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황당 자화자찬 “신유빈, 우리한테 배워서 세계 3위 잡았다”…0-11 참사에도 정신승리 작성일 04-05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5/0005508252_001_20260405194613647.jpg" alt="" /></span>[OSEN=이인환 기자] 결과는 완패였다. 그러나 시선은 또 다른 방향으로 향했다. 중국 매체가 신유빈의 승리를 두고 ‘자화자찬’에 가까운 해석을 내놓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br><br>중국 ‘넷이즈’는 5일(한국시간)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여자 단식 8강 결과를 조명하며 “신유빈이 중국 슈퍼리그 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고, 그 결과 세계 3위 천싱퉁을 꺾었다”고 보도했다.<br><br>패배의 원인을 내부에서 찾기보다, 상대의 성장 배경을 ‘중국 시스템’으로 연결 지은 셈이다.<br><br>정작 경기 내용은 달랐다. 신유빈은 천싱퉁을 상대로 게임스코어 4-1(11-8, 9-11, 12-10, 11-0, 11-9) 완승을 거뒀다.<br><br>특히 4세트 11-0은 사실상 경기 흐름을 완전히 무너뜨린 장면이었다. 세계 3위 선수가 한 게임을 단 한 점도 따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결과였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5/0005508252_002_20260405194613670.jpg" alt="" /></span><br><br>이번 승리는 단순한 이변이 아니었다. 신유빈은 천싱퉁을 상대로 4연패를 기록 중이었지만, 경기 운영과 전술 완성도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br><br>랠리 대응 능력, 코스 선택, 템포 조절 모두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었다. 특히 3세트 10-7 열세를 뒤집고 12-10으로 가져온 장면은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 포인트였다.<br><br>반면 천싱퉁은 흔들렸다. 체력과 집중력 모두에서 이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실제로 최근 중국 내 대회에서도 연이어 패배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지적되던 상황이다.<br><br>이번 경기에서도 긴 랠리 이후 마무리 정확도가 떨어졌고, 4세트에서는 완전히 무너졌다.<br><br>그럼에도 중국 매체는 패배를 인정하기보다는 “중국 리그 경험이 신유빈의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식의 해석을 내놓았다. 사실상 상대의 승리를 자국 시스템의 성과로 포장한 셈이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5/0005508252_003_20260405194613677.jpg" alt="" /></span><br><br>결과적으로 승자는 신유빈이었다. 그리고 내용 역시 압도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외면한 채 ‘우리 덕분’이라는 결론을 내린 중국의 시선은 또 다른 논쟁거리를 남겼다.<br><br>한편 신유빈은 준결승에서 왕만위-하시모토 호노카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흐름은 분명히 올라와 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4강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br><br>/mcadoo@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반격 신호탄 쐈다'…두산·KIA 4연패 탈출 04-05 다음 '런닝맨' 지예은, 신승호와 러브라인 만드나… "나 좋아하네" 04-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