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 박으려다 UFC 왔다!' 특급전사 출신 '군필 파이터', 데뷔전서 쾌승..."최고의 병사로 인정받았지만, 다시 격투기에 불 지폈다" 작성일 04-05 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4/05/0002245112_001_20260405133812998.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군필' UFC 파이터의 등장이다.<br><br>호세 델가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메타 에이펙스에서 펼치진 UFN 272 페더급 메인 카드 로베르트 루하와와의 맞대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br><br>1라운드 탐색전 속에서 델라노는 날카로운 타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 들어 루차와가 킥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델라노는 묵직한 오른손 카운터와 강력한 레그킥 조합으로 응수하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br><br>마지막 3라운드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루차와는 헤드킥과 바디훅을 섞어 공세를 퍼부었으나, 이변은 없었다. 델라노는 예리한 바디 공격과 정교한 원투 펀치를 퍼부으며 승리를 쟁취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4/05/0002245112_002_20260405133813094.jpg" alt="" /></span></div><br><br>이로써 델라노는 UFC 데뷔전에서 쾌승을 거두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br><br>다만 이 자리까지 오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과거 그는 공식 기록조차 남지 않는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패배의 쓴맛을 보며 방황했다.<br><br>결국 회의감을 느낀 델라노는 지난 2016년, 브라질 군 기갑 기계화 보병 부대에 입대했다. 당시를 회상한 델라노는 미국 매체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나는 길을 잃은 상태였다"고 털어놨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4/05/0002245112_003_20260405133813131.png" alt="" /></span></div><br><br>그는 "군 생활을 통해 삶을 가꾸기 시작했다. 군대라는 세계에 들어가면 밖의 삶을 잊게 된다. 격투기 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안정적인 군인의 길을 걷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병사로 인정받으며 모든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하나님은 내가 그곳에 남기를 원치 않으셨다"고 전역 배경을 설명했다.<br><br>전역 후 복학해 체육학을 전공하던 델라노는 삼촌의 권유로 다시금 MMA에 도전했고,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이름을 떨치는 데 성공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4/05/0002245112_004_20260405133813189.jpg" alt="" /></span></div><br><br>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2년 LFA 무대에서 활동하며 챔피언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에서 마누엘 에스포시토를 꺾고 마침내 UFC 입성에 성공했다.<br><br>델라노는 "다시 격투기에 불을 지피고 MMA를 진정한 커리어로 꿈꾸기 위해 준비했다. 이제 나는 UFC에 있다"며 "주님께서 '군 생활은 너를 형성하는 하나의 단계였을 뿐이다. 전 세계를 다니며 내 말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오늘 UFC에 있는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서"라고 소감을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4/05/0002245112_005_20260405133813226.jpg" alt="" /></span></div><br><br>사진=MMA 파이팅, 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델가도<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구현모 “AI 시대, ‘머리만 쓰는 직업’은 위험” 04-05 다음 [인사] 스포츠동아 04-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