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멘붕 부른 신유빈의 미친 랠리" 세계2위 왕만유와 대혈투끝 2대4패...사상 첫 女단식 동메달로 마무리[ITTF 월드컵 마카오] 작성일 04-05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4/05/2026040601000330900020641_20260405140621382.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ITTF</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4/05/2026040601000330900020643_20260405140621387.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Xinhua/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민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 2위' 왕만유에게 석패하며 사상 첫 월드컵 동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br><br>신유빈은 5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펼쳐진 국제탁구연맹(ITTF) 남녀월드컵 마카오 2026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중국 에이스 왕만유를 상대로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 끝에 게임스코어 2대4로 패했다. <br><br>전날 세계 랭킹 3위 첸싱통(중국)을 상대로 4대1(11-8, 9-11, 12-10, 11-0, 11-9)의 완승을 거두고 사상 첫 메달 역사를 쓴 신유빈의 기세는 무시무시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4/05/2026040601000330900020645_20260405140621397.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Xinhua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1게임, 신유빈이 내리 2점을 내줬지만 내리 5점을 따내며 5-2로 앞서나갔다. 영리한 코스 공략으로 왕만유의 백핸드 드라이브를 봉쇄했다. 치열한 랠리, 신유빈의 볼이 살짝 테이블을 벗어나며 5-4 추격을 허용했고, 5-6 역전을 내준 후 6-9까지 밀렸지만 신유빈은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8-9까지 따라붙었다. 신유빈의 찬스볼, 왕만유에게 엣지의 행운이 따랐다. 8-11로 첫 게임을 내줬다. 1게임 중 테이블에 팔꿈치를 부딪친 신유빈에게 이가림 트레이너가 치료를 해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br><br>2게임 신유빈이 서브권을 살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3-3까지 일진일퇴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4-7로 밀렸지만 신유빈이 또박또박 따라붙었다. 5-7까지 점수 차를 좁혔던 시점에서 신유빈의 서브에 대한 폴트가 선언됐다. TTR 챌린지가 진행됐고 '29도 판정'을 받으며 폴트 판정이 지워졌다. 1점을 지켜냈다. 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6-7, 1점차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7-9에선 포어핸드 미들 공략, 강력한 백핸드 드라이브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패기만만했다. 왕만유의 백드라이브가 벗어나며 10-9, 먼저 게임포인트를 잡았다. 이어진 듀스게임 10-10. 11-11, 접전이 이어졌다. 이어진 랠리 게임 신유빈이 승리한 후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 12-11, 왕만유의 리시브가 멀찍히 벗어나며 13-11. 신유빈이 역전승. 2게임을 가져왔다. <br><br>3게임, 신유빈이 3-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랠리에서 2점을 내줬지만 구석을 찌르는 날선 백드라이브로 왕만유를 꼼짝없이 돌려세웠다. 4-2. 랠리 싸움, 기세에서도 실력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5-3, 7-5, 9-7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10-9에서 백핸드가 살짝 벗어나며 10-10 다시 듀스게임이 시작됐다. 신유빈이 랠리를 이겨내며 게임포인트를 잡아냈다. 숨 막히는 듀스 혈투에서 강력한 포어드라이브가 작렬하며 13-11로 승리했다. 게임스코어 2-1로 앞서나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4/05/2026040601000330900020644_20260405140621408.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Xinhua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4/05/2026040601000330900020642_20260405140621416.jpg" alt="" /></span>4게임 시작 직전, 왕만유가 브레이크 타임을 요청했다. 신유빈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잠시 소강상태 후 재개된 4게임 신유빈이 선제득점한 후 왕만유가 내리 3득점, 3-1로 앞섰지만 신유빈이 랠리를 이겨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4-5로 밀리던 상황, 다시 서브 폴트가 선언됐고 TTR 후 2점을 내주며 4-7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신유빈은 포기하지 않았다. 내리 2득점하며 6-7까지 추격하자 왕만유와 중국 마린 코치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한 게임을 더 내주면 쉽지 않다는 위기감이 감지됐다. 중국 탁구팬들의 "왕만유 짜요!" 응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왕만유가 백핸드 서브로 위기를 이겨내며 11-6으로 4게임을 가져갔다. 게임스코어 2-2.<br><br>5게임, 신유빈이 3-1로 앞서나갔지만 왕만유도 치열하게 따라붙었다. 3-3, 4-4, 혈투가 이어졌다. 백핸드 서비스 변화에 신유빈이 흔들리며 4-7로 밀렸다. 백핸드, 포어핸드의미친 랠리를 신유빈이 이겨내며 6-7까지 따라붙었다. 영리한 서브로 왕만유를 돌려세우며 7-8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왕만유가 연속 득점하며 11-7로 마무리했다. <br><br>6게임, 왕만유가 초반 3-1로 앞서나가자 이승혁 코치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1-5로 밀렸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팔꿈치 통증, 체력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4-6까지 따라붙었다. 당황한 왕만유에게 시간지연에 대한 옐로카드까지 주어졌다. 왕만유가 톱랭커의 저력을 보여주며 11-5, 게임스코어 4대2로 승리했다. <br><br>비록 패했지만 이번 대회 신유빈의 약진은 눈부셨다. 역대급 명승부였다. 세계 3위, 세계 2위 톱랭커를 상대로 30구 이상의 랠리를 이어가며 한치 밀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어쩌면 그것이 사상 첫 월드컵 메달 역사보다 더 빛나는 수확이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동아 인사 04-05 다음 탁구 신유빈, 월드컵서 '한국 천적' 왕만위에 막혀 결승행 좌절 04-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