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14연패였던 GS칼텍스, 1년 만에 챔피언 등극 작성일 04-05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4/05/0001346000_001_2026040516041705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을 치르고 5라운드를 시작할 당시 GS칼텍스는 여자부 5위로 처져 있었습니다.<br> <br>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력은 여전히 강력했지만, 당시 3위였던 현대건설과 승점 격차는 9까지 벌어졌습니다.<br> <br> GS칼텍스의 '마법'은 여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br> <br> 5라운드를 4승 2패로 마감했던 GS칼텍스는 6라운드까지 4승 2패로 상승세를 유지한 채 끝냈습니다.<br> <br> 현대건설과 정규시즌 최종전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잡고 흥국생명을 4위로 밀어내 3위 자격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도 GS칼텍스의 저력을 보여준 장면입니다.<br> <br> 여기까지만 해도 GS칼텍스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br> <br> 하지만 GS칼텍스는 한 발 더 나갔습니다.<br> <br> GS칼텍스는 오늘(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세트 점수 3대 1로 승리, 시리즈를 3승 무패로 끝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br> <br>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차상현 전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GS칼텍스는 전력 재구축에 들어갔습니다.<br> <br> 팀 핵심이었던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팀을 떠났고, 한수지와 정대영은 은퇴했습니다.<br> <br> 2024-2025시즌 시작과 함께 이영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사실상 실바 한 명만 내세울 만했던 황폐한 팀 전력은 그대로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br> <br> GS칼텍스는 2024-2025시즌 팀 역대 최다인 14연패 수렁에 빠져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고, 연패를 끊은 경기에서 이 감독은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고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br> <br> 그랬던 팀이 불과 1년여 만에 프로배구 정상을 탈환하고 명가 재건에 성공한 것입니다.<br> <br>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GS칼텍스는 조용한 시간을 보냈습니다.<br> <br> 이다현(흥국생명) 영입전에 나섰다가 철수한 것이 전부였고, FA 시장에서는 유서연과 권민지를 잔류시킨 게 전부였습니다.<br> <br> 대신 GS칼텍스는 내실을 다졌습니다.<br> <br> 미들 블로커 출신인 이영택 감독의 집중 지도로 오세연과 최가은은 기량이 일취월장했습니다.<br> <br> 또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미들 블로커 최유림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고, 신인 리베로 김효임은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원포인트 서버로 인상적인 경기를 여러 번 보여줬습니다.<br> <br> 여기에 부상을 극복하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열에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세터 안혜진의 노련한 경기 운영은 팀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br> <br> 물론 GS칼텍스 우승에 가장 큰 지분은 주포 실바에게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실바 혼자서만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없는 게 배구입니다.<br> <br> 별다른 보강 없이도 내실을 다진 GS칼텍스는 기량이 급성장한 국내 선수들이 실바의 뒤를 든든하게 지원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습니다.<br> <br> 주장 유서연과 권민지는 실바와 삼각 편대를 이뤄 위력적인 공격과 안정적인 리시브를 담당했습니다.<br> <br> 이렇게 리빌딩을 마친 GS칼텍스는 5년 만에 여자배구 정상에 복귀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 여자배구 챔프전 5년 만에 우승 04-05 다음 폭탄 발언! '황대헌과 악연' 린샤오쥔, 끝내 입 열었다...돌연 중국 귀화? "그렇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던 결정" 04-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