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인어공주' '백설공주'는 원작과 사뭇 다른 캐스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인종과 설정을 재해석하려는 시도였지만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는 원작의 상징성과 이미지가 훼손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결국 이러한 논쟁은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극명하게 갈랐고, 흥행 성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잇따른 흥행 실패에 디즈니 최고 다양성 책임자 래톤드라 뉴튼이 회사를 떠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38222cddcdf024d3ff41f6eec5d3070d8c9250100afa76f28b7e589a79d8d8c6" dmcf-pid="G5zhesx2Up" dmcf-ptype="general">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지점은 원작이 지닌 상징성의 약화다. 다양성을 앞세운 시도가 작품의 방향성과 충돌할 경우 완성도에 대한 평가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캐릭터 이미지가 크게 변형됐다는 점은 뚜렷한 호불호를 만들었고 이는 곧 작품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65a9f8537392072f10cf70d84d93304282fe3e89866ada2fe2efd5c136b321bc" dmcf-pid="H1qldOMV30" dmcf-ptype="general">다만 디즈니가 강조해 온 PC주의(정치적 올바름)를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기는 어렵다.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을 반영하려는 시도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필수적인 흐름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가치가 서사와 제대로 결합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IP일수록 이러한 충돌은 더욱 두드러진다. 결국 다양성을 지키려는 선택이 오히려 반감을 일으키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p> <p contents-hash="e0ea002e66c1b7f8410ca0838c485c5b42316222534aa2b7622716e745904164" dmcf-pid="XtBSJIRf33" dmcf-ptype="general">디즈니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막론하고 원작 기반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캐스팅 싱크로율은 대중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TV드라마로 돌아오는 '해리포터'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가 흑인 배우로 캐스팅되면서 아쉬움이 담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a21d4c9a5aa207827d1b17faf1ecb2ce190a9793558a1032bc788e10e0220927" dmcf-pid="ZhXA9gB33F" dmcf-ptype="general">디즈니의 변화는 단순한 전략 수정이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시장 전반의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그 변화가 일시적인 선택에 그칠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양성과 원작 존중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작업이 앞으로 실사화 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13aec4479840e637a3e0c55b349deb4b1c81c2cfb4cd2f5dc2f4528792673ee6" dmcf-pid="5lZc2ab0ut"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호영, 샘킴에 '돌발' 밀가루 따귀…기습 행동에 출연진 '멘붕' [1박2일] 04-05 다음 이현이, 거실도 독서실로 바꾼 명문 사립초맘 "영재고 간 오정태 딸 방 참고" 04-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