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이종원의 성장 [인터뷰] 작성일 04-05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6856Zvm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5368e8125be271af75edac87c4635b4a2f21f0caf341f953e326636708b9b1" dmcf-pid="54P61P5Tr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목지 이종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vdaily/20260405090404233xafx.jpg" data-org-width="658" dmcf-mid="GWyqvBSrr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vdaily/20260405090404233xaf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목지 이종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53edefcc0a6d5dcb59300239d8840ca4277ec9dc9c7fca2b90fbca3e487664" dmcf-pid="1PMx3MFYmU"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연기란 탈피의 연속이다. 애벌레가 탈피를 거쳐 아름다운 나비가 되는 것처럼, 배우 이종원도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한 탈피의 과정을 거치고 있었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기꺼이 낡은 껍질을 벗어던지고,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을 채워가면서 말이다. 정해진 정답이 없는 길 위에서 매 순간 막막함과 마주하겠지만, 자신이 빚어낸 인물이 대중들의 마음에 온전히 가닿기를 바라는 이종원의 진심은 이미 스크린 밖으로 훌쩍 넘어와 있었다.</p> <p contents-hash="ce6707a2364b9159c5a7ab2439df3d4f73bf1d55b8492a5813fe8cfada1cf627" dmcf-pid="tQRM0R3GOp" dmcf-ptype="general">8일 개봉되는 영화 ‘살목지’(감독 이성민)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로, 이종원은 극 중 수인(김혜윤)과 함께 저수지의 미스터리를 향해가는 기태를 연기했다.</p> <p contents-hash="b45cc46fea72fb944aaffe65cbadc3e5c622d6fdffc4233af339c144e50d623d" dmcf-pid="FxeRpe0HO0" dmcf-ptype="general">평소에 겁이 많아 공포 영화에 관심도 없었다. 허용되는 공포의 수위는 초등학교 때 읽었던 책 ‘무서운 게 딱 좋아!’ 정도였다. 그런 이종원이 제목부터 공포 장르를 표방하는 ‘살목지’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그 힘은 시나리오에 있었다. 이종원은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상상이 너무 잘 됐다. 그건 오롯이 시나리오의 힘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4fdf3bab615103b1b5154b3fd096599e6a61ccfa86e3e94cc87382edc775916" dmcf-pid="3MdeUdpXm3"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시나리오를 읽은 첫날 꾸었던 악몽도 이종원을 ‘살목지’로 초대했다. 얼마나 시나리오의 힘이 강했으면 악몽까지 꾸었을까, 이종원은 작품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더불어 처음 도전하는 장르와 캐릭터이다 보니 내심 욕심이 났다는 이종원이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86adfc6d01b5825d4d1fc2825b207ec23a6e45e69da71a48653ab9e732c2e4" dmcf-pid="0RJduJUZO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vdaily/20260405090405518ogrk.jpg" data-org-width="658" dmcf-mid="HmV2GVYC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vdaily/20260405090405518ogr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74a9263c500acd311bdf31c6ba7f5cb24fa3b2b3cfd80160df6036feeaa6dab" dmcf-pid="peiJ7iu5Dt" dmcf-ptype="general"><br>그렇기 때문에 분량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이종원이 연기한 기태는 극 초반부에 살목지로 향하는 수인을 배웅할 때 등장한 뒤 이후 중후반부가 되어서야 재 등장해 극을 이끌어간다. 이에 대해 이종원은 “후반부에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고, 수인과의 교류가 워낙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분량에 대해서 아쉽지 않았다. 전반부부터 나왔다면 수인을 향한 기태의 간절함들이 흐려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6f6b7f1f7022a0cfbcc141c172dc005cfeaa116392e6ac356a09c90b265207ae" dmcf-pid="Udnizn71I1" dmcf-ptype="general">다만 중후반부에 재등장하는 것에 있어서는 부담이 됐다. 공포 수위에 대한 리액션 강약 조절이나, 현장에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지 여러 고민을 했단다. 이종원은 이성민 감독과의 대화로 실마리를 잡았다. 이종원은 “감독님이 오히려 단순하게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기태는 수인이 팀장님과 전화하는 걸 듣고 바로 살목지로 향한다. 어떤 상황에서 기태가 놀랄 때 수인이의 반응을 보고 태도를 고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수인이만 생각하고 연기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4813107c21f1e83a88e6203e7bfee4dfcd0925808cf9ec189dae02cb583d688" dmcf-pid="uJLnqLztD5" dmcf-ptype="general">수인을 향한 기태의 태도를 완벽하게 표한하기 위해, 이종원은 촬영 3개월 전부터 수중 촬영 연습에 매진했다. 공포 영화는 무서워하지만, 물은 좋아한다는 이종원에게 수중 연습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후반부 수중 신이 기태에게는 키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연습에 더욱 몰두했다. 이종원은 “내가 여기서 수중 연기를 소화하지 못하면 수중 신이 감정적으로나 밋밋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유형도 못하는 바람에 선생님들이 한숨을 쉬셨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b492120bf6f3afb4eee90c169dbb22619ffd8a11abd8f28d74f03f1b17865a1f" dmcf-pid="7IlhilJ6mZ" dmcf-ptype="general">뿐만 아니라 이종원은 이성민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기태를 완성해 나갔다. 특히 후반부에 기태와 수인이 보트를 타고 저수지 한가운데로 향하는 장면에서는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이종원은 “저수지 깊이가 둘쑥날쑥하지 않나. 감독님이 위험하니까 대역 분들이 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셨지만, 저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제가 직접 헤엄쳐서 수인이를 찾는 연기까지 하려면 제가 처음부터 하는 게 좋은 방법이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2d148b827a41a91c68b895fcc4fb64550dbe967bd57b982dff623fb503f60d3" dmcf-pid="zCSlnSiPDX" dmcf-ptype="general">그만큼 ‘살목지’에 진심이었던 이종원은 어둡고 축축했던 촬영 현장에 겁을 낼 여유가 없었다. 모두가 한 번쯤은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는 공포 영화 촬영장이었지만, 이종원은 어떻게 하면 장면 하나하나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느라 그런 감정을 느낄 여력이 없었다며 웃어 보였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a3ccf9cf945906e8086dabe2707f9655bd2442a76bdcab934e41081c46cdf5" dmcf-pid="qhvSLvnQr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vdaily/20260405090406808pcbi.jpg" data-org-width="658" dmcf-mid="X3fVHfGh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tvdaily/20260405090406808pcb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469203b190c3f9ce6bdde7a9936af350af709b50d77f45bccd58186a6bc8ac0" dmcf-pid="BlTvoTLxwG" dmcf-ptype="general"><br>진심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영화라서 그런 걸까. 이종원은 ‘살목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어렸을 대부터 스크린에 담긴 자신의 모습이 담기길 상상했다던 이종원은 마침내 꿈을 이룬 현실에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했다.<br>한 영화에 캐스팅되고, 아무 사고 없이 촬영을 끝내고, 또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나기까지. 그 일련의 과정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체감했기 때문에 이종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이 소중한 기회를 그냥 날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주변에 더 적극적으로 ‘살목지’를 홍보하고 있다고. 물론 무서워서 공포 영화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절당했다면서 멋쩍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5236ea88eda6232b5e76a58dc6d74e04a5266c17db73551bbe9250293361925" dmcf-pid="bSyTgyoMsY" dmcf-ptype="general">‘살목지’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한 이종원에게 연기란 끊임없는 탈피의 과정이다. 그는 “변하지 않는 생각이 있다면, 연기는 매번 어렵다는 것이다. 매번 다른 캐릭터를 만나고, 그 친구들을 내 안에서 꺼내어 보여주는 일 자체가 무척 어렵다. 늙어서도 어려울 것 같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de555034edfd5625fa2d341200cdac05ad8f0c2c19ded7ccb1201d7dcbfb47eb" dmcf-pid="KvWyaWgROW" dmcf-ptype="general">이종원은 “연기를 할 때마다 항상 탈피를 하는 느낌이다. 껍질에 쌓이고 다시 탈피하면서 점점 더 단단해지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되도록이면 매 작품마다 결이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는 이유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탈피해 단단해지고 싶은 욕심 때문이라고. 이종원은 “연기에는 정확한 정답이 없기 때문에, 내가 해석한 연기를 대중이 인정해 주기를 바라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벗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이종원의 다음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다.</p> <p contents-hash="f963162696259a96976f034c3320adaf813320824b0a15c64f9f88076b74a4aa" dmcf-pid="9TYWNYaeOy"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쇼박스]</p> <p contents-hash="6046d5b4b1ef4c1abf5dbd23469b6daf988959382003df0bbcb7ff8ad5b198dc" dmcf-pid="2yGYjGNdwT"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이종원</span> </p> <p contents-hash="f64aec673703a42906d1044a8c807636fa3d1150d33a2e06686b92defa05f138" dmcf-pid="V5FtrFwaDv"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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