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에게 지고 정신적으로 무너진 듯" 中 충격에 빠졌다…0-11 패배→"승부조작 아니야?" 황당 의심까지 작성일 04-05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05/0001994827_001_2026040514241646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중국 탁구계가 충격에 빠졌다.<br><br>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중국 탁구가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세계랭킹 13위)에게 무너졌다. 신유빈이 여자단식 세계랭킹 3위 천신퉁에게 압승을 거두자 중국 탁구계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br><br>천신퉁 본인도 큰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중국 언론은 천신퉁이 신유빈에게 3세트를 내준 뒤 정신적으로 무너진 것처럼 보였다며 천신퉁을 주목했다. 천신퉁은 이어진 4세트에서 0-11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스코어로 패배했다.<br><br>신유빈은 4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여자단식 8강에서 천신퉁을 게임스코어 4-1(11-8 9-11 12-10 11-0 11-9)로 꺾고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신유빈은 이 경기 전까지 천신퉁과 치른 4경기에서 전패를 기록 중이었다. <br><br>지난 2023년 4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방콕 16강에서 천신퉁에게 0-3으로 완패한 신유빈은 2024년 1월 스타 컨텐더 도하 16강에서도 1-3으로 패배했고, 지난해 3월 열린 챔피언스 충칭 16강 역시 0-3으로 패하며 천신퉁 상대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05/0001994827_002_20260405142416518.jpg" alt="" /></span><br><br>지난해 4월 ITTF 월드컵 16강에서도 신유빈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0-4로 패배했다. <br><br>중국이 천신퉁의 낙승을 예상한 이유이기도 했다.<br><br>그러나 신유빈은 중국 탁구계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버렸다.<br><br>신유빈은 1세트에서 8-2로 점수를 벌렸다가 10-8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후 11-8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br><br>2게임에서 9-11로 패했지만, 이어진 3세트에서는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2-10으로 승리했다. 신유빈이 7-10으로 뒤진 상황에서 10-10 동점을 만드는 장면이 3세트의 백미였다.<br><br>3세트 뒤집기 승리로 분위기를 가져온 신유빈은 4세트에서 천신퉁에세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11-0 승리를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05/0001994827_003_20260405142416553.jpg" alt="" /></span><br><br>4세트에서 크게 휘청인 천신퉁은 5세트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신유빈은 5세트를 11-9로 챙기면서 세트스코어 4-1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br><br>한국 여자 선수가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함께 탁구 3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ITTF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오른 것은 신유빈이 최초다.<br><br>경기를 지켜본 중국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br><br>중국 매체 '소후'는 "천신퉁은 신유빈을 상대로 경기 결과와 실력 면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어야 했다"며 "5점을 연속으로 내주고 3세트까지 내준 뒤 천신퉁은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듯했다. 서브 리시브에서 연이은 실수를 범했고, 공격과 수비 리듬이 완전히 흐트러졌다"고 바라봤다.<br><br>'소후'는 천신퉁이 세트스코어에서 1-3으로 밀린 것을 두고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천신퉁이 5세트에서 반격에 나섰지만, 신유빈의 기세는 더 이상 압박받지 않는 듯했다. 천신퉁은 정신적으로 무너졌고, 제때 대처하지 못했다. 경기 내내 소리를 지르거나 흥분한 모습을 보인 점에서 이를 알 수 있었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05/0001994827_004_20260405142416595.jpg" alt="" /></span><br><br>또 "특히 마지막 점수를 잃었을 때 천신퉁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다. 웃음과 눈물이 뒤섞인 천신퉁의 표정은 혼란스러움을 나타냈다"면서 "천신퉁은 이 경기에서 완전히 이성을 잃었고, 이것이 천신퉁이 참패를 당한 원인"이라며 천신퉁이 신유빈에게 패배한 이유가 정신력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br><br>일부 중국 팬들은 황당한 의심을 제기하기도 했다.<br><br>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팬들은 "참단한 패배다. 0-11은 굴욕적인 점수다. 천신퉁은 은퇴하는 게 나을 것", "오늘 경기는 최악이었다", "승부 조작이 아니었을까? 탁구와 수영은 중국의 주 종목인데, 이렇게 완패한 것은 말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br><br>사진=WTT / ITTF 관련자료 이전 탁구 신유빈, 중국 왕만위에 밀려 월드컵 결승 진출 무산 04-05 다음 홍진경, 과거 긴머리 사진 공개에 반응 폭발…딸 라엘 닮은꼴 04-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