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놀란 '삐약이 레이스'…'혈투 끝' 목에 건 동메달 작성일 04-05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6/04/05/0000486040_001_20260405202909061.jpg" alt="" /></span><br>[앵커]<br><br>'삐약이' 신유빈 선수가 한국 탁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올랐고, 동메달까지 따냈습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만리장성'을 허무는 노련한 경기를 펼쳤습니다.<br><br>강나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상대는 세계 랭킹 2위 중국의 왕만위.<br><br>지금까지 4번의 맞대결 모두 이긴 적 없는 '강적'이지만 랭킹 13위 신유빈은 쉽게 밀리지 않았습니다.<br><br>첫 게임을 내준 뒤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br><br>듀스 접전 끝에 두 번째 게임을 따냈고 세 번째 게임에선 왕만위의 듀스를 허용했지만 강력한 포어 드라이브로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습니다.<br><br>그러나 백핸드 서브로 압박을 높인 왕만위에 네 번째 게임에서 4연속 실점을 했고 팔에 힘이 빠진 채,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게임을 잇따라 내어주며 4: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br><br>비록 결승 문턱에서 멈췄지만 신유빈은 한국 탁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br><br>전날 8강에서 세계 랭킹 3위인 중국 천싱퉁을 4대1로 꺾고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는데, 특히 네 번째 게임에선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11대0, 완승을 거두며 중국 탁구 팬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안겼습니다.<br><br>지난해 천싱퉁과 16강에서 맞붙었을 땐 0대4로 졌던 신유빈은 이번 승리로, 완패의 기억도 말끔히 털어냈습니다.<br><br>올림픽, 세계선수권과 함께 3대 대회로 꼽히는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탁구가 준결승에 오른 것도 처음인데 결국 동메달까지 따냈습니다.<br><br>결승엔 오르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 선수들을 상대로 노련한 경기를 펼쳐 보이며 메달과 함께, 앞으로 더 큰 성취를 위한 자신감도 얻었습니다.<br><br>국제탁구연맹(ITTF)는 신유빈의 이번 활약을 두고 "오랫동안 회자될 경기를 펼쳤다"며 "결정적 순간에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고 언급했습니다.<br><br>[영상편집 김지훈 영상디자인 조영익] 관련자료 이전 "이승기 도플갱어?" 정호영, '1박 2일' 뒤집어놓은 리즈 시절 비주얼 화제 04-05 다음 경정 11기 ‘쌍두마차’ 김응선·서휘, 300승·200승 기록 도전 04-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